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댜댜댜 [1430260] · MS 2025 (수정됨) · 쪽지

2026-01-24 14:49:56
조회수 110

잇올 이용 후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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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신청(센터에서는 ‘배급’이라고 부르긴 하던데, 나는 편한 표현을 섞어서 쓰겠다)은 호불호가 꽤 갈릴 것 같다. 우선 가격 면에서는 장점이 분명하다. 신청만 하면 여학생 기준으로 만 원 미만으로 한 끼를 어느 정도 든든하게 채울 수 있고, 센터에서는 평일 기준 점심과 저녁을 제공한다는 점이 꽤 실용적이다.

다만 운영 방식은 조금 독특하다. 식사 시간 전에 의무 자습시간에 방송을 하고, 신청 인원을 순서대로 호출해서 배식해 주는 방식이라 흐름이 ‘급식’처럼 느껴진다. 반찬도 학교 급식처럼 원하는 만큼 퍼가는 구조가 아니라, 예를 들어 계란말이면 1인당 2개처럼 양이나 개수가 딱 정해져 있다. 국도 직접 떠가는 게 아니라 데스크에서 퍼주는 형태라, 전체적으로는 “정해진 만큼 받아가는 시스템”에 가깝다. 규칙적으로 운영되는 건 좋은데, 자유도는 확실히 낮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냄새가 진짜 문제다. 식판에 받아 이동하는 순간부터 냄새가 술술 퍼지는데, 센터 내부 공기가 거의 국 냄새로 채워지는 느낌이다. 특히 카레처럼 밥 냄새가 강한 메뉴가 나오면 그날 점심시간에는 추가로 공부하려고 해도 집중이 거의 안 될 정도로 영향이 크다. 솔직히 한 번 누가라도 엎기라도 하면 그날은 어떤 사태가 벌어질지 궁금해질 정도다. 가격과 편의성은 좋지만, 냄새 관리만큼은 꼭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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