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비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7144068
(주의: 본 글은 모든 한국인이 이런 특징을 갖고 있다고 일반화하는 것이 아니며, "대부분의 한국인이 그런 경향을 띤다"라는 주장을 하는 것임. 또한, 나는 그들을 '혐오'하는 것이 아니라 '비판'하고 있음을 의식하길 바람.)
한국인은 기이할 정도로 감정적이고 집단주의적이며 권위주의적임. 그리고 그들의 그런 행동에는 언제나 무사유가 뒤따름. 예를 들어, 한국인들은 그들의 주장에 대한 논리적 반박을 아주 기분 나쁘게 받아들임. 또한, 상대적으로 권위가 낮은 사람이 그보다 권위가 높은 사람에게 '논리적'이거나 '이성적'으로 말을 하는 것을 아주 무례한 행동으로 취급함. 그리고 특정인의 주장이 아무리 논리적이고 흠 잡을 곳이 없어도 그것이 주류 집단의 의견과 반대된다면 그것을 멍청한 것으로 생각함. 즉, 한국에서 '논리적'이거나 '이성적'인 것은 아주 큰 죄임. 나는 이것이 정말 미개한 문화라고 생각함.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권위'는 직장이나 군대의 상하관계 같은 실제 계급뿐만 아니라 선생과 학생의 관계, 심지어는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까지 포함함.)
글의 요지는 다 전달한 것 같고 이제 그 이유를 분석해 보고자 함. 일단 내가 생각해 봤을 때 핵심적인 이유는 이것임: 한국인은 지적 열등감을 지니고 있음. 왜냐? 너무나도 치열하고 강박적인 대학 입시 때문임. 한국인에게 있어 대학 간판은 곧 나의 지적 능력을 뜻함. 그리고 모두가 이를 쟁취하기 위해 강박적으로 노력을 함. 이 과정에서 당연히 그들의 무의식 속에는 비교를 통한 허무감, 패배감이 각인될 것이며 바로 이게 한국인들이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람을 싫어하는 본질적인 이유임. 그들은 어린 시절 '똑똑하지 못한 것'에 대한 너무나도 큰 죄책감을 지고 살았음. 그리고 이는 성인이 되서도 그들이 지적으로 보이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원한을 지속적으로 투사하게 만듦. 난 가지지 못한 것을 너는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니까. 참고로 이는 프로이트가 제시한 정신분석학의 방어기제 '투사'의 개념을 사용한 것임. 결국 지적으로 보이는 사람, 즉 논리적이거나 이성적인 사람은 수많은 한국인들에게 소위 말하는 '눈치'를 받으며 점점 사라지게 됨. 그게(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인간이 되길 포기하고 감정적인 인간이 되는 것을 선택하는 길이) 한국인들의 기이한 정서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생존의 방법이니까. 일종의 자연선택 같은 거지.
이건 한국인들이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람들을 싫어하는(즉, 감정적인) 이유고 난 아직 왜 한국인들이 극단적으로 권위주의적이고 집단주의적인지는 밝히지 않았는데, 이 부분은 나중에 추가적인 글을 통해 다루어 보겠음.
특히 집단주의와 관련해서는 그것이 어디서부터 파생되었고, 현대 대한민국 사회에는 어떤 방식으로 작용하며,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등등 아주 할 말이 많음. 그리고 집단주의는 개인주의와 대비되고, 권위주의는 자유주의와 대비된다는 점에서 '개인'과 '자유'의 가치를 말하자면 정말 끝도 없음.. ㅋㅋ 아 그리고 만약 너가 이 글을 '애국'이라는 반이성적 사유로 비난한다면, 그 부분은 무시하도록 하겠음. 그런 집단에 근거한 비난에는 너무나 지쳤거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07년생#08년생#독학생 오르비의 주인이 될 기회 37 40
-
계집은 하늘임 0 0
남자는 천외천
-
미안, 아마나이 0 0
난 지금 널 위해 화를 내는게 아니야 나는 아무도 미워하지 않아 지금은 그저 한없이...
-
수학여행을 가긴 해야 하나 2 0
정작 불참써서 내려고 하니깐 망설여지네
-
소원 빌기 12일차 0 0
-
오늘 공부한거 0 1
부분적분 치환적분 미분방정식(변수분리법)
-
오르비 리젠은 삼차함수 6 1
X좌표가 1월일때 극대 X좌표가 4월일때 극소
-
너도 나도 0 1
-
군수생 스블 조언 0 0
2월 초부터 시작해서 수학은 스블 수1수2미적 하고있고 현재 수1 2강, 미적...
-
확통 0 0
개정시발점 스텝업 빼고 듣고있는데 앞에 내용이 증발된거같은데 복습 어떻게 할까요?
-
인스타 릴스에 뜬 성수 홍대 쪽 메뉴도 굉장히 트렌디한 카페소개보다가 크림 뭉탱이로...
-
솔직히 질문글들 중에 2 4
답변할 가치가 없는 것들이 좀 있음 답변하면 아닌데요 시전하는 경우도 간혹 있고
-
숨을 쉬자 0 1
한 번에 받아들이려 하지 말고 하나 둘 숨을 쉬자 한번에 하려는 의지가 나를 넘어서...
-
인사해주셈 13 1
ㅎㅇㅎㅇ
-
수학 찢어버리고 싶음 0 0
피타고라스 라이프니츠 어? 그리고 또 누구야 다 나와
-
꺄아아아아아아아 4 0
4년반 인생의 1/4를 바라본 누나랑 연애한다 꺄아아아어ㆍ아어ㆍ어ᆢ양 이게 순애지...
-
현역때 스카이를 갔어야 했는데 0 1
막상 리트라이 해보려고 하니 귀차늠
-
메인 저분 그런게 6 1
어그로 끌었으면 미안하다고 하고 질문을 해야지 욕을 날리면 누가 대답을 해주니..
-
존나 많아 하 내일도 가야해
-
아침에 수학 공부 2 0
아침에 수학으로 머리 좀 깨우고 집중 잘 될 때 국어 공부하는 거 어떻게...
-
수능중독인가 0 0
재수로 이번에 대학갔고 원하던대학은 아니긴하지만 걍 그럭저럭 나쁘지않고...
-
저 사실 현역 여붕이임 6 1
여고생임 오빠들
-
중
-
아 시발 현역때 존나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 갔어야 했어.. 1 0
현역 수능 전과목 평균5.. 현재 전과목평백94인데 이번년도 경쟁자들 보니까 내가...
-
어삼쉬사는 꼭 풀어야하나요?? 3 0
시발점 쎈 어삼쉬사 수분감 이런식으로 순서하는데, 뭐가 됐든 노베는 많이 푸는게 좋겠죠?
-
하지만 이젠 되돌릴 수 없는걸...
-
독서실 여붕이한테 사탕 주려고 1 0
집에서 제일 맛있는 맛 2개 집어서 가져왔는데 오늘 갑자기 안 나옴이래서 눈치빠른애들은
-
18 1 1
-
말이 됨?
-
진짜 뭔가뭔가임.... 매주 금요일에 학원이 있는데 난 어제 다녀온 느낌이야
-
여기 N수생들 다 컨셉이잖음 11 1
아니 상식적으로 수능 같은 ㅂㅅ 시험에 1 년도 아니고 2년 3년 심지어 4년...
-
스블 필기노트 구매 0 0
스블 거의다 끝나가는데 필기노트 굳이 구매해야할까요?
-
아 진짜 덕코 좀 줘봐 0 1
따서 갚는다니깐? 1500번 긁었음 이제 1등 나올 기댓값이 올라갔다는거임
-
드럼통 공부법 16 0
맘에 안 드는 과목은 드럼통에 담궈놓고 모른다고 잡아떼는 방법
-
국어 ebs 0 0
보통 이시기부터 공부함?
-
난 풀고 1컷 90 예상했었음 이때 뭔 일이 있던거야 난 유독 원점수 93이...
-
왜 자꾸 수능 보는 사람들이 공부질문하는지 모르겠음... 공부할놈들이 커뮤니티를 하겠냐?
-
너도 북어지? 1 0
-
하츠네미쿠의격창좋다 0 0
벅차오르는느낌 ㅠ
-
하 시험 ㅈㅈ요 1 0
참공부 못해먹겠음 분량이 너무많아
-
Life is egg
-
태초서약 먹었다 4 0
이 말 하러 왔다
-
민법 양 왤케 많우 0 0
힘들엉
-
아쉬워아쉬워 뭔가 어싸해설해주는 김현우 같단 말이제
-
강은양T 출튀 0 0
다른 학원 일정때문에 휴관 끝나고 5월 한달을 못갈거 같은데 결석은 2번밖에 신청이...
-
시카고피자먹고싶다 2 0
내최애피자임ㅇㅇ
-
오르비 오랜만 2 1
하....
-
턱걸이 22222 3 0
면 어느 학교 철학과까지 갈 수 있으라ㅏ까요
-
덕코턴우즈 시행해야함 2 0
덕코를 의무적으로 일정량의 달러로 교환해주는 정책
-
지방대생 무물보 2 0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