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카와의 일본여행칼럼 1편 - 총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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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카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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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원서는 다들 잘 접수하셨나요? 수시 합격하신 모든 분들도 축하드립니다.
이제 겨울입니다. 입시생 입장에서 '가장 자유로운 시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시기에 저는 여러분들이 꼭 일본 여행을 다녀오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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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 일본에 간 것이 2024년 초였습니다. 그 이전까지는 아무래도 코로나 이슈때문에 + 3수 이슈때문에 해외에 나가기는 어려웠죠 ㅜㅜ
하지만 그 이후 일본만 10번을 넘게 다녀오며 여러분들도 일본에 꼭 가 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다녀온 일본 지역의 위치입니다. 기본적으로 여러 번 다녀오는걸 좋아해서 홋카이도는 남부만 세 번 다녀왔고, 도쿄나 오사카도 여러 번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저도 당연히 모든 곳을 가보지 못했지만, 제 나름대로 여러분께 일본 여행 칼럼을 제공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왜 일본 여행을 가야 하는가?
1. 가깝다!

일본은 한국에서 매우 가까운 나라입니다! 인천 기준으로 1시간반~2시간반정도면 거의 모든 공항에 향할 수 있습니다!
가장 오래 걸리는 것이 2시간이 안 걸리는데, 이 정도 거리에 있는 나라는 대만, 중국 정도밖에 없습니다.
유럽이나 미국까지 가는데에 10시간이 넘게 걸린다는 점에서, 확실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2. 항공편이 다양하고 저렴한 편이다!

flightrader에서 확인해본 현재 인천에서 직항으로 갈 수 있는 일본의 공항 목록입니다.
인천에서부터 거의 모든 일본의 주요 도시들을 직항으로 갈 수 있습니다!
또 저렴한 가격의 저가항공부터 많은 무료 수하물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FSC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습니다.
3. 지역색이 강해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일본은 생각보다 크기가 큽니다. 일본의 최북단이 한반도 최북단보다 위이고, 일본의 최서단이 한반도 최서단보다 서쪽에 있습니다. 동시에 일본은 지역마다 문화와 분위기가 다른 경우가 많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종종 구할 수 있는 닛신의 돈베이 겁우동입니다. 한자 東과 西에서 보이듯 컵우동도 동일본풍과 서일본풍이 나뉘어 나올 정도로 다양한 일본의 지역색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4. 환율이 정상이다!

현재 일본 엔화 환율은 9원 초중반 선에서 안정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최근의 환율 하락은 정부 개입 이슈로 생각됩니다)
요즘 말이 많은 다른 나라의 환율을 볼까요?

보통 1200원 선에서 놀던 달러는 1400을 넘는것이 거의 뉴 노멀이 되어가고 있고

유로는 계속해서 상승하는 추세이며
영국 파운드는 2000원에 육박하는군요 ㄷㄷ
5. 치안이 좋고 문화가 비슷하다!
아무래도 동남아시아에 가기 꺼려지는 이유 중 하나가 나쁜 치안입니다. 일본은 OECD기준 매우 낮은 범죄율과 훌륭한 치안을 가진 나라인 만큼, 밤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곳입니다!
일본의 어디를 가는것이 좋을까?
초심자 입장에서 일본의 어디를 갈지가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고수라면, 그냥 아무데나 마음대로 가도 됩니다. 하지만 일본에 처음 가보는 사람이라면,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일본 전반의 지역 소개와 함께 각 지역의 장단점이나 특징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주의: 이 부분의 서술은 오이카와 주관이 매우매우매우매우 강하게 들어가있다는 점을 양해해주세요!! 또, 제가 자주 가본 지역 위주로 서술했습니다!

1. 관동권(수도권)

도쿄 광역권입니다. 한국 수도권을 뛰어넘는 세게 경제의 중심지 중 하나이자 가장 거대한 메로폴리스 중 하나인 도쿄가 위치해 있습니다. 일본의 수도인 만큼 압도적으로 다양한 컨텐츠가 강점이고 편리한 교통과 겨울에도 온화한 날씨가 강점이라 1~2월 시즌에 방문하기 좋습니다!
대신 도쿄권에 간다면 어떤 목표로 가는지, 무엇을 구경할지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 목적 없이 떠난다면 정작 아무것도 못 하고 오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오타쿠 투어, 철덕 항덕 투어, 도심지 돌아다니기, 쇼핑 등등이 있습니다. 컨셉을 잡아 여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긴키권(케이한신권)

흔히 간사이권이라고도 하며, 교토(京都), 오사카(大阪), 고베(神戶)의 앞글자를 따서 케이한신권이라고도 부릅니다. 특히 인천-간사이 항공노선은 인천 출발 항공노선중 가장 이용객이 많은 노선에 해당하는 만큼, 수많은 한국인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오사카와 간사이입니다.
간토에 비하여 간사이의 장점은 먼저 가깝다는 것이 있습니다. 오사카까지 한시간 뱐, 도쿄까지 두시간에서 두시간 반정도 걸린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또, 도쿄에 비해 상대적으로 컨텐츠가 확실한 편이라 여행에 있어 여행의사결정의 난이도는 낮은 편입니다. 대표적으로 오사카 하면 유명한 오사카성이나 도톤보리, 우메다 등이 생각나고, 교토는 당연히 역사 지구와 사적들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이건 실제 통계를 본 것은 아닌데, 상대적으로 도쿄에 비해 숙박비와 교통비가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이건 방문 날짜나 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겠네요.
아울러 간사이권은 'B급 음식(B級グルメ)의 성지'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한 길거리 음식과 맛집이 많은 편이라는 점도 저같은 주당들에게는 긴키를 선택할 이유가 될 것입니다.
3. 중부권

아이치현의 나고야를 필두로 한 중부권입니다. 나고야의 이미지가 한국의 '대전'과 비슷하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나고야의 경우 일본에서 노잼도시로 유명합니다. 상대적으로 컨텐츠가 적은 대신, 저렴한 여행비와 저렴한 항공권 가격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일본의 LCC 피치항공에서 김포-나고야 노선을 증편하기도 했습니다.
나고야의 경우 긴키 일본 철도나 도카이도 신칸센을 이용하여 긴키권과 연결됩니다. 여행 일정을 조금 길게 잡을 수 있다면 오사카-교토와 함께 방문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다만 긴키 일본 철도와 JR 도카이 모두 상대적으로 외국인에게 인색한 회사라서, 교통 패스를 통한 뽕뽑기는 상대적으로 어려울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성지순례 위치가 기후현에 있습니다. 한 번 각잡고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4. 홋카이도

거의 한반도와 맞먹는 사이즈의 홋카이도입니다. 홋카이도의 중심지 삿포로는 일본의 4대 중간급 도시권 삿센히로후쿠에 포함될 정도로 상당히 큰 도시권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홋카이도의 경우 겨울과 여름 각각에 따라 방문의 목적이 극명하게 갈리는 편입니다. 겨울의 경우 눈 구경이 기본적으로 목적이 될 것입니다. 특히 삿포로 눈 축제의 경우 2월 초부터 진행되는 만큼, 이때가 극성수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반면 여름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확실히 위도가 높은 만큼 상대적으로 시원한 편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중요한 것은, 홋카이도입니다. 훗카이도가 아닙니다.

5. 동북권(도호쿠)

사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지역이긴 한데... 여행자들이 자주 찾는 지역은 아닙니다. 일단 후쿠시마가 있고... 아오모리?
이와테? 관련해서 관심이 없으시면 전혀 눈길도 안 가는 곳입니다. 초심자 분들이시라면 별로 구미가 당기지는 않을 것이죠. 그래서 아마 여러분이 가실 일은 없을텐데, 저같은 경우는 우선 하이큐 성지순례 때문에 정이 가는 지역입니다!

흔한 이와테현의 료칸.jpg
아예 하이큐 방이 따로 있습니다.

여긴 참고로 좋아하는 하이큐 팀을 말하면 그 팀 주장 이름으로 '이와테현대회 출장비 및 숙박비' 이름으로 영수증도 끊어주십니다. ㅋㅋㅋㅋㅋㅋ
저는 당연히 오이카와 토오루로 했습니다.
6. 시코쿠

시코쿠는 일본에서 가장 낙후된 느낌의 지역 중 하나입니다. 다만 의외로 제가 가본 곳이 이곳 카가와현의 타카마츠입니다. 타카마츠는 우동으로 유명한 지역인데, 4일간 머물면서 총 10끼를 먹었는데, 그 중 9끼를 우동을 먹은 기억이 나네요...
한국에서 저가항공으로 직접 갈 수 있는 지역입니다만, 상대적으로 교통이 불편합니다. 한 도시를 여행하더라도 3일 정도면 조금 빡빡하다고 생각될 정도라는 점을 참고해야 합니다.
7. 주고큐/큐슈


사실 큐슈와 주코쿠는 따로 서술하는게 맞긴 한데, 이렇게 한번에 이야기한 이유는...
제가 가 본 적이 없어요 ㅜㅜ 그래서 아무것도 할 말이 없습니다...
다만 한국과 매우 가깝다는 점에서 초심자 분들이 고려하기에는 괜찮은 여행지라고 생각합니다!
8. 오키나와

오키나와의 경우 상대적으로 일본 안의 다른 나라라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실제로 태평양전쟁 패전 이후 약 20년간 미국의 통치를 받아 실제로 외국이었던 적도 있고요. 남쪽의 더운 지방이라는 특징때문에 한국의 제주도처럼 휴양지로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 시간 오키나와의 날씨입니다. 낮아봤자 한국의 초가을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오키나와의 특징적인 문화유산과 이질적인 문화도 오키나와 여행을 선택하기 좋은 이유가 됩니다.
다만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자동차 없이 여행이 매우 어렵다는 점입니다. 미국 통치 시기 영향과 더불어 인구 및 지형 구조로 인해 상대적으로 대중교통만으로 여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사례가 없지는 않은데... (디시에 보면 좀 있어요) 이게 쉽게말해서 제주도를 차 없이 여행하는것보다 더 난해한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본 여행을 가는 당신을 위한 팁들!
1. 맛집 어떻게 찾나요?
기본적으로 구글 지도를 사용합니다. 일본은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안되는거 다들 아시죠? 구글 지도의 별점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예시로 가장 좋아하는 하코다테의 술집인데, 별점이 3.3점이네요.
다만 구글지도 뿐만 아니라 타베로그(食べログ)를 사용하면 더 좋고, 예약하기에도 편리합니다!
타베로그를 사용할 때는 일본어 사이트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내용이 조금 다른 것 같더라고요.
2. 교통카드는 어떻게 쓰나요? 버스는 어떻게 타나요?
일본은 한국처럼 전국 교통카드 브랜드는 없고, 회사별, 지자체별로 별도의 교통카드를 발매합니다. 단, 최근에는 대부분의 교통카드가 전국 호환이 가능합니다. 다만 아주 시골에 간다면 아예 IC카드 미호환 지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리 확인하고, 만약을 대비해 현금을 소지할 것을 강하게 권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사용자라면 교통카드인 스이카나 파스모를 애플페이에 넣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 자주 가실 생각이시면 아예 아이폰에 넣어 버리셔도 좋습니다.

저도 이런식으로 사용합니다. 남은 금액과 사용 내역이 쭉 나와 편리합니다.
또, 시골에 간다면 버스를 탈 경우가 많은데요. 이 때 IC카드 미호환 지역이라면 반드시 버스 입구에서 뽑은 종이표를 잘 갖고 있어야 합니다. 그 종이표의 번호대로 요금을 내는 거리 비례 요금제가 많기 때문입니다.
3. 호텔 어디가 좋아요? 숙소 추천해주세요!
저같은 경우는 booking.com에서 지역을 입력한 후 가격순으로 정렬하고 찾아보는 편입니다.
다만 특정 브랜드를 애용하는데, 토요코인이 바로 그것입니다.
토요코인은 일본 전국에 체인을 갖고 있는 중저가형 비즈니스 호텔로, 극단적으로 청결한 객실과 평준화되어 편차가 없는 서비스, 그리고 무료조식 무한제공으로 유명합니다.
토요코인을 이용하신다면 토요코인 클럽 회원이 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회 가입비만 내면 할인 혜택이 있고, 10회 숙박시 싱글룸 1회 무료 혜택이 있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참고로 토요코인은 한국에도 지점이 있습니다. 지방 사람이라 부산이나 서울로 갈 일이 있을 때도 애용합니다.
이외에도 저렴하고 깨끗한 호텔 체인 중 제가 애용하는 브랜드로는 슈퍼 호텔이 있습니다. https://namu.wiki/w/%EC%88%98%ED%8D%BC%ED%98%B8%ED%85%94
자세한 것은 나무위키를 참조해 보도록 합시다.
추가로, 온천이 포함된 료칸을 체험해 보고 싶다면, 라쿠텐 트래블(楽天トラブル)이라는 사이트를 추천드립니다. 각종 료칸을 검색 조건을 맞춰가며 검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단, 사이트는 일본어로 이용해야 모든 내용이 정확히 나타나므로 반드시 일본어 버전 사이트로 이용하도록 합시다.
4. 여러 지역을 가고 싶은데, 지역간 이동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일본의 지역간 이동 방법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기차

일본은 기차 대국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기차 노선망이 잘 되어 있습니다. JR뿐만 아니라 각종 사철이 이곳저곳을 잘 이어주고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일본의 철도는 민영화되어있기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쌉니다. 대표적으로 신칸센의 경우 도쿄-오사카 왕복이 약 30만원 정도입니다.
대신 철도 패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각 회사별로 외국인용 할인 티켓을 판매하는 것인데요, 회사별로 혜택이나 종류가 천차만별이라 잘 알아보고 구매하는 편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일본의 경부선이라고 할 수 있는 도쿄-오사카간 도카이도 신칸센을 운영하는 JR도카이의 경우 외국인에게 인색하고 패스 뽕뽑기 어렵게 만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대신 JR동일본 패스와 JR홋카이도가 상대적으로 가성비 이득보기 좋은 구조이니 참조하도록 합시다.
2) 항공
일본은 국내선 항공편이 매우 활발하게 운영되는 나라입니다.

양대 FSC인 일본항공(JL)과 전일본공수(NH), 그리고 수많은 LCC가 경합하며 국내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시: 전일본공수의 도쿄 하네다 공항발 국내선 목록
FSC가 부담스러우면 다양한 LCC도 있는 만큼 고려해 보시면 좋습니다!
추가로, 수도권 거주하시는 분들께서는 일본항공이나 전일본공수의 김포-도쿄 하네다 왕복편을 이용하시는 것을 고민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 경우, 함께 다구간으로 예매하는 국내선의 1회 왕복(국내선 비행 2회)에 한해서 운임을 무료로 하는 이벤트를 상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일본공수의 경우 원래 4회까지 무료였는데 최근 줄어들었고, 일본항공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가 최근 일관갤러의 문의(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nokanto&no=529316 )를 통해 알려진 케이스입니다.
이를 이용하면 도쿄와 더불어 다른 중소도시 하나를 방문하기에 좋습니다.
3) 심야 버스편
제3의 선택지로 '심야 버스편'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심야 버스편은 잠을 자는 호텔비용과 이동비용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죠. 다만 소음과 진동으로 잠을 자는 것이 쉽지는 않아 삶의 질이 수직 하락한다는 점은 감안하도록 합시다.
5. 인터넷은 어떻게 쓰는게 좋을까요?
최신 기종을 사용하신다면 e심을 사용하는 것을 매우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e심을 이용하면 물리심과 e심이 동시에 작동하여 한국 전화를 그대로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매우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데이터 완전 무제한 가격이 이정도입니다!
6. 현금은 어떻게 뽑나요?
현지 ATM에서 수수료 무료로 현금을 뽑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트래블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최근 많은 은행이나 카드사에서 이를 내놓고 있는데, 혜택과 특징을 잘 알아보고 구매하시면 좋습니다.
저는 신한 SOL트래블을 사용합니다. 제 주거래은행이 신한이기도 하고, 1년 2회 계약 라운지 무료 입장 혜택이 있기 때문입니다!

추가로, 카드사마다 수수료 무료 ATM의 종류가 달라지므로 주의하도록 합시다.

일본 여행을 가는 당신을 위한 주의사항!
0. 공항은 출발 두시간 전 도착하기
제발!!! 미리미리 공항까지 교통편 알아두고 준비합시다. 출국 수속이 오래 걸리면 곤란한 상황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이런 건 일본 이전에 사회상식입니다.
1. 생각보다 현금만 받는 곳이 많다.
도쿄 한가운데 매장에서도 현금만 받는 곳이 꽤 있습니다. 카드만 가지고 여행하기는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에요.
2. 열차 지연을 대비해 항상 구글지도를 참조하자.
열차 지연이 생각보다 자주 있는 편입니다.
이 영상을 참조하여 열차 지연시 어떻게 대응하는게 좋을지 생각해 봅시다.
<알면 도움되는 주요 일본어 표현>
ダイヤ遅れ : 다이어 지연, 열차가 지연됨을 뜻함
人身事故 : 인신사고, 사람이 선로에 떨어졌다는 것, 대부분 투신자살이므로 최대한 이게 발생한 역을 피해가는게 좋음
運転見合わせ : 운전 일시중지로, 운행이 재개될 가능성이 남아있음
3. 대중교통에서는 최대한 조용히
일본 대중교통에서는 조용히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일상적인 대화나 작은 소리 대화도 최대한 자제하는 편이 좋습니다. 우리는 일본에 가면 외국인인 만큼 최대한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이건 일본 이전에 사회상식입니다 222
4. 여권은 항상 직접 소지하기

https://www.keishicho.metro.tokyo.lg.jp/multilingual/korean/finding_services/living_guide/living_guide_k_4.html
도쿄 경시청에서 안내하는 바와 같이, 여권 또는 재류카드(장기 거주자용 카드)의 휴대가 법적 의무입니다. 가족여행같은 상황이면 크게 건들지는 않는데, 젊은 대학생이 혼자 여행할 때는 경찰이 가끔 직무질문(불심검문)을 하기도 합니다. 여권 호텔에 두고왔다가 경찰차 타고 호텔로 돌아가서 보여줘야 했다는 이야기가 잊을만하면 한번씩 커뮤니티에 올라옵니다. 가방이나 외투 주머니에 넣고 항상 직접 휴대하도록 합시다.
5. 일본인들은 생각보다 영어를 못합니다
일본인이 아니므로 일본어를 잘 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일본인들의 영어 실력은 생각보다 떨어집니다. 자신이 일본어를 잘 못한다거나, 일본어를 어느정도 하더라도 애매할 때는 항상 파파고나 구글 번역을 적극 활용합시다. 그게 피차 편리합니다.
참고하면 좋은 사이트
디시인사이드 일본여행-관동이외 갤러리
말만 '관동이외'지 일본 전체(관동 포함)를 다루는 갤러리입니다. 매우 활발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이 좋으면 2편 각론 도쿄편으로 돌아오고
반응이 나쁘면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예정이에요
그럼 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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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는 입결이 어케됨 7 0
아는분 따님이 갔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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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수 보지마세요 9 0
지금은 실지원자 등수 봐야될 때 입니다. 칸수만 보고 지원하지 마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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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5칸인데 추합&불합 9 0
이거 붙을만하냐 수능 박아서 얘 안정으로 넣고 상향가려는데 개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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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 다한 분들아 8 1
남은 오늘 어떻게 보낼 거임, 지금 놀 기분은 분명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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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드링크 추천 7 0
얼박사 gs25에 파는데 2300에 원쁠원임. 먹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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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과라함은 유럽문화, 중국문화 등을 말함 서강가면 경영 복전한다 치고 님들이라면 어디갈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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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폭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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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방 폭로 6 2
피시방에서 얼박사 3000~4000짜리 시키면 박카스 한병 다 안 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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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펑크 조짐보이는 학과 6 27
지금 이딴거 믿으면 안된다고 병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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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빵 이거 실화임? 7 1
이거존맛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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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쓸곳 폭난다 하는건 구라치는거 이해 가는데 펑크는 구라칠 이유가 있음? 득볼게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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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군 어디쓸지 결정했음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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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막 모의지원에 몇명씩 찔러보는 사람들은 진짜로 지균 받아서 써보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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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교육 경쟁률 5ㄷ1로 터졌고 3명뽑는데 제 윗분들은 대부분 2-3지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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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망상 6 0
내년에 고대 계약 논술 썼는데 갑자기 합격!!!!

니혼니혼

헐 스크랩햇어요 나중에일본갈때꼭볼게여

흐흐 1월에 가는게 벌써 기대되요
헉 갈때 볼게요 감삼다홋카이도
재밋겟구만..
이걸 지금ㅇㅎㄹ리면 많이볼려나..
가고싶다ㅠㅠ
홋카이도인거 첨알음..
스크랩완
개추

왜 닉네임은 모리카와이신지Goat
이런 정성글을 공짜로 봐도 되는 걸까?
와 이번거 ㄹㅇ 잘써서 데이터 켜고 봤어요
오이카와상 감동,,,,저의 열흘뒤 개씹오타쿠 여행에 큰 도움이 되었슴다
훗카이도 가보고싶네요
정성이 ㄷㄷ
여태 쓴 것들 중 제일 유익해보이면 개추 ㅋㅋ
아이고
오 저 1월 초에 도쿄 여행가는데 혹시 방문 추천할만한 장소 있으실까요?
홋홋홋
와... 정성 뭐야... 진짜 정성추입니다.
저도 여행 가고 시퍼요 ㅠ퓨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