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논술에서 영문 제시문 뚫어내기 (+ 아주 약간의 2026학년도 연세대학교 인문 논술 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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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6학년도 연세대학교 인문 논술에 합격하게 된 perfectunit입니다!
오늘은 요즘 제 게시물이나, 쪽지 등 영문 제시문에 관련하여 궁금하신 분들이 있어
"어떻게 영문 제시문을 대응해야 할지"에 대하여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그 대응 방법 2가지를 말씀 드리자면,
1. 쫄지 말라
가장 하고 싶은 얘기입니다. 흔히 이제 '영어 울렁증'이라는 말이 있듯이 많은 학생들은 영어로 되어 있는 글을 읽는 것을 꺼려합니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부분은 '대학도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한다는 것을 안다.' 입니다. 대학도 한국어로도 이해하기 쉽지 않은 문장을 영어로 내게 되면 독해하기에 어려워지기에, 기출 분석이 잘 되어있고, 다른 요소들까지 겸비해있는 학생들이 글을 제대로 못 써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즉, 글의 내용 자체는 영문 제시문이 국문 제시문보다 당연히 쉽습니다. 그러니까 쫄지 마세요!
2. 단, 제대로는 읽어야 한다.
가끔씩 제 지인들의 글을 읽을 기회가 있었는데, 매번 글을 '단순 요약' 하는 친구들이 은근히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글을 단순 요약을 한다는 것은 자신의 글 이해력이 낮다는 것을 보여주기에, 기피해야하지만, 영문 제시문일수록 단순 요약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위에서도 말씀드렸던 영문 제시문에 대한 기피감이 있거나, 기피감까진 없어도 애시당초에 영어로 되어 있는 글을 잘 읽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만 이야기 하면 '당연히 제대로 읽어야하겠지' 라고 생각하실까봐 제대로 읽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2가지만 간단하게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1) 일단, 영어 공부는 좀 하자. (수능 영어 2등급 이상)
물론, 수능 영어 2등급을 받는다고 해서 영문 제시문을 무조건 읽고, 2등급이 아니라고 해서 못 읽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정도의 노력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영문 제시문을 읽으려면, 어느정도의 기본 어휘 정도는 알아 어느정도 수준의 글도 읽을 수 있어야 하고, 그 정도의 노력을 하다보면 점차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줄어듭니다! (2등급이라는 그래도 어느정도 높은 기준이 있는거는 수능 영어 지문보다는 영문 제시문이 당연히 더 어렵기 때문입니다!)
2) 영어 제시문이 쉽긴 하다만, 기출의 느낌을 살린 채로 읽으려고 많이 연습하자.
영어 실력이 충분히 되어도 영문 제시문을 읽을 때 학생들이 실수를 많이 하는 부분 중 하나는 영어 제시문에도 충분히 기출의 요소들이 들어있는데, 이를 의도치 않게 무시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보자. 아직 공개는 안 되었지만, 연세대학교 2026학년도의 제시문 중 (나) 제시문은 영문 제시문이고, 권력거리를 다룬 제시문이었습니다.
(권력거리에 대한 설명은 인터넷 검색이나, 이후 연세대학교 기출이 공개되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나중에 기출이 공개된 이후에 더 얘기해보겠습니다.)
2026학년도 연세대학교 인문 논술 시험이 끝나자 많이 화제가 되었던 부분 중 하나는
'프랑스가 권력거리가 높은 곳으로 나오고, 스웨덴이 권력거리가 낮은 곳으로 나왔는데, (다) 제시문에서 프랑스가 나왔다는 것은 알겠는데, 스웨덴은 어디서 나옴?' 이었습니다.
스웨덴은 다른 제시문에 나오지 않은 것이 맞다. 하지만, '스웨덴'은 '프랑스'가 높음을 알려주기 위한 일종의 장치일 뿐이다. (이에 관련된 이야기는 시간이 된다면 다음 칼럼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이에 매몰된 것은 아마도 영문 제시문이기 때문에 더더욱 스웨덴, 프랑스와 같은 단어들은 너무나도 내가 아는 단어이고, '뭔가 쓰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기에 나타난 단편적인 예시라고 보여집니다.
그러하기에, 영문 제시문도 무조건 '기출 감각'을 계속 생각해야 합니다.
(2024학년도, 2026학년도는 특히나 영문 제시문에 중요한 포인트들이 많으니, 연세대학교를 준비하거나, 영문 제시문을 풀어볼 예정인 학생들은 꼭 풀어봤으면 합니다!)
물론 영문 제시문을 만나게 될 학생은 많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누군가'는 영문 제시문을 볼 것이기에 도움이 되라고 쓴 칼럼이기에 필요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칼럼을 쓰려고도 생각중인데.... 문항 제작도 해보고 싶고, 현생도 사는지라... ㅠ 죄송합니다...)
도움이 되셨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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