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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게뭐야 [1396154] · MS 2025 · 쪽지

2026-01-25 16: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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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오답 노트 관리하는 법(스압)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7210158

AI의 최대 장점이 뭘까요? 저는 이것이 '방대한 정보를 빠르게 분석해 주는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AI가 빛을 발하는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오답노트를 분석하는거에요.


처음 오답노트를 쓰시는 분들은 왜 틀렸는지 정도만 분석하고 넘어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오답노트의 진가는 자신의 오답 패턴을 파악하고 이를 고치게 해주는 것에 있습니다. 그저 써놓기만 한다면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분석할 양만 점점 늘어나서 손대기만 어려워 질 확률이 높아요.


그래서 오답노트를 분석할때 AI를 쓰면 좋습니다. 본인이 기록해 놓은것을 보고 AI가 반복되는 데이터를 모아서, 자동으로 패턴을 파악해 주거든요. 내가 어디서 어떤 실수를 하는지, 원인은 무엇일지 까지 알려주더라고요. 저처럼 뭔가 분석하기 귀찮거나, 구체적인 오답 유형을 모르겠는 분들께는 정말 좋습니다.


다음은 제가 실제로 사용해본 예시입니다.


실제로 제가 쓴 오답노트를 보면 문제를 다 받아 적지 않아요. 대신 출처, 틀린 이유, 그리고 다음 시험에서 할 행동 위주로 짧게 적습니다. 이렇게 적어둔 데이터가 쌓였을 때 AI에게 업로드하면, '너는 이런 조건에서 유독 약하네'라고 분석해 주더라고요.


아래는 제가 작성한 오답노트들입니다.



문제를 그대로 옮겨적는게 힘드시다면, 이 3개만 적어보세요. 

여러 줄 꼼꼼하게 적어도 좋지만, 분석하려면 1줄 정도만 적어도 무방합니다.


  • 1. 문제 출처: 문제 전체를 적지 않고도 푼 날짜, 교재와 문제 번호만 적어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문제 내용이 기억이 안 나는 단점이 있지만, 중요한 문제는 별표 등으로 표시하면 복습할때 좋습니다.


  • 2. 틀린 이유: 계산 실수, 지문 오독처럼 두루뭉실한 이유가 아니라 '2×4를 6으로 계산함' 'P, Q의 성별을 헷갈림' 처럼 정확한 이유를 적어주세요.


  • 3. 행동 강령: "다음에는 ~를 먼저 확인하자"처럼 실전에서 적용할 수 있는 행동 강령을 적으면 좋습니다.

GPT보다는 제미나이를 추천드리는게, 제미나이가 업로드 가능한 사진 갯수도 많지만 한국어를 더 잘 읽습니다. 사진만 보셔도 제가 글씨를 예쁘게 쓰는 편은 아닌데 이걸 대체로 명확히 인식했었습니다.


이런 분석방법은 특히 문제 풀이량이 많은 과탐이나 수학, 언매에서 효과적입니다. 저는 이 방식으로  생1 6모 3에서 수능 1까지 올렸습니다. 실수가 가장 아까운 과목인데, 이렇게 주기적으로 오답을 분석하면서 틀리는 유형을 알아냈더니 잔실수가 점점 사라졌습니다. 


양이 조금 쌓여 있으시다면, 국어, 영어도 이런 식으로 관리가 가능합니다. 저는 독서를 이런식으로 분석했는데, 글을 읽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정보를 놓치는걸 이 방식으로 알았어요.


심심해서 쓴 긴 밤티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험생활 파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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