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포병 [560693] · MS 2015 · 쪽지

2016-01-23 16:54:34
조회수 438

진짜 이러기싫은데 재수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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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내돈으로 거의 70퍼는 쓰니까 너무 힘드네요
알바 2달한거 알바비 책값에
학원비는 그나마 장학생이라 책값만내는데
집이랑 멀어서 통학 버스비+ 점심밥값.. 저녁은 도시락싸가고..
12월에 뭣도모르고 바꾼폰 값만 한달에 6만원.. 어제 제통장에 청구찍혀서나갔네요 물론 한달값만내고 정지햇습니다 곧장..
이러다보니까 어쩌다주말에 만나는 친구랑 밥먹는것도 부담스럽고
예전에 갚아야할돈 친구들한테 달라하면서 밥값떼우고 .. 결국엔 난 계산적인사람이되고..

솔직히 친구한테 쓴돈들은 그냥 제가 내주고싶고 내가 사준걸로 하면서 마음좋게 살고싶습니다 예전에도 그랬고.. 근데진짜막상 돈없이 공부하려니까 그게 맘같이 안되네요

꼭친구 아니더라도 학교집아닌 낯선곳에서는 언제든지 돈이고 계산서네요 ㅜ 재수도 돈이있어야 하는거같습니다 ..
재수할땐 이기적이게 돈생각않고 공부하려는데 현실상 부모님 학원비내주실형편도안되는거 아니까
그렇게되진않네요 책값이나 뭘살때도 가격을먼저 물어보게되고..

돈이없으면 마음도 각팍해지는거 같아요 돈없어도 행복하다는건 거짓말아닌가요? 돈있으면 남들 사주기도하면서 밥도 맛있는거 먹으면서 그나마 맘편히 공부에만 집중할수있을텐데..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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