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정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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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내신 챙겨야하는 현역 정파입니다 (예비 고3)
사실 정시파이터라고도 말하기 뭐하네요….
그냥 두 전형 다 챙기는 학생입니다
혹시 내신 챙기면서 정시 노리시는 분 있다면
학교생활 꿀팁좀 알려주시겠어요?
국영수 3단위 짜리만 등급이 나오긴 하는데
1학기는 시험공부하느라 정시 못챙길거 같아 고민입니다
두마리 토끼 잡으려다가 한마리도 못 잡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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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같은 도전을 했었는데요.. 이게 주로 국어가 잘 나오면 '정시 ㄱㅊ?'라는 생각이 마음 속에서 맴돕니다. 만약 그게 맞다면 수학을 겁나 파십쇼. 국어 대충 2만 떠주면 수학빨로 대학갈 수 있겠다는 계산이 설만큼 하시면 됩니다.
국어는 비교적 수월하게 공부해왔기 때문에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저랑 거의 같은 노선을 타고 계셔서 구체적으로 드릴 수 있는 말이 많네요.
1. 겨울방학 끝날 때까지 국어는 강기분만 완강하면 충분하다.
- 강민철 커리에서 '강기분 새기분 겨울완강'이 달려있기도 하고, 이게 다 들어야 할 것 같잖아요? 근데 이러면 국어를 하루에 세네시간을 박아야해요. 게다가 이거 내신기간 지나면 수능까지 온전히 끌고가기도 힘들어요. 겨울 내내 강기분까지만 완강한다고 생각하고 일정 짜시면 충분해요. 그리고 '그럼 여름에 새기분?' -> 이거는 영어,탐구 공부하면서 새기분까지 듣는게 될련지는 그때 가서 다시 생각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하여간, '국어 잘 봐서 대학간다'가 아니라 '수학 잘 봐서 대학가는데, 국어가 걸림돌이 되지 않게 한다.'가 목표인게 여러모로 나을거에요.
2. 내신에서 수학 선택한 과목 죽어라 판다.
- 이게 정시가 불안하단걸 알면서도 생각하는 이유 중 가장 큰게 '어차피 교과는 거의 끝나서'인거 잘 알거든요. 근데 학종에서 수학 1등급은 영향이 꽤 있기도 하고, 내신국어나 영어는 수능이랑 괴리가 너무 큰데 수학은 방향이 비슷합니다. 병행이 되는 과목이란 뜻이죠.
3. 그냥 수학을 일단 겁나 하자.
- 국어? 아까 말한거 이상 투자하긴 과해요. 영어,탐구? 여름 이후로 제대로 투자하면 충분해요. 오히려 겨울에 국어수학 제대로 못잡아서 여름에 뭘 하네마네 했다가 다 터질수가 있어요... 딱히 알고 싶진 않았어요. 그러니까 수능 준비를 하려고 해도, 겨울엔 수학을 주구장창 파면 됩니다. 3모 때 수학 1이 안 뜨면 정시를 포기한다는 생각으로 수학을 죽어라 하시면 될거에요. 또 그렇다고 3모에 집착해서 3모 기출 막 돌리고 3모 잘봐야해! 라는 프레임에 갇히시면 안 돼요..
1. 어차피 내신은 거의 마감이다.
2. 내신이 아무리 올라도 내가 원하는 대학이 안 닿을 것 같다.
3. 그래서 무리하더라도 정시를 도전하고싶다.
의 대답은 주로
1. 정시로 대학가는게 수시보다 높게 갈 확률보다 낮게 갈 확률이 훨씬 높다.
2. 정시의 불안정성(안정카드 x)이 08년생에게 특히 크게 작용한다.
3. 그러니까 수시에 만족하고 대학을 가라.
일텐데요.
결국 사람들을 설득하는 방법은 성적입니다. 6모 9모 봐서 '정시를 쓸 수밖에 없겠는데?'하게 만드시면 됩니다. 그게 안 되면 수시를 가십쇼.
답변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됐어요! 안그래도 현재 강기분 수강 중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는데, 말씀하신대로 수학 같은 경우에는 내신 준비와 수능 준비가 크게 겹쳐 정시 준비 템포가 끊기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문제가 국어와 영어인데… 저희가 3학년때 독서 과목으로 시험을 보고, 영어는 수특 지문으로 시험을 내십니다. 아무래도 이게 내신형 시험이다보니 공부하다보면 정시 템포가 크게 끊길 거 같아 걱정입니다
같은 도전을 하셨다니, 조언 부탁드려봅니다ㅎㅎ
내신기간에는 투과목이랑 국어영어, 말고도 교양 과목 등 할게 많은데요. '내가 정시를 해야 한다.'라는 생각을 갖고 3-1학기를 보내면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을 거에요. 3-1학기 동안은 실질적으로 월간지,주간지같은 걸로 매일 국어나 수학 일정 분량을 푸는 것 이상으로 많은 공부를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정시를 결심했을 때 수시 6장을 쓰려면, 주로 수능 후 면접이 있는 학종이나 수능 후 논술을 쓰게 됩니다. 이 중 수능 후 면접이 있는 학종을 쓰려면 비교과도 알뜰하게 퀄리티 높게 챙기는 게 좋겠죠? 그러니까 3-1학기 활동을 '수능에 쓸데없는 시간'이 아니라 '학종을 마감하고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좋아요.
와…조언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정시 수시를 병행하는 현역 입장에서 1년은
겨울방학: 최선을 다해 수능을 공부하는 시기
3~7월: 유지만 해도 이득
여름방학: 영어,탐구 벼락치기만 하면 3주 끝남
8~9월: 3-2 수업을 한달에 몰아서 하느라 뭔갈 하기 힘듦
10~11월: 학교 조금 나오다가 체험학습 1달 몰아서 쓰고 ebs교재, 인강 파이널 컨텐츠, 실모 좀 돌리다가 정신차리면 수능 전날임
보시다시피 겨울 지나면 수학공부를 할만한 긴 시간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탐런 이공계열 정시는 수학빨로 대학을 갑니다. 진심으로 정시를 하고 싶으시면 겨울동안 수학에 전념해서 수능날 1등급이 나올 성적을 만드시면 당일 컨디션이 좀 흔들려도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옵니다.
옙 수학에 그만큼 비중을 두어야 하는군요 감사합니다!
사실 극단적 수학주의자처럼 말을 하긴 했지만 한가지 방법이 더 있습니다. 국어를 엄청나게 잘 보고 수학을 적당히 보는 것입니다.
만약 자신이 국어재능이 훌륭하다고 생각이 들고, 수학 1등급을 찍는 것이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생각이 들면 국어를 잘 보는 것으로도 이공계열 대학 진학에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
이 경우 강기분 새기분 완강은 기본이고 기타 국어 컨텐츠를 엄청나게 소비하면서 안정적인 1등급 만들기에 주력하고, 수학은 적당히만 하시면 됩니다. 이후 3~7월동안 수학은 됐고 국어 월간지를 매일 하시면서 유지에 힘쓰시면 됩니다.
이 경우에 당일 변수가 커지는데, 이게 나쁘게 보면 한번뿐인 시험에서 리스크 확장이지만 좋게 보면 수학•영어•탐구의 빈틈을 메꾸고 국어빨로 대학을 가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래서 이건 당사자 스스로의 선택으로 남겨놓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아하 넵 확실히 국어가 변수가 많은 과목이라 저도 제 실력을 자신하지 못하겠어요… 비교적 성적이 나았던 과목이기 때문에ㅎㅎ 국어는 좀 더 지켜보겠습니다!
내신으로 어디갈수있는디요?
현재 3점대 초입니다
인하대 공대가 가고싶은데 제 성적으론 무리인 것 같아서요ㅠㅠ
내신 ㄱㄱ 수능만하다가 뭣도 아니게될듯
씁 네ㅠㅠㅠ 역시 내신 못버리겠네요
곧죽어도 서울대 가고싶어서 정시파이터 하는거 아니면 정시는 ㄹㅇ 비추임
그냥 수시로 가세요...
ㅎㅎ…그래서 제가 내신을 못버리고 있습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