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이당 [343295] · MS 2010 · 쪽지

2011-02-05 02:51:03
조회수 5,720

사범대의 현실을 보면서..꿈을 접을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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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중학교떄부터 고등학교 사회교사가 꿈이였습니다.(초딩떄는 대통령)
고1 입학 당시에도 장래희망에 교사......

아 근데 요즘 사범대를 졸업해서 임용고시를 합격해도 선생님을 할 수 없다는 언론과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꿈이 혼란이네요...서울대 사회교육과 , 고려대 지리교육과 목표였던 저였는데......

정말 친구들이 물어보는거 설명해주고 알려주는게 정말 좋고 , 정말 학원강사할 생각일 정도로...선생님을 하고 싶습니다.

요즘은 하고 싶은거해야 성공한다는데 ; .............어떻게 해야할까요? 요즘 이것떄문에 공부할떄 동기부여가 안되서 미치겠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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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F. · 205783 · 11/02/05 02:53 · MS 2007

    올해 임용에서 일반사회과 티오가 한명도 없었다던데

  • 대한고고싱 · 260524 · 11/02/05 04:42 · MS 2017

    일반사회과 티오 30명정도 뽑았습니다..
    역사과는 50명
    지리과는 20명
    공통사회과는 한명도 안뽑았습니다..

    자기가 열심히 하면 붙긴 붙어요.. 저는 역사교육과 재학중인데 50명 티오중에서
    그래도 4명 붙었더라구요... 하고 싶은거 하세요 열심히 하면 됩니다..

  • A.F. · 205783 · 11/02/05 18:28 · MS 2007

    그래요? 이번에 임용 친 녀석한테 들은건데
    떨어져서 그런가.. 나한테 거짓말을 했나보네요-ㅂ-;;

  • 빛의속도로차여보았나 · 328654 · 11/02/05 02:54 · MS 2010

    학원강사라도요?? 그러면 하시는게 낫지 않나요?

    나중에 타협점이 학원강사가 아니라 그거도 괜찮다고 하시면

    진짜 적성이실지도 ㅋㅋ 그리고 뭘 하든 먹고는 다 삽니다 걱정마세요

  • Soaring · 159875 · 11/02/05 02:55 · MS 2006

    아 정말 안타깝네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확실한데

    왜 아직 만나지도 못한 현실때문에 흔들리시나요?

    라끄리님이 참 좋은말을 하셨죠... 사는대로 생각하지 말고 생각하는 대로 살자..... 아직 현실하고 손을 잡기에는 너무 어리잖아요

  • 웅이당 · 343295 · 11/02/05 13:21 · MS 2010

    아 맞는 말이네요.......열심히 해서 꼭 성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재빠른록리 · 286968 · 11/02/05 02:59 · MS 2009

    정말 교사가 되고싶으시다면 그냥 밀고가세요. 정 사회과 교사가 힘들다면 문과신거같으니 국어,영어과쪽으로라도 가면 되잖아요.

    아무리 티오가 안난다고하더라도 뽑긴 뽑을건데 그안에 님이 들면되죠. 물론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요즘세상에 쉬운게 어딨겠어요 힘내세요 ~~

  • ­­­­­ · 248159 · 11/02/05 03:00 · MS 2008

    님은 걍 사범대 가요
    사대라도 서울대 고대 나와서 굶어죽은 사람 이야기는 못 들어봤음
    그리고 어려워도 매니아들은 거의 잘 됩니다 매니아들이 별로 없어서 그렇지

  • 강철의 노래 · 47191 · 11/02/05 10:10 · MS 2004

    쪽지 드렸습니다.

  • 00700 · 160793 · 11/02/05 10:46 · MS 200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박하사랑 · 331514 · 11/02/05 13:28 · MS 2010

    제가 웬만해선 주변에 사범대 가려는 사람이 있으면
    말리는 편인데....
    님같은 경우에는 중학교때부터 교사가 꿈이셨다니 그냥 사범대 가시라고 권유하고싶네요.
    사범대의 전망이 어둡긴 하지만 그와중에도 어두운 길을 헤치고 임용고시합격의 빛을 보는 사람은 있거든요.
    그냥 성적에 맞춰서, 요즘은 교사가 그렇게 좋다더라 이런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사범대 입학을 고려하고
    있다면 제가 진짜 때려죽여서라도 뜯어말리고싶지만
    사범대는 님같은 분들을 위해 활짝 문이 열려있답니다.
    아직은 꿈을 포기하고 현실과 타협하기 너무 이르지 않나요?

    한학기 이수하고 군대에 온 한 사범대생이...

  • 고달픈인생 · 337041 · 11/02/06 16:04

    서울대나 고려대 사범대학 정도 수준에서, 교사 아니고서라도 할 수 있는 일은 많습니다. 그냥 목표대로 쭉 밀고 나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