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교수면 메일 그냥 읽씹해도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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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퇴 면담해야 돼서 사정 설명드리고 메일 보냈는데 읽씹.
이틀 후에 한 번 더 보냈더니 또 읽씹ㅎㅎㅎㅎ
호칭이 교수님에서 교수로 변하는 순간이네요.
편한 시간 알려주시면 찾아뵙겠다고 하고 예의 따박따박 갖췄는데도 이러니까 좀 화나네요.
교수면 학생이 쓴 메일 자기 입맛에 안 맞고 답장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되는 건가요?
하...자퇴 어떻게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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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3월까지 자퇴 못 하면 어떡험?
ㅠ..
그냥 학과 사무실에 연락하는게 젤 빨라요
학과 사무실에서 교수님한테 연락하라고 한 건데 이러니까 당황스럽네요. 이제 주말이라 또 월요일까지 기다리는 수밖에ㅠ
학부생이 왜 교수와 자퇴면담을 하죠.
보통 교수들에게 하루에 수십통 메일이 오는데, 우선순위 처리하다보면 늦을 수도 있습니다. 제대로 된 교수는 꼬박꼬박 답장을 주긴 하지만..출장중일 수도 있고요.
면담 하긴해요 근데 저 학과 사무실이 이상하넹 난 전화하니까 조교가 면담 날짜 잡아주던데 그게 정상 아닌가
면담하고 도장받는 게 절차입니다. 출장 아니신 건 확인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