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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1425240] · MS 2025 (수정됨) · 쪽지

2026-01-29 06: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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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시절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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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시간 학습, 7시간 수면에 초점을 맞추고 짠 루틴이에요.


기상은 오전 6시 반에 했습니다!

기상 후 세안하고 밥먹으면 7시 10분쯤 됐어요.

이후 7시 10분부터 8시까지는 국어 지문을 한두 개 풀고, 남은 시간은 잤습니다 ㅎㅎ..

오전 8시부터 11시 50분까지는 수업 혹은 자습 시간으로 사용했고, 중간에 약 15분 정도 휴식을 넣었어요.


11시 50분부터 13시까지는 20분 정도 자습을 한 뒤 식사, 산책, 수면 보충을 했어요. 

오후 13시부터 18시까지는 또 수업 혹은 자습을 했고, 이 시간대에는 두세 번 10분정도 쉬었습니다.


18시부터 19시까지는 저녁을 먹고 산책하며 휴식했고, 19시부터 23시까지는 자습 시간으로 사용했어요. 이때는 자습 중 휴식 시간을 합치면 한시간 정도가 되도록 시간을 정하고, 그냥 쉬고싶을때 쉬었습니다.

이후 가볍게 운동을 하고 샤워를 한 뒤 점호까지 쉬다가 점호 끝나자마자 자정쯤에 잤어요.




사실은 저녁먹기 한시간 전과 숙소 들어가기 한시간 전은 너무 힘들었어서 그냥 하고싶은 공부를 했어요 ㅋㅋ.. 주로 수학 극킬러나 논술문제 좀 풀기, 국어 지문 뜯어보기.. 이런식으로 속도보다는 깊이가 중요한 학습을 제가 선호해서 자주 했습니다.


루틴을 어긴날은 기숙 휴가 제외 일요일 한번정도였고..(이때는 그냥 주 계획 남은거 다 쳐냈으면 쉬거나 책읽거나 했습니다.) 나머지 날에는 최대한 저걸 지키려고 했습니다.




제가 계획 짜는 방식이 조금 특이했어서, 요 부분도 추가하면 좋을거같아 적어봐요.


저는 계획을 두가지로 짜시는걸 추천드려요. 내가 풀로 당기면 여기까지 할 수 있단 계획과, 내가 최소한 여기까지는 해야한다는 계획 두가지로 짜시면 계획 실패에 따른 상실감도 없어지고, 공부 잘 되는 날에 할 게 없는 상황도 없어지는 등등 득보다 실이 많아보여서 시행했는데, 저한테는 굉장히 잘 맞는 방식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저는 주단위과 일단위 계획은 두가지 방식으로 짜고, 일단위 계획이 어느쪽에 더 치우쳤는지에 따라 주단위 계획을 토요일 밤에 수정했습니다.


계획을 조금만 어겨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거나, 컨디션 기복이 좀 있는데 하루하루 버티고는 싶으신 분들께서 따라하시면 좋을거같네요.


반대로 계획을 자율적으로 자주 바꾸시거나, 짧은 시간 몰아치는 방식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비추드립니다.. 괜히 피곤하실듯




네아무튼 이걸로 똥글싸려다가 길어진 글을 마무리해봐요. 올해 수험을 거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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