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지문 후기] '프로이트와 융' 지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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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카와상님께서 업러드해주신 '프로이트와 융' 지문 후기입니다.
5번 잘 모르겠어서 믿찍 1 했다가 틀렸고, 나머지는 맞췄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필자는 프로이트가 주장했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개념과 프로이트와 융이 리비도의 해석을 두고 대립했다는 사실에 대한 가벼운 배경지식이 있었음을 알립니다.
#(가) 지문 : 전반적으로 어렵습니다.
1문단 : 그래도 이름은 들어본 인물인 프로이트와 함께 시작합니다. 자아를 주제로 본능을 항상성을 이용해 설명하네요. 사실 여기부터 이해가 좀 힘들었습니다.
2문단 : 본능을 타나토스와 에로스로 나누어 설명합니아. 이를 1문단의 항상성 개념과 붙여읽으니 타나토스는 항상성의 회복과 관계없이 원 상태에서 더이상 변하지 않으려는, 반항적이고 수동적인 죽음 직전 암환자(안락.사 희망자 등)와 비슷한 느낌의 본능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외부로 돌려지면 파괴적이라니 이러한 이해가 틀렸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에로스는 쾌활하고 젊은 느낌이고요. 리비도가 갑작스럽게 등장하지만, 프로이트가 이를 성욕과 연관지어 설명했다는 어렴풋한 배경지식을 꺼내봅니다.
3문단 : 복잡합니다. 이드는 1문단의 설명과 유사한 부분이 많으며, 리비도는 이러한 이드와 관련있다는 사실을 정도를 확보했으며, 이해했다기 보다는 기억해두었다는 느낌입니다. 1문단에서 설명했던 소재인 자아, 즉 이고가 다시 등장합니다. 배경지식을 활용했을 때, 리비도와 관련있어 보이는 '욕망' 과 현실 사이에서 자아가 갈등한다고 합니다. 뭐 그렇긴 하죠.
4문단 : 1문단의 논의를 종결짓습니다. 어린 시절이 좀 지나야 이고가 제대로 형성되며, 이때부터 리비도적 욕망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한다고 합니다. 그 예시의 느낌으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설명하는데, 제 배경지식이 자꾸 활용되니 기분좋네요
Q1 : 3,4,5 번 선지를 지워줍니다.
Q2 : 1번 선지는 헷갈려서 넘어갑니다. 2번도 무난. 3번은 좀 깊이기 있으나 '분화'에서 컷. 4,5 도 쉽습니다. 다시 1번, 타나토스 또한 갈등 과정을 거쳐 표현될 수 있다면 1번은 틀릴 수 있겠습니다. 확신꺼진 아니지만, 일단 정답은 2번 같네요.
#(나) 지문 : (가) 보단 훨씬 산뜻합니다.
1문단 : 부드럽습니다. 배경지식 활용해서 처리했네요.
2문단 : 여기서부턴 다시 집중해야겠네요. 제 배경지식에 약간의 살을 붙여줍니다.
3문단 : '리비도의 퇴행' 이 뭘지 생각해보며 읽어나갑니다. 아마 현실과 이상의 괴리가 커져가는 것을 말하나 봅니다. 그나저나 워딩이 좀 적나라하네요 ㅋㅋ
4문단 : 그냥 공감하면서 봤습니다. 확실히 전 프로이트 보단 융의 의견에 더 호감이 가네요.
5문단 : 신선한 내용입니다. 집단적 무의식이라니, 얼핏 들어본 것도 같군요. 글을 마무리짓는 문장은 참 멋있게 쓰신 것 같네요.
Q1 : 1,2번 선지에 답이 없어서 당황했으나, 아까 4번 선지에서 잘못 판단했음을 깨닫고 체크.
Q3 : 1,2,3,4 모두 애매하지만, 5번은 너무 완벽한 정답이네요. 체크
Q4 : ㄴ이 좀 헷갈렸으나, '이드' 를 리비도의 배경이라 생각한다면 답이 나오네요. 3번인 것 같습니다.
Q5 : 1~5 다 봐도 모르겠네요. 한번 더 봅니다. 그래도 모르겠습니다. 25수능 개화 지문을 떠올리며 1번 체크. 틀렸네요. 답지를 확인하니 이해는 갑니다만, 이런걸 놓치다니 너무 아쉽네요. ㅜㅜ 좀만 더 꼼꼼히 볼걸...
Q6 : 생각보단 헷갈리네용. 그래도 잘 풀어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제 정말 잘 만드시네용
학평과 평가원 기출 말곤 수능 국어 문제를 풀어본건 처음인데, 퀄리티가 좋아서 몰랐습니다 ㅋㅋ. 문제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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