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학과 한국대학의 차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673321
아버지랑 얘기하다가 나온 떡밥인데
차마 어른에게 제 주장을 강하게 어필하지 못했고...
또 많은 사람들이
한국은 고등학생들은 공부를 많이하는데
대학수준은 외국에 비해 떨어진다
서울대도 외국 대학들과 비교하면
한참 수준이 떨어진다
등등의 말을 하는걸 들어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일단 대학을 비교하는 가장 큰 지표는 연구 실적이예요
우리나라 대학들이 이런부분에서 미국에 밀리는 것은
사실 대학의 수준 차이라기보단 운영 방식의 차이예요
일단 기본적으로 미국대학은 학부보단 대학원 위주죠
당연히 연구실적 부분에서 우수할수 밖에 없고
이런 결과가 나타나는 이유는
크게 돈이예요
이걸 말하기에 앞서 이런 부분이 나타나게된 배경부터 말해야 할거 같은데
미국은 사실 자본주의의 완성판이예요
요즘 수저론이니, 헬조선이니 하며 말이 많지만
이런부분에선 오히려 미국이 서민들에겐 진짜 헬이죠
대학 교육에서도 마찬가지예요
학비에서부터 우리나라 대학들을 압도해요
그렇게 학비가 비싸다는 연세대도
일년에 4만달러 육박하는 미국 대학들에 비해선 새발의 피죠
감히 서민들은 미국 사립대학교 꿈도 못꿔요
아니라고요?
하버드,예일,프린스턴,스탠포드,MIT,칼텍
또 그외의 아이비리그, 명문 사립대 등등
매년 프렙스쿨에서 얼마나 많은 수의 학생이 가는지 검색해보세요
필립스 엑시터에서 가는 하버드생들 숫자가
대원외고에서 서울대 가는 수를 초월해요
필립스 엑시터 뿐만아니라 세인트폴,앤도버,쵸트 로즈마리홀 등등 어마어마한 수의 프렙스쿨에서
명문대 입학을 사실상 독점하고있죠
저런 학교들이 학비로 미국 사립대학과 맞먹어요
1년에 3만달러는 우습죠
기타 공립학교에서 바늘구멍을 뚫고 들어가
저들보다 압도적인 재능으로 장학금을 받고 학교에 다닌다?
사실상 말이 안되죠
물론 예외는 있어요
미국 사립대학들, 장학금도 많이줘요
하지만 그게 어마어마한 학비, 기부금을 바탕으로한 자본력에서 나온거예요
막말로 장학금으로 우수한 학생들을 사는건데
서민층에서 그런학생이 나오면 또 얼마나 나올까요
그래서 나온게 주립대 개념인데
주립대는 말그대로 그 주의 주민들을 위한 학교지
타주 사람들이나 외국인들은 사립대 못지않은 학비를 내며 학교를 다녀야해요
우리나라에서 공부 엄청 잘해서 버클리가도
4만달러 가까운 학비 내면서 다녀야해요
심지어 외국인한테는
주립대, 사립대 상관없이 장학금을 받을수 있는 기회도 사실상 없죠
여러분중 1년에 4천만원씩 학비내며 학교 다닐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쨋든, 미국에서의 자본주의 문화는 대학 입시에서도 엄청나요
저렇게 학비도 학비고
기부금 입학 등등
우리나라에서 시행하다간 사람들 자지러질만한 제도들이
미국대학에는 넘쳐나죠
게다가 미국 대학에서 실시하는 학생 선발 방식인 정성평가.
이게 사실상 프렙스쿨 학생들에게만 엄청 유리한 전형 방식이예요
님들도 학종 겪어봐서 아시잖아요
일반고에서 학종으로 과고생들 이기는게 어디 쉽던가요?
미국은 100퍼센트의 학생을 그렇게 뽑아요
애초에 학부로 오는 학생들 자체가
학교에 충분히 돈을 벌어다 줄수 있는 학생들 인거예요
무엇보다 ㅈ같은게
미국은 집안도 봐요
아니라고요?
프린스턴이 그런부분이 얼마나 심한데;;
동문들 활동이 엄청 활발하고
학교에 대한 자부심도 엄청나서
사회진출 후에도 학교 내부적인 부분에 엄청나게 신경쓰고
기부금도 어마어마하게 전달해요
학교에서 동문들 눈치를 엄청 볼수밖에 없죠
말그대로 굉장한 돈줄인데
가족중에 프린스턴 출신이 있다면
사실상 입학이 엄청 수월해져요
이런부분은 아까 말씀드린 프렙스쿨에서도 나타나는 부분이고
그 증거로 한 가문에선
거의다 같은 대학 출신이 많아요
카네기 가문도 모두 같은 고등학교 출신으로 유명하죠
아무튼 이런 점들 덕에
미국은 대학원이 엄청 발전할수 있게 되었어요
각종 기업들의 기부금, 어마무시한 학비 등등
자연스럽게 대학의 자본력이 강해지게 되었고
대학원이 발달하다보니
학교의 연구실적이 늘어나고
학문이 중시되면서 대학의 명성을 세계적으로 높일수 있게 되었죠
미국대학에서 학부는 사실상 돈벌이용,
대학원이 메인이예요
실제로 미국 대학의 교수들은
학부에서 학생 가르치는건 부업이고
대학원에서 연구를 위해 대학에 있는거예요
학부 수업도 교수가 직접하기보다는
TA들이 대신 하는경우가 많고
또 학비도 학부와는 다르게
대학원은 실력만 있으면 누구에게나 열려있어요
오히려 돈을 받고 학교를 다니고
TA/RA등 교수에 따라 꽤 많은 돈을 받으면서 공부할수 있죵
우리나라 대학들의 자본력으로 이런게 가능할까요?
자연스럽게 대학에서는
대학원보다는 학부 중심으로 학교를 운영할수밖에 없고
연구실적은 떨어지고
학부 중심의 교육으로 인해
순수학문보다는 실용적인 부분에 치중할수밖에 없죠
당장 오르비만 봐도
의치대 선호 현상에
이과는 공대 아니면 답없고
자연대를 나와도 학문쪽보단
약대, 의전원 쪽으로 빠지는 학생들이 넘치죠
문과도 상경계열 아니면 답없다고들 하고
학부위주로 끌고가다보니
자연스럽게 대학은 오로지 취업을 위해서만 존재하게 되고
연구 실적은 떨어질수 밖에 없어요
그렇다고 대학원을 살리자니 돈이없고
돈을 구하자니
학비를 올리건, 기부금 입학을 실시하건
사람들이 엄청 반발한텐데;;
전 우리나라 학부가 미국에 밀린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우수하다고 생각해요
애초에 문화가 달라서 생긴 현상이예요
현실적으로
미국처럼 대입제도를 만드는게 얼마나 힘든데;;
명문대 사이의 카르텔,
자본주의로 인한 신분제 등등
우리나라에선 도저히 수용할수 없는 제도들이 어마무시하게 많아요
여러분
일년에 4천만원 학비,
프렙스쿨,
정성평가,
기부금 입학제도,
출신성분 확인
이런거 우리나라 대학에서 실시하면
사람들 자지러질거잖아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지1 인강 1
오지훈T 개념+기출에 이훈식T 솔텍 찍먹이 정배인가요..? 지1 인강 추천좀ㅠㅠ 모
-
호텔에서 배달음식 시키면 1층 로비에 나가서 기다리면 되나여??
-
승리의 화공강단은 7ㅐ추
-
안녕하세요 팜하니입니다. 저만 알고싶은 한국 반전소설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 행복이...
-
개학이야 2
ㅇㄱㅈㅉㅇㅇ?..
-
방학 결산 2
흐헣ㅎ 국어: 강기분 문학 독서, 인강민철 1,2호, 유네스코 기출 2025 6모...
-
코로나라 모둠활동도 거의 없고 짝꿍도 없고 체육대회, 수학 여행 다 없던 그 좋은 시절..
-
25수능 언매는 44번 하나 틀렸고 6,9평 언매는 만점입니다 근데 현장에선...
-
위 글에 달린 답변인데 진지하게 학창시절때 일진한테 당한 안좋은 기억이라도 있나...
-
안녕하세요 '지구과학 최단기간 고정 1등급만들기' 저자 발로탱이입니다. 지난 1년간...
-
재종 끝 2
여기 아는사람있으려나
-
쫄지마셈 님이 중하위권 애면 일이학냔 수시 ㅈ창났는데 갑자기 공부하고 싶겠음? 음하하
-
반배정 기준이 뭔가요? 적어도 성비는 1:1 아닌가요? 저희반은 남:여 6:1...
-
동국약 개지리네 2
장학이 왤캐 빵빵하지
-
한 문제당 1분 이상은 걸리는 거 같은데 원래 딴 거보다 훨 오래 걸리는 유형임?...
-
단 고득점은 하지 마세요
-
음고와 음정의 지각이 음악에서 갖는 상이한 지위 - 수특 독서 개념편 지문으로 이해하기 0
안녕하세요, 디시 수갤·빡갤 등지에서 활동하는 무명의 국어 강사입니다. 이번엔...
-
긱사룸메 0
말걸기어케하심
-
개학하면 중하위권 애들까지 전부 고1 고2때 장난치면서 놀고 허둥대는 본래...
-
'몫의 미분법' 영향으로 이거에 유추되어 [고븨 미분법]이 아니라 [곱씌...
-
이정도단어는 각주로나오나... 모르겠음 이거외우면좋음? 50년전에 워드마스터...
-
낭만 2
손시려워서 반밖에 못읽고 감
-
작년엔 48000명이었는데 올해는 몇명일까...
-
지금 합류해도 따라가기 괜찮은 수업으로요 라이브사절 1컷에서 만점 가고 싶습니다
-
아이고 몫의 미분법아 14
내가 뭘잘못한거니
-
쨋든 재밌으니까 일단 내말을 들어 ㅂ
-
앙드레 지드 - 좁은 문 << 개재밌음
-
아니 절대로 저한테 뭐 XDK를 달라거나 뭐 그런건 아니구요....(사실 조금은 맞아요)
-
각자 친한 사람들끼리 조를 편성해볼까요?
-
집떠나와 1
열차타고
-
지방 ㅈ반고 수시+정시 둘 다 챙기는 현역입니다. 방학 동만 뭘 했는지 정리해보고도...
-
선생님.. 제발.. 그러지 마세요..
-
안녕하세요 일 이것저것 해보다 뒤늦게 대학 가보려고 준비하는 재수생입니다 이런...
-
흐흐
-
삼수하는데 헬스 1시간만 하겟다고 해도 시간 안 아깝냐 뭐 이렇게 계속 뭐라 하는데...
-
아 인생 10
아.. 아.. 아..
-
다라다라 마다라..
-
있나요??
-
수학 1컷 실력인데 지금 합류해도 상관없을까요? 라이브 듣다가 현강가려면 대기...
-
그거 추논 한번도 안 풀어봤어도 걍 가서 풀어볼만 했음?
-
흠
-
풀어보셨던 수학 엔제중에 젤 좋으셨던게 뭔가요??? 6
뭔가요???
-
유해사이트 접속 차단 ㅅㅂ
-
응기이이잇 15
오고고곡...베로츄우...
-
ㅈ반고 기준으론 어떰? 고2 땐 전무하긴 했음 자습시간
-
대학가면 친구가 생기지 않을까요??
-
노트북으로 몇시간째 딸깍딸깍 롤 존나 함
대학 안나와도 먹고 살만하니까 그러는듯
ㅇㅈ
우리나라와는 대학에 대한 인식이 달라서
저런게 쉽게 용인되는거 같아여
어렵다.. 앞으로어떻게 진로를 짜야할지
한국인이면 학국 대학 다니세여
그래도 그나마 누구에게나 공평한게 한국이예여
가셔서 열심히 취업준비하시면 되져
제 사촌누나도 옥스포드에 화학? 광학? 관련으로 붙었는데
학비문제 때문에 브리스톨로 장학금받고 가셨다고 알고있어요
영국대학에 장학금 받고 다닌다니;;
누나분이 ㄹㅇ 굇수분이신듯
30살에 박사학위를 받으셨씁니다..
캬 대단하시네
외국인이 가기에는 영국이 더 힘들다고 하던데
보험정책만 봐도 계층 상관없이 진짜 자본주의를 추구한다는 게 느껴지던데
그런부분까지 용인할게 아니라면
헬조선 운운하면서 미국 따라하자고하면 안뎀
헬조선이라 하는것과 미국 따라하자고 하는 것은 별개아닌가요??? 저는 헬조선은 맞다고 생각하지만 미국 제도는 그닥 좋게 보지 않아서요...
그렇긴한데 보통 사람들이 헬조선론->선진국 모방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서요
대학도 헬조선 교육문제->미국대학 모방
논리가 이렇게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보통 헬조센이라고 하면서
다른 나라에서 태어났으면~이민 가고 싶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니
뭘말하는진 모르겠는데 미국유학이 어려운게 생활비가 어마무시하게 들어서그렇지
우리나라 장학금 유학생 위해서 좋은 대학만붙으면 주는거 많고요
미국대학에 재정지원신청하면 충분히 받을수있는데요
물론 상위권대학기준이고요
제대로 잘모르고 줏어들은거 조합한거같은데
그래서 말하고자하는바가뭐임?
돈없으면 미국이 살기 더힘들고
한국 대학 학부가 미국 대학 학부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게 아님
요 두개임
그리고 장학금 존나 힘듦. 외국인 잘 안줌
장학금은 우리나라자체에서도 많이줌
글고 우리나라상위권대학학부 미국상위권대학학부한테 한참 떨어지는데 근거가뭐임?
우리나라 자체 말고
미국 학교에서 주는걸 말해야져
말하고자 하는 큰 틀이 미국 대학 자본력인데
그리고 하버드vs서울대 뭐 이렇게 비교하는게 애초에 넘사고
아까 노벌상 글처럼 미국 대학과 한국 대학을 비교할때
한국 대학이 크게 밀리는 이유가
자본이 부족하고 자연스럽게 대학원이 밀려서 라고 말한건데;;
애초에 대학 교육에서 보고 있는 초점이
실용vs학문으로 갈리는거 잖아여
아 한국대학이 밀리는 이유가 자본은ㅇㅈ
근데 애초에 세계적인 대학은 스케일이다르지
세계적인 이라는 타이틀을 얻게된것도
결국은
학비-자본력-대학원-연구실적
이 테크임
막말로 우리나라 대학이 취업에서도 밀리는건 아님
외국대학 나온것보단 우리나라 대학 나오는게 더 유리
그리고 돈없으면
학비 둘째치고 입학에서부터 막막함
돈없으면 애초에 미국대학입시 준비하는거부터 힘든건ㅇㅈ
공감하고 갑니다
살기가 힘드네요...ㅠ
어쩔수 없는거져
그래도 자수성가 하기에는 아직까진 그나마 우리나라가 나은편임
대입에서부터 막히진 않잖아여
http://i.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5227854&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B%B6%80%EC%9E%90%EB%90%98
자수성가 한국에선 거의 불가능 이래요.
신선한정보글감사합니다
그냥 책에서 주워들은거예여ㅋㅋㅋㅋ
하지만 신뢰도는 있는정보임
님 혹시 미국유학파일 보셨음?ㄷㄷ
캬 어떻게암ㅋㅋㅋ
해커스에서 얻은 정보도 조금 있고
이것저것 많이 주워들음ㅋㅋㅋ
저도 5년전에 청운의 꿈을 품고 미국대학입시를 준비했죠ㅋㅋ 고우해커스도 기웃거렸고... 학비랑 생활비가 1억가까이 드는 현실을 보고 빠른 태세전환 성공해서 지금 한국대학 다니는 중... SAT준비하면서 시간도 잃고 추억도 많이 잃었지만 입시준비할때영어로 고생안한건 고맙네요ㅋㅋㅋ
ㅋㅋㅋㅋ 저도 결국 깨닳은건
한국사람은 한국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서울대 가는게
현실적으로도 가장 가능하고, 공정한 제도 안에서 노력한만큼 이룰수도 있고
비용, 효율성 등등을 고려했을때도 가장 좋은 길이라는것을 깨닳음
틀린 말 아니죠ㅋㅋ 이과는 설카포->해외 대학원 문과는 서울대->해외 대학원이 엘리트들에게 가장 보편적인 테크죠
공감합니다. 연고대 1년 등록금 4천만원에 다닐 학생은 그리 많지 않죠.
입학 전도 문제임
자연대나 인문대 쪽은
학부는 한국 대학원은 미국
이게 낫겠죠?
넹 능력되시면 그렇게 해야죵
한국은 학계쪽 가기 힘들테니
우리나라에서 살기힘들다는사람들 이해안감...
힘들다는건 이해감
우리나라에서 는 이해안감
G7 빼면 여기야말로 몇 안 되는 헤븐임...
인터넷에서 헬조선 글 쓰는 사람들 죄다 따뜻한 방안에서 꿀빨며 스마트폰 또는 노트북으로 그런 글 올리는 거 아님? 아 생각해보니 나도 그랬네 ㅋㅋㅋ 애국가로 정화하러 감
2차로는 나의조국 은 어떠실지
근데 미국 탑티어는 한국인이 학부로가기힘든가요?
학부에서 대학원이여
아니면 그냥 학부 입학이여?
바로학부요 이제20초인데 그냥대학자퇴하고 학부가고싶은데 나이가늦은거아닌지
넹 학부라고 하시면 나이랑 학력 여쭤보려고 했는데
일단 고딩 이상이시면 물리적으로 불가능해여
편입하는 루트는 있어여
말씀하신 탑티어가 아이비리그 같은 사립대, 아님 uc계열같은 주립대?
사립대요... 차라리 여기서학부마치고 대학원가는게나을까요? 아마 대학원은 mba쪽으로갈꺼같네요.. 학부는 공대구욤
말씀드렸다시피 입학은 어디든 불가능하고여
사립대 편입은 뒷구멍(cc편입)이 의미 없는걸로 알아여
한국에서(간판은 무쓸모) 학적 잘따고, SAT잘보고, 교내외 활동 화려하면
탑6는 무리지만 나머지 사립대는 편입 가능해요. 물론 저 조건을 맞추는게 불가능
무엇보다 효율성도 효율성이지만
그냥 아웃풋 자체가 한국대학들에 밀려요
학계는 당연히 미국이 좋겠지만, 취업하시려는 거잖아여
그냥 반수해서 서울대 가는데 현실적으로 더 쉽고, 나중에 아웃풋에 있어서도 이득이예여
MBA는 학점, gmat, 직장경력을 중심으로 보는데
직장경력이 가장 중요해여
한국에서 빅3 컨설팅펌 나오면 사실상 프리패스
시간, 돈, 그리고 무엇보다 효율성에서
학부 편입이 마냥 불가능은 아니지만
그냥 우리나라에서 스카이 나오는게 넘사로 이득
스카이 학생이시면 그냥 다니시고
아니시면 열심히 하셔서 좋은 회사 가시거나
스카이로 반수하신후에
MBA추천이용
근데 MBA도 요즘엔 의미 없다는데, 이건 잘 모르겠어여
취업이 목적은 아니고요.. 사업하려고 가는겁니다 미국대학가면 뭔가 더 넓게 학문도 더깊게 배우지않을까해서요
일단 MBA가 목표시면 취업이 선행되어야 해여...
한국에서 간판따서 취업하는게 미국 명문대 가서 취업하는것보다 쉽고여
우리나라 살기힘들다 헬조센이라 하는데 그사람들 보면 대다수가 돈은 미국이랑 복지는 북유럽이랑 시민의식은 일본이랑 비교함ㅋㅋ 각 분야 최고랑 비교하면 당연히 살기힘들어보일텐데.. 우리나라 충분히 좋은나라인데
중요한건 중간과정 다 짤르고 결과만 보는거
교육문제 언급하면서 우리나라 교육이랑 바칼로레아 비교하는거랑
한국대학이랑 미국대학 비교하는거 노답ㅋㅋㅋ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기 마련인 듯..
요즘은 뭐 다들 솔직히 스트레스 넘쳐서 그런지 장난 50%+ 진심50%로 말하는 듯
그렇긴함ㅋㅋㅋ
꽤 나쁘지 않은 통찰글 잘 읽었습니다. 생각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당
통찰이라기 보단 그 나라 대학 분위기에 대한 팩트였어여
한국이 살기 좋기는 무슨 ㅋ 살기좋아서 자살률 2위?
하지만 근본적 문제라고 언급하는 부분들이 외국이라고 해결된 부분들은 아님
제가 글에 언급한 부분만 봐도 그렇고
잘 알아보고 쓰세요
자살율2위가 청소년 자살율아닙니다. 10대 자살율은 외국이랑 비슷비슷한데
노인층 자살율이 외국보다 훨씬높아서 우리나라 총자살율이 높은거에요
글 취지하고는 좀 안맞는거같아요
저분이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나라라고 해서 쓴 댓글인데요?
그리고 자살률과 관계없이 우리나라 교육이 정상이 아니죠 애들을 학대 하는 수준이죠 알아보고 글쓰라니 훈계질은 ㅋ
딱히;; 막말로 딱 자기가 가고싶은 대학에서 요구하는 만큼만 하면됨
서울대에 가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고 그만큼 자연스럽게 공부량이 늘어나는거지
이게 따로 근본적인 해결책이 있나?
고등학생때 같이 게임했던 선배 누나가 예일대 다녔는데
그 선배가 훨씬 우수해서 누나 과제를 막 다 해치웠다는데
왜 선배는 유학안갔나 했는데 비용때문이었나.. 괴수오브괴수였는데
돈문제도 있고
한국인들이 자국민들에 비해 미국대학 다니기 훨씬 어려운 문제도 있음
평가 방식이 다르지만, 순수 노력으로만 보면 서울대도 예일대 못지않게 힘듦
전 한국이 좋아요 !
적어도 나쁜나라는 아님
노답으로 자살률로만 까기에는
논리적으로 문제가 많음
희상동생 꼭 수능 잘봐서 sky로 ㄱㄱ!
ㅇㅋㅇㅋ 내년에 꼭 인증해야져
혹여나 서성한오지마오..명문대지만 아쉬움이 매우 클것임.!
ㅋㅋㅋㅋ 서성한 다니시는 분이셨네...
서성한도 가고싶은데ㅠㅠ
노답이란다 ㅋ
단순하게 까기만해서 얻는게 뭐임?ㅋ
단순하게 까는게 아니라 진짜 장점을 못찾겠는데요? 치안 하나는 좋네요 ㅋ
살기 어려운건 누구나 어딜가나 마찬가지
중요한건 문제를 찾아서 그걸 해결하려고 해야지
사람들 보면 밑도 끝도 없이 헬조선만 운운하면서
교육, 복지, 정치등 외국하고만 비교하는데
그런 제도들이 정착되기 까지의 과정은 무시한 채 그저 결과만 들이대고있음
근본적인 문제점이나 해결 방안에 대한 생각도 없고... 이정도면 그냥 자기 힘들다고 징징거리는 꼴밖에 더됨?
교육만해도 그럼
뭐만하면 미국이랑 비교하면서 징징거리더니
결국 저런부분에 대해선 생각이나 해봤음?
이러면 그냥 자기 공부하기 힘들다고 징징거리는거랑 뭐가다름?
동남아가서 한달만 있다오시면 한국의 장점 아실듯합니다. 우리나라 세계에서 보면 잘사는편이고,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는것들이 다른나라에서는 힘든게 많습니다.
어느정도 맞는 말입니다.
왜 학벌은 세습되는가라는 책을 보면
잘 나와있죠.
미국 대학 입시는 단순 SAT로만 보면
수능이나 일본 입시 보다 쉽고 대체격인 IB보다 쉽다고
여겨지지만 정성평가가 핵심이죠.
SAT가 학생들을 확실하게 변별하던 시절
유태인이나 아시안들이 날아다니니까
미국에서 자본과 권력을 가진 백인 특권층들이
자신들의 자녀들이 설 자리를 잃어가며
방황하니까 SAT수준을 낮춰버리고
정성평가 위주 입시를 도입한겁니다.
말 그대로 엄청난 학비의 명문 사립고 출신들이
아이비리그에 대거 진학하고
그 학교 출신들은 일반고랑 차이가 이미
정성평가의 핵심인 특별활동 (EXTRA) 부분의
봉사활동부터 승마 럭비 등등 여러가지 체육활동
각종 체험활동 등등 커리큘럼이 일반학교와는
차이가 날 정도로 이미 다 짜여져있다고 알고있음
조지부시 대통령도 학창시절 엄청난 꼴통이었다던데
부모를 잘둔덕에 학벌이 잘 세습되고 자본 권력도 고스란히
받은 명문가 출신이죠.
한국도 별 다를바가 없는 것이
서울예고가 서울대 음대 휩쓰는데 한국에서 서울예고 갈 정도의
음악 지원해줄 집안이면 일반 서민층 가정에선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외고 과고 올림피아드나 각종 경시대회
사교육부터 진입장벽이 대입이 한단계 앞서나와
고입으로 이미 대학 설카포~ 의대 가기 극도로 유리한
과고 입시~
학비는 미국 명문 사립고처럼 비싸진않지만
그 입학과정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사교육이나
정보 역시 접하기 쉽지않은게 현실이죠.
과고생들도 수능준비하는 친구들은 상당한
실력을 내주지만 수능준비안한 친구들 중에서
3~4등급 받고도 걍 수시로 설카포나 의대가는
경우도 있으니 미국처럼 특목고 입학이
거의 대학입학과 직결되는 꼴이 다른 말이 아닌것 같음
헬조선이러지만 미국은 이미 계층분화가
자본과 권력에 따라 계층이 한국보다
더욱더 철저하게 나눠진 사회라고 생각함
하지만 그와중에도 실리콘밸리 벤처신화 그리고
페이스북 구글 유튜브 뒤를 이을 경쟁자들이 끊임없이 생겨나고
무엇보다 실패에 대한 너그러운 분위기나
남눈치 의식하지않고 본인 그릇에 맞게 비교않고 받아들일 마인드가
국민들에게 어느정도 배어있는 느낌?
어느정도 계층분화에 대해서 국민들이 받아들이고 인정한다는 부분?
공장 노동자나 학교 청소부를 해도 오바마 대통령과 하이파이브를
할정도면( 설정사진일 가능성도;;;) 또 그렇게 차별을 두는 것도 아닌 것 같지만
문제는 한국은 좋은 것은 벤치마킹 하지않고
지금 미국이 계층나눴던 것들 그대로 벤치마킹하고 있음
일단 대입에서부터 수능의 영향력을 줄이기위해서 정시를 줄이고
(줄어든 정시안에서는 수능이 더욱더 무시무시하게 다가오지만)
정성평가인 다양한 수시제도를 마구 만들어냄
의전원 도입했다가 실패하고
일본 독일에서도 실패한 로스쿨을 강행하며
그나마 개천의 용이 날 기회였던 사시를 말릴려고 생각중
(변호사 응시자격 등 법조계 접근이야 로스쿨 3년치 등록금에
어느정도 학벌의 공부만 가능하면 쉬워졌지만
로스쿨 졸업이후 진로는 부모를 대기업 임원, 법조계, 정치권 인사로
둔 권력층 자녀들에 비하면 한없이 초라함
실제로 다수의 대기업 임원급, 법조계 , 정치권 자녀들의 로스쿨 진학과
판검사나 빅로펌 대기업 법무팀 등등 스카웃 소식부터
변시도 통과못한 서울대 총장 딸이 김앤장을 붙은 것 부터가 이미
로스쿨제도가 얼마나 신뢰가능하냐에 대한 의문을 들게 만듬
미국과 한국의 가장 큰 차이는
그 사회와 국가를 지탱시켜주는 힘의 차이인 것 같음
미국 시민들은 자신이 특권층이지는 않아도
미국이 세계 최강국이라는 자부심과 어느정도의 노력을 하면
웬만한 나라국민들 만큼의 삶의 질은 유지할 수 있다고 믿고있으며
대통령이나 정치인 등 비리사건이 있으면 워터게이트 사건처럼
확실하게 모든 것을 뒤엎을 수 있는 단호한 처벌이 있음
국가와 회삿돈을 횡령하거나 주식으로 장난질하는 배임 주가조작같은
경제사범의 처벌이나 각종 성범죄 강력범죄 등
지금 한국에서 문제시되는 범죄에 대해서 적어도 미국의 처벌은
말도 안될정도로 강함... 참신한 아이디어로 기업을 일으키려다 망한 기업가에게는 재도전의
기회를 주되, 심각한 비윤리적 범죄에 대해선 두번다시 재기못하도록 강력하게 처벌하는 것이죠
한국은 역사에서부터 친일파가 처벌은 커녕 득세를 하고 사회 곳곳에 뿌리를 두고 있고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등 일부 빼면 애국심느끼고 싶어도 그럴 껀덕지 자체가 없고
법자체가 솜방망이 (그 이유를 들라면 하나밖에 없음 특권층들이 범법을 저지르고도 빠져나갈 구멍)
회삿돈 횡령배임 한 회장이나 사기단에게 징역 2~3년 그것마저도 집행유예나
병치료목적으로 형집행중지를 때려버리는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민주화가 된 이후에도
수십년째 여전히 반복되고 있고 ...
너무 급속도로 발전해버린 탓에 국민의식이나 사회분위기까지
미국같은 수준이 안됨
미국대학은 대학원이후 중심으로 미국이란 나라에 이바지할 우수인재들은
말그대로 장학금 + 월급을 주고서라도 석박사까지 데리고 가려고 혈안이 되어있음
그렇게 투자해놓으면 그 인재들이 거둔 성과는 고스란히 미국 것이 되는 것이고
미국은 여전히 세계 최강국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뿐더러 지금도 더욱더 강해지고 있음
우리나라에서 미국으로 포닥가거나 아예 직장도 미국으로 가는 이유가
기술가진 인력에 대한 대우는 그만큼 미국이 좋기때문이라고 생각하네요.
한국대학은 재벌가 + 언론 + 정치(정권) 등 특권층이 부려먹기 좋은
일잘하고 회사와 국가에 돈 잘 벌어다 줄 인재찾는 장이라고 생각
자원이라고 인재가 최고자원인 나라의 역사를 보자면 애국 독립 활동을 하고
국가를 위해서 희생하거나 목숨바쳐서 일해봐야 돌아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군대갔다 온 사람이나 폐지줍는 참전용사 할아버지들 보면 알 것임
애국심 국가론은 허상일뿐 국가는 없고 이 땅위에서
대대손손 호의호식하고 온갖 권세를 다 누리고 유지하려는
족속들이 어떻게하면 싸게 인력을 부려서 일가에 돈을 더 끌어모을 수 있을까? 딱 이수준
그게 지금 박ㄱㅎ 가 앞장서서 1천만명 서명운동을 한다는
민생법안 (경제활성화 = 대기업에 더 퍼다주자. 대기업 돈 더 벌수 있게
각종 산업 규제를 없애자(의료산업화, 의료 민영화 주제도 여기 해당사항)
노동개혁법 = 재벌 기업이 어떻게 하면 쉽게 입맛에 안맞는 인간 자르고
싸게 효율적으로 인력을 부려서 돈을 많이 남겨먹을 수 있을까? ) 이고
저걸 민생법안이랍시고 말하는 지도자를 둔게 한국 상황임
대학까지 경쟁은 누가 더 말잘듣고 시키는대로 학업을 잘해왔고
써먹을만한 인간인가? 결국 서울대 연고대 로스쿨 의치한 나와도
이제 부모가 어느정도 기반이 안되면 과거처럼 본인이 다 헤쳐나가면서
개원가 대박신화를 쓴다거나 로스쿨 나와서 빽없이 빅로펌 가는 일도 갈수록 드물어짐
사법고시 죽었다 깨나도 합격못할 자격미달 자들이 로스쿨가서 요직에 진출하고 있는 상황
서울대 연고대 나와서 간다는 목적지가 아무리 잘나봐야
어디 메이저 대기업, 공기업, 금융권, 전문직 등등
저렇게 죽어라해도 대기업에서 임원급 올라는 비율은 전체의 1~2%도 안되고
공기업 수장은 관피아들이 낙하산으로 잘 해드는게 관행이고
의료민영화가 되어 의료계에 기업자본이 본격적으로 들어오는 순간
의사도 돈 좀 많이 버는 고급노동자로 전락하고 결국 돈을 끌어모으는 주체는
건보공단이 아니라 의료산업을 벌이는 기업만 될 것임
그 돈은 또 어디서 뽑아내는가? 의사는 의료민영화가 되어도
동네의원이든 뭐든 진료로 하면 소득이 크게 달라지진 않거나
더 좋아질 가능성도 있지만 결국 의료보험 체계가 무너진 나라의 국민들임
그러면 더 팍팍해진 국민들의 주머니 사정
먹고살기 바쁘게 만들면 정치를 개판으로 하는지 관심도 못갖게 되고
이 헬조선안에서 공장 생산벨트 직원처럼 일하고 돈바치고 일하고 돈바치고
부자들 더 부자만들어주고 그 돈가지고 부자들은 뭔짓하냐면
저기 모 차관이나 국회의원들 장자연 사건처럼 별장이나 오피스텔에
젊은 여자들 불러모아놓고 돈으로 사람사고 갖고 놀고
돈이 넘치다못해 남아도니 마약에도 손을대고 돈을 주체못해서
할짓 안할짓 다하고 자빠짐
새벽에 소설쓰니 재미있네요.
소설의 결말은 아무도 모르지만 이 땅에 태어난게 숙명이니 받아들이되
이 지옥에서 버텨내고 악착같이 돈모아서 자식세대는 반드시 외국에서
하고픈거 남 눈치 안보고 비교않고 본인 좋아하는거 하면서 살고싶음
출산을 거부하는 젊은이들이 딱 이런 마음 아닐까요?
와 통찰력ㄷㄷ
앞부분의 미국이야기에선 제가 보지 못한 부분까지 캐치해서 얘기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좀만 더 공부해서 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방안에까지 접근해보고 싶어여
뭐 이런 글은 흔해빠졌죠
제가 수년간 이런 사회문제가 뭘까
심각하게 고민해봤는데 그냥 시간낭비인 듯
솔직히 대학교 교수님들 논문쓰는 마냥
많은 글을 보고 쓰고 생각해보고 비판도 해보고
분노도 해보고 어느정도 포기하는 단계까지 와서
느낌 점은
첫번째
말은 이렇게 해도 나란 사람은 상당히 두려움이 많고
소시민적인 사람이구나
내가 과연 청와대나 국회앞에가서 시위를 할 수 있을까?
저같은 사람이 백명 천명이라도 이런 문제에 대해서 키보드로
백날나서도 젊지만 힘이 없는 청춘들이 뭉쳐서 행동하지않고
외면해버리면 절대 이 사회는 바뀔 수 없다는 점
두번째
그런 현실적인 한계에 대해서 스트레스받고
분노할 필요가 없다는 것
독단정치를 막기위해서 엄청난 인생내공과
경력과 학력과 지식을 겸비한 야권 정치집단들도
머리를 싸메고 뭉쳐도 해결안되는데 말이죠.
걍 빨리 돈벌어서 자식은 해외에서 키우는게
부모로서 그나마 해줄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싶네요
제 3국 역시 살기 팍팍할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이미 지옥인 나라와 뭔지 모를 미지의 가능성을 가진
나라에서 도전을 해보는 것도 한번 사는 인생에서 해볼만한 것인것도 같고 ㅋㅋㅋ
러시나아 북유럽 미녀와 살림차리면
영주권 시민권따기 쉬울거같은데 말이죠.
유러피안이 되어보아요 ㅋㅋㅋ
다 좋았는데 막문단이 왜저래욬ㅋ시민권보고달려드는남자를 '북유럽 미녀'가 왜만나줌ㅋㅋ//저게 님 댓글의 포인트가 아닌건 압니다.글 자체는.정말 잘 읽었고 공감하는 바가 많은데 막문단이 여성을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뉘앙스가 담겨서 불쾌했네요.비슷하게 천조국 미남만나서 살림차려 시민권이나 겟해볼까^^라고 하면 굉장히 어감도 나쁘고 불순한 느낌이잖아요
맞는 지적이십다ㅠ 여자분이시면 불쾌할 수도 있을듯
반농담이라 생각해주셨으면 ㅋ
단순히 입학생들의 수준으로 따지자면 미국 아이비리그 학교들이나
한국의 SKY나 서성한급 학교 학생들의 수준차는 크게 나지않아요.
어차피 어느 집단에서 상위 1~2%이내 학생들인것은 분명하죠.
미국도 SAT 2200점부터가 상위 1%인데
아이비리그 합격선이 대략 저기 부근에서 결정남
여타 스펙이 좋으면 저거보다 좀 점수가 낮아도 합격하고
점수가 높아도 스펙이 별로면 떨어지기도 하고
교과과정이 미국보다 넓은 한국의 경우
수학문제나 과학 등 문제 난이도로만 보면 한국 수능이 더 어려워요.
애초에 나머지 정성평가에 포함되는 스펙 특별활동...들을
추가로 보는 것들이 미국 아이비리그 입시이기 때문에
미국 대학이 더 가기 힘들다고 말들 하는데
대원외고 용인외고 민사고 국제반 토종학생들 국내에서
입시준비시켜서 매년 수십명씩 아이비리그라고 칭하는
대학 보내는 나라는 전세계 대한민국 밖에 없어요.
(http://ohappi.co.kr/60105242390 참고)
중학교까지 전국에서 날고뛴다는 학생들 다 모은 우수집단들이지만
그중에서도 서울대 연고대도 못가는 학생들도 분명히 있는데
국제반에서 퍼포먼스를 그것도 미국땅이 아니고
먼 타국땅에서 준비를해서 저렇게 보낸다는건
미국대학 학부 수준이 대한민국 학부수준만큼 헬이 아니라는
말이 될 수도 있어요.
조기유학가는 학생들 한국에서 중간하다가
미국가면 한국애들 날아다닌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
한국에서도 각종 경시대회, 교내외상, 봉사활동 준비하는 학생들이
있다지만 수능을 거의 만점급으로 치르면서 국영수탐외
저런 스펙을 만들어 줄 학교가 대한민국에 과연 몇개나될까요?
미국 대학의 힘은 강한 국력 + 자본력 + 앞선 학문적 역량 등을
앞세워서 꾸준히 전세계 우수인력들을 끌어모으고 그들을
거기에 아낌없이 투자해서 자신들의 것으로 만든다는 것에 있지요.
실제로 공신력있는 대학평가기관들이 거의 미국, 영국 중심으로 되어있는데
미국쪽 기관들은 아이비리그 미국 신흥명문들을 높게 쳐주는 반면에
영국쪽 기관들은 옥스포드 캠브리지 등 영국명문 대학들을
랭킹에서 높게 쳐주는 경향이 있어요.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인데
전체적인 명성이나 석박사들의 연구실적 자본력 국제화 등등
총체적인 평가결과로 대학평가가 이루어지기때문에
역사적으로나 국력으로나 자본력으로나 학문적성과
뭘봐도 한국의 명문대학들이 저런 세계적인 대학들과
단순 비교는 불가하고 대학순위를 학부순위로 보는 것만큼
어리석은 짓이 없다고 생각함
절대 손해보는 장사 안하는 국가입니다.
미국대학은 가기는 쉬워도 졸업하기 힘들다는 말이 있고
한국대학은 가기는 어려워도 졸업하긴 쉽다는 말이 있잖아요.
공감하고 많이 배워갑니다
젊은 혈기일지는 모르지만
저런 부분에 대해 심도있게 생각하고 공부해서
무언가 바꿔보고싶단 생각은 지금도 하고있거든요...
통찰력 ㅇㅈ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댓글 필력 대단하시네요 ㄷㄷ 이 분을 국회에!
통찰력 대단하세요ㄷㄷ
음... 한심한 재수생이긴 한데
미국 대학 문제는 아이러니하게ㅋ 유학관련 서적에서 읽은 내용이고여
사회적문제로 확장시킨 계기는 예전에 중국이랑 미국을 소재로 한 자본주의가 주제인 다큐예여
요즘에 수저론이니 헬조선론이니 하는 이슈들이랑 평소에 교육문제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혼자 생각했던 부분이예요ㅋㅋㅋ
담에 기회되면 님 생각도 한번 쪽지로 보내주세여. 궁금해서ㅎㅎ
이렇게 자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없다는게 함정.
그래도
헬조선 교육문제 떡밥에 대해서
우리나라의 편에 서고 싶었어여...
미국은 소위말하는 금수저들에 대한 태도가 좀 다른것같더라고요 문화차이라고해야하나 아무튼 별 신경을 안쓰는것같아요
이미 정착화되고 해탈한듯
그들이 말하는 자본주의 사상에서도 인정하는 부분이고
우리나라는 그런 문제점들이 슬슬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요즘 시끄러운거고
이거 ㄹㅇ...
저희 사촌언니도 미국태생이고 엄청열공해서 하버드 의대 붙었는데
집에 돈이 없어서 영국대학에 전액장학금 받고 다니심.
우리나라만 의대 공대 아니면 개노답이다라고 하셨는데 그건 아니죠.
미국도 인문계애들 취업상태가 개판오분전입니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이제 영글어서 상경계인력을 써먹을 시점이 와 상경계애들은 그나마 나아진 상황이지만
그래도 의전,공대 출신들 보다는 개후달리는 대우 받고 있습니다. 나머지 문과는 개노답..
뭐 미국이야말로 집안, 돈 안되면 명문대 가기가 정말 어려운건 맞습니다만,
걔네는 명문대가 아니라 어느정도 대학만 가도 공대 주요학과 등 전공 적절하고,
자기 실력만 있으면 특별히 차별 안 받고 밥벌이할 수 있습니다.
한국처럼 굳이 명문사립대 가려고 발광 떨 필요가 없다는거죠.
차라리 전공이 중요하지..
우리나라 이름 없는 지방사립대 cs학부만 나와서도 자기 실력만 정말 출중하다면 미국의 좋은 기업에 취직가능합니다. 실제로 제가 알고 있는 분도 있구요. 학벌을 따진다면 이게 가능할까요? 한국으로 따지면 어디 인도네시아 지잡대 나온 사람을 실력좋다고 채용한 꼴인데 말이죠.. 절대 일어날수 없는일 ㅇㅇ.
또한 창업 아이템을 내놔도 그 아이디어 갖고 평가를 철저히 하지, 창업자 학벌갖고 물고늘어지지 않아요. 왜 미국의 잘 나가는 창업자들이 자기 대학을 때려쳐버렸을지 생각을 해봅시다..
반면 우리나라는 아이디어는 물론이고 창업자와 그 동료들 학벌을 갖고 펀딩 저울질을 합니다.
정신나갔죠... 게다가 창업하다 뒤지기 딱 좋은 나라가 바로 여기 한국입니다.
이래저래해서 덕분에 100대 부자 자수성가 비율 전세계 최하위~
미국은 의전도 우리나라보다 학벌 안 보구요.
학벌이 안 좋아도 MCAT이랑 GPA, 대학 재학동안 활동한거보고 학벌을 커버칠만하다 싶으면 합격할 수 있습니다.반면 우리나라 의전들은 설연가성을 비롯한 의전들 거진다 MDEET ㅈ까시고 설포카+연고대 출신으로 도배 해놓죠ㅎ
물론 로스쿨도 마찬가지죠 ~ ^^ 하버드예일 등을 포함한 명문 미국로스쿨들은 출신 학부 인종 등을 다양하게 뽑으려고 다분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이 서울대로스쿨에서 서울대생 절반 뽑고 나머지 연고대생으로만 꽊꽉채우는거 알면 또라이학교라고 욕할겁니다. 의치한약+변리사 출신 아니면 서성한+그미만대학들은 사실상 입학불가능한 서울대로스쿨.. 헬조센에선 모든게 열화된답니다@
미국인들이 계층고착화에 익숙해졌다고해도 그냥 익숙해졌다 뿐이지 계층 간 이동성은 우리보단 상황이 낫다고 봅니다. 오늘도 이맛헬입니다. ^^
좋은 글 잘 읽고가요.
좋아요 박고갑니당:)
맞는말인데 뭐...외국에 있을땐 돈많은 애들 기부입학하는거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되려 한국와서 그런게 없는거보고 놀람
몇가지 질문드려도 될까요ㅜㅜ
그래봤자 재수생이지만 쪽지ㄱㄱ
애국가를 부르자
한국 대학과 미국 대학 간의 연구 실적 차이가 자본력에 의한 것이라는 점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학부에서 제공하는 교육의 질은 미국대학이 한국대학을 압도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대학에서는 주입식 수업이 주를 이루며, 무비판적인 암기가 중시됩니다.
반면 미국대학은 토론식 수업이 주를 이루며 다양한 의견과 비판적 사고가 중시됩니다.
때문에 한국대학보다 우수한 미국대학의 교육방식이 스티브잡스와 같은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들을 배양하는데 기여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요컨데, 교육의 질적 측면에서는 한국대학이 미국대학보다 열등합니다.
대학에서 제공하는 교육의 질은 자본력과는 무관하며, 교수법과 교육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형 고쟁이 밀리면 어떻해요??
지옥가요ㅡㅡ
알바형 고쟁이만 따로 구입할 수 있는 방법 있나욤? 교재 풀고있는데 한번 더 풀고싶어서
강의 수강생이예여??
네네 고쟁이만 따로못구해요??ㅠㅠ 수접 수강생입느다
미국 공립학교는...철저히 망가졋다 하더라고요. 근데 그걸 개혁할려면? 반대새력이 ㅎㄷㄷ하다고...
미국 대학에 들어가면 바로 알수 있는 한국 대학과의 두가지 차이점
하나, 성형 한 애가 거의 없다 VS 성형한 애가 많다.
둘, 옷차림이 수수하다 VS 옷차림에 돈 좀 쓴다.
↑;;;
우리나라 대학 -> 米대학원
이러면되는건가
이 나라의 문제는 쓸데없이 구색을 갖추려고 하는 것.
대학이 너도나도 가버리니 학문에서 취업목적이 되어버림
그러니까 취업하려면 대학을 가야하고 그만큼 돈과 시간이 들어감
일본이나 독일의 경우 취업 교육으로 해결될 게 우리나라에선 돈내고 대학가서 일어나는 현상.
많은 사람들이 빚을 20대에 지고 30대부터 그걸 메꾸는 인생으로 가는데
이게 정상은 아니죠.
이나라가 과하게 헬조선이라고 불러도 이런 시스템은 고쳐야 하는데 이걸 냅두고 살기 좋은 나라라고 하기엔 좀 큰 문제임.
미국의 경우 경기침체로 한국 대학과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죠
대졸하는데 알바를 하거나
취업이 안되거나
한국 유학생들이 취업이 안되어서 한국에 오거나.
이것까진 그렇다 치는데
드디어 학점관리가 중요시 되기 시작 ㅎㅎ
저기도 결국 취업시 성적관리 해야하고요.
대학도 투자가 들어와야 연구가 되고 그만큼 성과가 나오고 하는데 요즘 미국 대학도 교수는 힘이 있지만 돈이 없다
이런 상황
맞는 말씀입니다 ㅋㅋ 제가 예전에 쓴 댓글을 보면 알겠지만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분이 계셨군요 ㅎㅎ
솔직히요 저는 미국 대학교들의 석박사 과정은 진짜 우러러 봅니다 솔직히 대학원은 미국 아이비리그>>스카이 라고 인정합니다 진짜 수준이 ㅎㄷㄷ하죠(물론 스카이 대학원도 대단하지만) 근데요 학부는 오히려 스카이가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요, 사실 미국 대학원이 top을 유지할 수 이유는 세계 각국의 top급 학부생들을 쓸어담기 때문입니다. 저 아시는 분도 설수통 나오셨는데 아이비리그도 아닌 미국의 한 주립대에 석박사하러 가셧어요. 주립대 정도가 설수통을 담아가는데 아이비리그 대학원들은 더 ㅎㄷㄷ한 인재들을 주워가겠죠
그래서 역설적으로 대학원엔 미국인 출신이 적어요 그리고 자교 학부 출신도 생각보다 적어요. 그 자릴 타대학이나 외국 수재들이 차지하고, 그 자본투자를 바탕으로 엄청난 연구성과를 내는 거죠.
다시 말해 미국 대학 학부는 대학원 덕분에 너무 과대평가 받는 감이 있어요. 솔직히 원래 학부에서 나오는 연구 성과가 뭐 있습니까? 다 대학원에서 성과가 나오는 거잖아요 그런데 대학 평가는 대학원까지 합해서 순위를 매기니까 학부가 너무 뻥튀기 된거죠
그래서 전 하버드 '대학원'>>서울대 '대학원'이라고 하고 싶어요 굳이 표현하자면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좋은글 잘보고갑니당
좋은 글이네요
근데 대학원 위주라는것은
대학원의 연구실적이 대학의 순위를 높여준다는건가요?
대학과 대학원은 별개 아닌가요?
ㅠㅜ 제가 이런걸 잘 모릅니다..
대학원 위주라는 뜻이 뭐죠? 대학인데..
근데 미국의 자본주의는 좋지만 사실 심히 불공정한 자본주의죠... 비정의자본주의 ㅠㅠ
대학생이 학회논문을 쓰지 않어서 한국이나 미국이나 대학원생이 먹여 살리는거죠
그럼 세계대학순위는 대학원순위인셈인가...??
연구활동이 교수와 대학원생(+포닥) 위주죠.
그렇군요
대학원도 연구실적에 같이포함하는건 처음 알앟습니다
그냥 별개순위인줄이ㅡㄹ았는데
크 역시..
갓한민국의 위상..
괴즐나사!
주립대 편입은 어때요?
돈 많으면 좀만 노력해서 버클리도 가능
아마 서울대 가는 노력이랑 별로 다르지 않던가 비슷비슷
그런데 효율성 측면에서도 그렇고 절대적으로 비교해봐도 그렇고
그럴 시간, 노력, 돈으로 차라리 한국 명문대 나오는게 이득이예요
한국 회사에 취직할때는
요즘 저런 뒷구멍 편입이 많은걸 당연히 한국 기업에서도 알고 버클리는 쳐주지도 않아요
미국 회사에선 저런걸 어떻게 볼지는 모르겠지만
졸업증에 편입 여부도 같이 나와있고
무엇보다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취직 잘 안시켜주니
서울대->(해외대학원)->취업
이게 한국에서 태어났으면 가장 편하고 좋은 엘리트 코스인듯합니다
수의과대학 처럼 전문직도 마찬가지겠죠?ㅎ
글의 요지가...
'애초에 문화가 달라서 생긴 현상이예요
우리나라에선 도저히 수용할수 없는 제도들이 어마무시하게 많아요'
가 어떻게
'전 우리나라 학부가 미국에 밀린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우수하다고 생각해요'
로 이어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미국학부>한국학부 의 가장 큰 근거가 세계대학순위, 세계적인 위상 등이죠
하지만, 그런 순위와 위상은 제가 언급한것 처럼 사실 저런 차이에 의한것이고
그런것들로 학부간의 우위를 논하기에는 무리가 있죠
그 외의 것들로 비교해 보았을때
즉, 오로지 취업만 놓고 보면
우리나라 학부가 미국 학부에 전혀 밀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에 대해서는 글에 언급하진 않았는데
팩트이긴 한데 글이 너무 길어질까봐 못썼어요ㅠㅠ
음...무슨 말을 하려는지는 알겠지만 무슨 의미인지 아직 잘 모르겠네요.
먼저 굳이 비교를 해 보자면
1. 학문적인 측면
이는 글쓴이분이 말씀하신대로 자본력이 크게 작용합니다.
이과분야는 여러 기기들, 그리고 문과 분야에서는 과연 이과에 비해 뭔가 애매한 분야(인문학, 순수 사회과학) 에 돈을 줄 정도의 자본력이 그 대학의 성과를 좌우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미국이 자본주의의 성지이고, 한국에 비해 훨씬 더 큰 자본력을 가지고 학부과정을 운영합니다. 그러므로 더 좋은 성과,,(학부 수준에서의 성과를 놓고 보자면)는 내는 것은 미국일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글쓴이 분이 말하신 '사실 저런 차이'가 중요한 것입니다.
2. 취업
과연 비교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한국 학부를 나오면 한국에서의 취업은 좋지만 미국에서의 취업은 어렵겠죠. 미국 학부를 나오면 그 반대일 것입니다. 어떻게 비교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도 한국의 SKY,포공이 하예프와 극간의 차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학부의 '수준'으로 보았을 때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는 확신할 수 있습니다...
글쓴이 분은 미국대학입시제도가 사실 우리나라보다 더 자본력에 좌우되며 불공평한 측면이 많다는 부분을 강조하시려는 것 같은데, 그 부분에는 동의하지만, 이것이 두 나라의 학부 수준과는 무슨 관계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기에서도 밝혔듯이 그런 자본들이 학부에는 잘 들어가지 않아요
언급했듯이 대학원 연구에 집중되고 학문적으로 학부에 많은돈이 투자되지는 않아요
물론 대학원 연구가 활발하니 학부생 신분에서도 좋은 연구경험을 쌓을수는 있겠지만 일부만 가능하고여
수업역시 교수보다 ta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고
이부분에 대해서는 글에서 다 언급했고
취업부분에선 간단히 외국인은 아니예요
??만약 사실 많은 돈이 투자되지만 학부에는 별로 투자되지 않는다 를 말하시는 것이라면 미국 자본이 학부에 투자하는 돈이 우리나라가 학부에 투자하는 돈보다 적어야 말이 맞는것 같은데 그건 정말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과 분야에서는 시설이 정말 중요한 만큼 그 '좋은 연구경험, 간접 경험'이 큰 도움이 됩니다.
수업에서는 미국에서도 학부만 전문적으로 가르치시는 시간강사 분들도 많으시고 수업을 열정적으로 하는 분도 많습니다...
취업부분에서는 간단히 외국인이 아니라는 부분은 잘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외국인인 부분이 취업에 있어서 많이 작용합니다.
취업 부분은 비자문제만 봐도 기업입장에선 실이 많아여
외국인이 취업하려면 노오오오력해서 그부분을 극복해야하고
님께서 말씀하신 부분들이 그런 케이스임
그리고 학부생이 그 좋은 연구경험을 얻으려면 그 역시 힘들고
미국에서 학부에 잘 신경쓰지않는건 팩트임
하버드 학부랑 서울대학부를 비교하면 하버드가 당연히 좋겠져 상식상
제가 말하는 부분이 정확히 그 부분입니다.
한국에서 학부를 나오면 한국회사에 유리하고
미국에서 나오면 미국회사에 유리하겠죠
그리고 외국인 여부도 취업에 많이 작용하는데,
두 대학학부의 수준을 취업적인 측면으로 어떻게 비교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TA는 보조강의만 대부분 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수업의 오리엔테이션 같은 부분) 본 강의는 대부분 교수님들이 직접 합니다...너무 오래된 예시일 수도 있지만 파인만도 열정적으로 학부과정학생들을 가르쳤고 맨큐도 그런 분들중 하나이지요
한국대학이 취업이 더 잘된다고 한적은 없습니당
다만 한국인이면 본인나라에서 대학나와서 취직하는게 더 편하고 효율적이라고 한거져
사실 학부수준을 비교하려고 한게아니라
여기가 헬조선이라 대학도 ㅂㅅ이 아니라는걸 말한거임
아마 글 중에
'전 우리나라 학부가 미국에 밀린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우수하다고 생각해요'
라는 문장과 기타 댓글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된 것 같은데, 이런 것 다 제쳐두고
나머지 이야기에는 상당히 공감하는 바입니다.
아하
그건 아마 취업면에서 한국인들에 특정해서 쓴말인데
정리해서 쓰지못해서 그렇게 쓴듯
확실히 오해의 소지가 있네여
그리고 학문적으로는 어느나라던지 개인 노력에 달렸다는게 제 생각이예여
미국이던 한국이던 요즘은 학부에선 취업이 목표니
학점따기 이상의 깊은 공부를 하는건 장소보단 자신의 열정이 더 중요하겠져
신선한 정보 맛깔나는 정보 물론 씁쓸한 맛이 나기는 하지만 ㅠㅠ
보니까 경기권에서 고등학교 다니는 학생인거 같은데 인터넷에서 어줍잖은 소리들 짜집기 해서 올려놓은게 티가 나네요. 미국도 학부중심 사회입니다.
당연히 학부중심 사회겠져;; 아니면 뭐하러 대학다님 요즘
연구실적 얘기하면서 비교해놨는데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