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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ltree [1424751] · MS 2025 · 쪽지

2026-01-04 0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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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도순 놀고 있는 초등학생이 부러워서 한참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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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같았다

말끔한 외모에 친구들과 오순도순 같이 닭꼬치를 사들고는 웃으면서 대화하는 모습을 보았다.

주위 아이들이 활짝 웃으며 그 닭꼬치를 든 그 아이를 반겨주는 모습을 보았다.

앞머리에 조금 들어간 펌도 멋있었다.

그 아이는 친구들과 함께 고급 아파트 안 놀이터로 들어갔다

그 짧은 순간, 채 5분도 안되는 그 장면을 보면서 난 가슴에서 눈물이 흘렀따.

눈에서 눈물이 나는건 참을 수 있지만, 가슴에서 눈물이 흐르는 건 참을 수 없었다.

그 아이가 부러웠다.

나는 한 번도 해보지 못했던 여자애들과 오순도순 같이 노는 그 아이가 부러웠다.

그와 동시에 그 아이가 너무 미웠다

내가 가질 수 없었던 외모를 너무 쉽게 아니 너무나 당연하게 가지고 있는

그 아이가 미웠다

그 순간 내 자신이 너무나 한심하고 쓰레기같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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