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3등급의 영어 사고 과정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7140083


지문 어떻게 읽어야 할지, 문장을 잘 파악하며 읽는 법, 등등 다방면으로 피드백 받습니다! 지금 저는 영어 지문을 따 보면 감 40%, 그리고 구문 분석 해서 읽어야지 마음 60%으로 글을 읽고 있는데요, 글을 더 매끄럽게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보는 중입니다. 제가 지문을 읽는 과정을 최대한 표시해보았습니다! 영어 1등급ㄱㅂㅈㄱ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간쓸개 원래 어렵나요 6 0
기출풀땐 쉽게쉽게 다 맞는데 이감풀면 비가 내려서 좀 식겁함
-
국어는 25처럼 내주고 2 0
ㄹㅇ 이땐 국어는 괜찮았는데 탐구를 조짐 ㅋㅋ
-
아주 가끔
-
변쮼이 뭐지 3 1
변준을 귀엽게 바꾼건가
-
현재 예비고3이고 작수 러셀 모의수능 기준으로 언미영생1사문 으로 원점수 86 73...
-
남들 웃기는 직업,개드립 치는 직업..... 무서운 얘기도 해달라고 해볼까요?
-
왜 조발을 안 해서 미루게 돼
-
고잡대 발표 도대체 언제 함? 4 3
대외협력처장인 나도 슬슬 열받네 고^잡^대 수준
-
양심 없는 새끼들 딱 47페이지만 제공하네 다른 출판사는 풀로 다 제공해 주는데 아오
-
헉 2027? 3 1
-
그래서 두쫀쿠를 안 먹음
-
사관학교 vs n제 4 0
뭐가 더 좋음요? 마플 수기총에서 사관은 건너뛰고 푸는데 한 2/3 쯤 해서 다음에 뭐할지 고민..
-
이거 나만 이러는건가? ㅋㅋㅋ 2 0
다리 움직이다가 어디 끌려서 뿌드득 방귀끼는 소리내면 방귀가 아니었다는걸...
-
이명학쌤 휴식이 아는사람 ㅎㅎ 3 1
휴식이 귀여워서 스킵안하고 보는사람??ㅎㅎ 개귀여움 ㅎㅎ><
-
얘 겨울 귤이 달단다 3 1
귤 먹어 귤
-
22일차
-
암기량이 거의 없다시피한 생1합시다 ㄱㄱ
-
남자는 운동만 하면 연애하고 여자는 살만 빼면 연애합니다
-
수분감 개정 많이 됐나요? 4 0
작년책이랑 차이 많이 나나요?
-
선택장애 4 0
이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능어나 내용 연결에서 어려움이 있는것 같습니다.
1. 저기서 inasmuch 부분은 in as much에서 오타가 난 것 같은데(찾아보니 실제로 있는 단어네요. 오류 죄송합니다.)그 앞의 relevant 'only' 와 뒷부분의 내용을 바로 연결시켜서 '야생동물 질병은 인간과 관련이 있어야 의미있게 여겨지는 구나' 정도로만 이해하셔도 괜찮습니다. 이러면 중간 부분을 꼼꼼히 보지 않아도 이해가 가능합니다.
영어는 흐름을 잡는게 중요해서, 만약 어떤 부분에서 막히신다면 거기서 멈추지 마시고 쭉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2.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방법은 기능어에 표시를 하는겁니다. 예를 들어 이 지문에서는 only, unlike 등이 있을거에요. 이런 기능어들은 앞뒤 정보에 새로운 의미를 추가하거나 두 정보를 잇는 역할을 하는데, 이를 통해 내용을 연결하거나 유추하는게 가능합니다.
Unlike humans~wild animals are anonymous 에서, 반대의 뜻을 가진 unlike를 통해 인간과 야생동물이 상반되는 요소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human까지 나오는걸 보고, 앞에는 이전까지 대비시켜 왔던 야생동물의 내용이 나올 거라는 것을 알 수 있고요.
해석이 정확하게 되지 않는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어떻게 하면 부드럽게 문장들이 이어질까 고민하면서 문제를 풀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넵! 명심해서 영어 공부 할게요 피드백 감사합니다!
파이팅이에요!
다 읽어보진 않고 앞쪽만 슬쩍 봤는데 곳곳에 조사 사용이 미흡하여 해석이 매끄럽지 못한 것 같습니다.
1. 맨 앞쪽, '질병의 만연함. 동물 중의/는
보다는 '질병의 만연함은 / 동물 중의'로 가는 게 더 편합니다.
어차피 문장 맨 앞쪽에 나오는 명사는 십중팔구 주어이기 때문에 주격 조사를 바로 붙여 읽으셔도 됩니다.
주어가 아니면(예: 시간부사가 문두에 와서 시간부사를 시간명사로 착각하는 경우 등) 그때 가서 고민하면 됩니다.
2. iceberg는 빙산이라는 뜻의 필수 단어입니다. 이번 기회에 꼭 기억하고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3. it ~ that 구문은 인지하신 것 같으니 넘어가고
4. '이 시나리오를 수렴시키는 것' <- 이 부분의 해석이 매끄럽지 못합니다.
to bring about this scenario는 동사 converge를 꾸며주는 부사적 용법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v하기 위해서'로 해석하는 것이 맞습니다.
허나 적혀 있는 해석은 '수렴시키는 것'으로, to부정사를 명사적 용법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애초 bring about은 '초래하다, 유발하다'라는 뜻의 구동사 숙어입니다.)
물론 의미 자체는 이해하신 것 같지만, 한국어는 조사를 사용하기 때문에
조사가 적절하지 못하면 본인도 모르는 새에 의미를 왜곡하여 이해하기 쉽습니다.
5. 또 맨 마지막에서 두 번째 문장(In addition, sick ~scavengers)에서, are quickly assimilated는 수동태이므로 assimilated까지가 하나의 V인데 assimilated부터 소괄호가 열려 있습니다. '갑자기 p.p.가 등장하면 → 꾸며주는 수식어라고 생각해!' 같이 공식처럼 반응하는 분들이 대개 이런 식으로 일단 소괄호를 열고보는데 서술어 범위의 확인이 제대로 되어 있나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른 부분은 이하 생략합니다.
마지막으로, 수능 수준의 지문을 완벽에 가깝게 구문독해하고 그에 대한 해석'법'을 어떻게 정립해야 하는지는 저와 제 팀원들이 이미 오랜 시간에 걸쳐 연구를 거의 끝낸 부분입니다.
혹 구문독해의 끝이 어디인지 관심이 있으시면 다음 글을 한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orbi.kr/00068361589
이상입니다.
헉 감사합니다!! 링크 올려주신 글도 꼭 읽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