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발언) 수시가 정말 개꿀인진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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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고1 때 내신시험 몇 번 보고
아무리 공부해도 안 되는거 보고 빠르게 틀었는데
정시로 나름 나쁘지 않게 대학 간 케이스임.
쌤들이랑 친하기도 하고 생기부 관련 활동을 즐기면서 해서
나름 고1 때 생기부는 특목고에 준하는 생기부를 만들었었음,
지금도 국제고 친구가 내 고1 때 세특보면
자기 학교에서도 이 정도 퀄리티는 좋은 편이라고 함
(쌤들 닦달해서 거의 7할은 직접 작성한 수준인지라...)
직접 프로젝트 구상해서 친구들이랑 같이 연구하고
반장, 학생회 임원, 동아리 부장, 전교회장도 했음
그런데 본인은 단순암기가 너무 싫었고 또 너무 못하기도 해서
내신의 그 지엽적인 공부를 하루에 12시간씩 해도
1등급을 받아본 적이 없음,
(영단어 못 외워서 수능 때 영어 3-4등급 받은 이유)
학군지도 아니고 갓반고도 아닌 진짜 평반고인데 ㅇㅇ
진짜 2월달에 입학하기 전부터 내신 공부를 했고
필기도 세상 열심히하면서 공부했는데
성과가 안 나오니까 너무 서러웠음.
근데 고1 모의고사를 보니까 국어는 백분위 99씩 나왔고,
사탐도 내가 좋아하는 과목이라 해볼 수 있을 것 같았음.
그래서 남들이 다 말렸음에도 고1 겨울방학 때부터
수능공부를 시작했고, 솔직히 노는 걸 좋아해서
남들처럼 개빡세게 하지도 않았음.
고2~3 통틀어서 총 공부시간을 730일로 나누면
순공시간이 아마 일 평균 2.5시간 겨우 될까말까일거임.
근데 난 고1 때 고2, 고3 때보다 세네배는 더 열심히했을 때
건동홍도 겨우 갈 수 있을 정도의 내신이 나왔고,
고2 때 등급따기 더 빡세지는거 감안했을 때
수시를 챙겼으면 국숭세단도 겨우 갔을거임 ㅇㅇ
내가 특이케이스인건진 모르겠지만
수시도 공부스타일이 안 맞으면 오히려 더 어려울 수 있다고 봄,
걍 입시제도 특성상 수시는 3-1에 거의 다 끝나고
수능 끝나면 바로 결과 나오니까
정시러들 전전긍긍 점공보고 진학사 칸수 체크할 시간에
띵가띵가 놀 수 있으니 단편적으로 개꿀같아 보이는거지
난 과거로 돌아가면 더 빨리 수능 준비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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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챙겨놓으면 두고두고 무한정 써먹을 수 있는게 사기적인 거지
아 그건 ㅇㅈ, 반급간~한급간 정도 올리는 수시재수가 ㄹㅇ 사기인건데 나처럼 수능이랑 내신이랑 차이가 심하면 아예 못 쓰는거니까 양날의 검이라고 봄,
아마 내가 수시로 국숭세단 갔으면
학벌 컴플렉스 두들겨맞고
중경외시 이상으로 업그레이드 하려고
수능 준비했을 듯 ㅋㅋ
나는 수능 쳤으면 지방한 따리 가게 생겼는데 지역둔재 수시 방패 덕분에 의대 갈수 있을거같음
지둔은 ㅇㅈ이지 ㄹㅇㅋㅋ
정시는 영재고 자사고 n수 등 끝판왕들이랑 무조건 붙어야하는데 수시는 그런 사람들이 적은 고등학교 한정으로 밀도가 낮아지니 수시가 이론상으로는 편하죠
나도 수시공주가 체질에 맞았더라면....
진지하게 일반고 2등급 극초반으로도
고대 계적 뚫을 자신 있었는데ㅠ
고1 때 목숨걸고 만든 생기부가 너무 아까움 엉엉
교사에게 아첨하지 않겠다는 곧은 절개라도 챙깁시다. 이기면 장땡
수시는 케바케가 너무 심해서 그런 것 같기도
어떤 곳은 내신따면서 빡세게 생기부 챙기는데, 어디는 지역인재+ㅈ반으로 날먹하면서 심하면 거기서 최저떨로 내신빨 무한n수
지금 날 까는거냐

갠적으로 수시에서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요인에 의해 등급이 갈려버리는 상황들을 너무 많이 경험했어서..멘탈상으로는 정시보다 수시가 더 힘들었었어요
이게 ㄹㅇ인게 정시는 표점으로 따지지만
내신은 1등이나 1등급의 꼴등이나 똑같아서....

2등급 1등 이런 상황들이..지방 기준 수시가 사기이긴해요...
전 경기도 신도시 비학군지 평반고라
지방 ㅈ반고는 잘 모르겠긴 해요,
근데 저희 동네 개씹 ㅈ반고 간 친구 얘기 들어보면
그 분위기 안에서 공부하는게
ㄹㅇ 고역이라고 하긴 하더라고요.
저는 대가리 깨져가지고 3학년까지 수시챙기다가 정시로 틀었는데 3년챙겨서 중경외시도 겨우갈정도였음 ㅋㅋ
전 수시 안맞아서 다시 돌아가도 정시했을듯
고서강중 3합 부럽네요...
저도 고대가고싶음ㅠㅠ
서울대 수시 지균은 개사기 맞음
개꿀인 학교도 있고 수시가 오히려 더 빡센 경우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