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각성해서광기있는NATO용사COBY [821514]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6-01-12 21:48:24
조회수 304

사람 많아도 119 안 불렀을 수 있음… 이거 실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6997178

오늘 서초구(교대역 쪽) 갔다가

젊은 남자 하나가 바닥에 쓰러져 있는 거 봄.

아마도 현기증 나서 그런거 같은데... 대리석 바닥에 뒷머리 박은 상태였고, 입술이 계속 파래지고 있었음.

사람들은 주변에 모여 있었음.

누군가는 옷 벗기고 흉부압박 하려는 느낌도 있었음.

그래서 아 이미 누가 119 불렀겠지 하고 지나칠까 하다가

뭔가 쎄해서 그냥 내가 119 전화함.

그리고 나서 알게 된 게 뭐냐면

내가 첫 신고자였음.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아무도 119 안 불렀던 거임.

환자는 겨우 기어다니듯 움직이긴 했는데

입술 계속 시퍼렇고, 상태 진짜 안 좋아 보였음.

근데 어떤 아주머니들은 물 먹이려고 함.

이거 진짜 위험함. 의식 애매한 사람한테 물 먹이면 기도 넘어갈 수 있음

다행히 역무원이랑 119 와서 큰 사고는 안 남.

여기서 깨달은 거

사람 많이 모여 있다고

누가 이미 신고했겠지하면 안 됨.

실제로는

아무도 안 했을 가능성이 더 큼.

나도 그냥 혹시 몰라서 전화한 건데

그게 유일한 신고였음.

결론

누가 쓰러져 있다?

사람들 모여 있다?

상황 급해 보인다?

→ 무조건 119부터 눌러야 됨.

요즘은

전화, 문자, 영상통화 다 됨.

귀찮아도, 민망해도, 오버 같아도

그냥 먼저 누르는 게 맞음.

“혹시나”가 사람 살림.

rare-GMO리비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