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마르크스 추종자 [1220665] · MS 2023 · 쪽지

2026-01-19 22:17:09
조회수 613

소신발언) 수시가 정말 개꿀인진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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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고1 때 내신시험 몇 번 보고

아무리 공부해도 안 되는거 보고 빠르게 틀었는데

정시로 나름 나쁘지 않게 대학 간 케이스임.


쌤들이랑 친하기도 하고 생기부 관련 활동을 즐기면서 해서

나름 고1 때 생기부는 특목고에 준하는 생기부를 만들었었음,

지금도 국제고 친구가 내 고1 때 세특보면

자기 학교에서도 이 정도 퀄리티는 좋은 편이라고 함

(쌤들 닦달해서 거의 7할은 직접 작성한 수준인지라...)


직접 프로젝트 구상해서 친구들이랑 같이 연구하고

반장, 학생회 임원, 동아리 부장, 전교회장도 했음


그런데 본인은 단순암기가 너무 싫었고 또 너무 못하기도 해서

내신의 그 지엽적인 공부를 하루에 12시간씩 해도

1등급을 받아본 적이 없음,

(영단어 못 외워서 수능 때 영어 3-4등급 받은 이유)


학군지도 아니고 갓반고도 아닌 진짜 평반고인데 ㅇㅇ


진짜 2월달에 입학하기 전부터 내신 공부를 했고

필기도 세상 열심히하면서 공부했는데

성과가 안 나오니까 너무 서러웠음.


근데 고1 모의고사를 보니까 국어는 백분위 99씩 나왔고,

사탐도 내가 좋아하는 과목이라 해볼 수 있을 것 같았음.


그래서 남들이 다 말렸음에도 고1 겨울방학 때부터

수능공부를 시작했고, 솔직히 노는 걸 좋아해서

남들처럼 개빡세게 하지도 않았음.


고2~3 통틀어서 총 공부시간을 730일로 나누면

순공시간이 아마 일 평균 2.5시간 겨우 될까말까일거임.


근데 난 고1 때 고2, 고3 때보다 세네배는 더 열심히했을 때

건동홍도 겨우 갈 수 있을 정도의 내신이 나왔고,

고2 때 등급따기 더 빡세지는거 감안했을 때

수시를 챙겼으면 국숭세단도 겨우 갔을거임 ㅇㅇ


내가 특이케이스인건진 모르겠지만

수시도 공부스타일이 안 맞으면 오히려 더 어려울 수 있다고 봄,


걍 입시제도 특성상 수시는 3-1에 거의 다 끝나고

수능 끝나면 바로 결과 나오니까

정시러들 전전긍긍 점공보고 진학사 칸수 체크할 시간에

띵가띵가 놀 수 있으니 단편적으로 개꿀같아 보이는거지

난 과거로 돌아가면 더 빨리 수능 준비했을 듯

rare-이재명 rare-한컴오피스 한글 rare-고대빵 rare-짭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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