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댜댜댜 [1430260] · MS 2025 · 쪽지

2026-01-24 14:51:45
조회수 110

잇올 이용 후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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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 변화는 잇올을 다니면서 제일 크게 체감한 부분 중 하나다. 원래 나는 7시 반쯤 기상해서 8시부터 1시까지 활동하는, 말 그대로 전형적인 학생 루틴으로 살고 있었다. 그런데 잇올은 마감 시간이 정해져 있고(일요일 제외 11시까지), 센터가 마감하는 걸 방해할 수는 없으니 내가 맞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결론은 “잠입(?)해서 일찍 오자”였고, 생활 패턴을 아예 새로 짰다.

지금은 11시~11시 반쯤 잠들고, 5~6시 사이에 일어나서 잇올로 등원하는 루틴을 만들었다. 이 시간대가 의외로 꽤 마음에 든다. 거리에는 사람이 거의 없고, 해도 아직 안 떠 있어서 세상이 조용히 멈춘 느낌이라 오히려 정신이 맑아지는 기분이다. “나만 먼저 하루를 시작한다”는 느낌이 있어서 공부 예열을 남들보다 몇 시간 빨리 하는 셈이고, 그게 계속 유지된다면 수능까지 엄청난 포텐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든다.

다만 현실적인 단점도 분명하다. 일단 엄청 춥다. 그리고 루틴 자체가 아직 완전히 안정적인 건 아니라서, 어느 날은 유지되고 어느 날은 흔들리는 식으로 ‘어느 정도’만 유지 중이다. 무엇보다 이게 체력을 너무 과소비하는 방식인지, 아니면 효율을 끌어올리는 최적화인지 아직은 판단이 어렵다. 그래서 윈터스쿨을 보내면서 이 루틴이 실제로 효율적인지, 오전과 오후 중 언제 집중력이 더 잘 나오는지까지 같이 테스트해볼 생각이다. 결국 중요한 건 “일찍 시작했다”가 아니라, 그 시간들이 진짜 공부로 남느냐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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