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수일지 ep.2] 퍼펙트샷은 실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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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웹소설에, '퍼펙트 샷'이라는 개념이 나온다.
비유하자면 양궁에서 엑스텐을 쏠 때 가산점이 붙는 기술인데, 재현의 난이도 때문에 존재하는지조차 의문이였다.
이때 주인공이 나타나서, 일관되게 퍼펙트샷을 쏘면서, 존재함과 재현가능함을 증명해냈다.
필자의 견문이 넓지 않아 [데미안]같은 책 대신 웹소설로 비유를 한 점은 유감이다.
Q1. 수능이라는 시험에서 문제를 풀 때, '일관된 자세'로 푸는 것이 가능할까?
Q2. 존재한다면, 그걸 내 수준에서 재현할 수 있을까?
현역으로 수능을 끝내기 위해 달려온 작년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이 문제의 답을 구하기 위해 달려왔다.
결과는 알다시피 1번 문제도 풀지 못한 채 시험이 끝났다.
이 과정에서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했다는 아쉬움이 올해를 다시 준비하게 했다.
이 답을 찾기 위해 굳이 실모도 아닌, 기타 시험도 아닌, 혹자는 건드려보지도 않을 고대의 수능기출부터 풀어보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아직 풀리지 않고 잔상처럼 남아있는 몇 가지 문제가 있다.
Q1. 독서에서, 지문을 온전히 이해하고 넘어가야할까? 아니면 문제를 위한 최소한을 발췌독해야 할까?
- 이 두 방식을 병행해야한다면, 지문을 접하자마자 어떤 방식을 택할지 그 기준은 어떻게 되는가. 또 일관된 풀이는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Q2. 문학은 문제를 먼저 읽어야할까? 지문을 먼저 읽어야할까?
- 문학은 종종 선지단위에서 모순이 발생하여 답이 나오는 경우도, 문제를 읽는 것이 이해가 되는 경우도 있다.
Q3. 수학에서 '발상형 킬러'에 대해서, 어느 순간에 발상을 관두고 시도를 해봐야할까?
- 그러니까, 처음 문제를 보고 방향성을 잡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문제가 있고, 일단 시도해봐야 하는 문제가 있다. 이걸 어느 상황부터 해야할까?
A. 경험의 축적이 이를 암묵지수준에서 재현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라고 생각하긴 한다.
+ 요즘 새벽에 오르비나 SNS같은 걸 하다가 3시에 자고, 아침을 날리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이를 물리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전자기기를 2주동안 최대한 배제할 예정이다.
그리고 원래 일요일 2시에 항상 올려왔으나, 오늘은 2시에 살짝 오르비가 어지러워서 지금 올린다.
다음은 언제나 그랬듯이 2주 후 일요일, 2/8일에 오겠다.
'서성한 이공계열 이상을 갈까요?'
사탐으로 서성한 이공계열을 가려면 국수가 11은 떠야 한다. 그게 아니라면 국수 중 하나가 백분위 100에 가깝게 되어야 한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무언가 '깨달음'을 얻는다던가 뭔가 나만의 특별함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이루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저번 글의 투표결과는 놀랍게도 8:7, 성공할 것이라는 의견이 실패할 것이라는 의견보다 많았다.
첫 글은 결과보기가 없어 투표결과가 왜곡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두번째 글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나보다도 나를 믿어준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늘 그랬듯이, 이번에도 투표를 하나 올리겠다.
현실적이고 이성적이게 투표를 해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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