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NAO770 [1364628] · MS 2024 · 쪽지

2025-12-31 00:04:36
조회수 152

불안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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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글에 대해 시작하기에 앞서서 제가 이제부터 하는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다를 수 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시험을 볼 때 얼마나 많은 분들이 불안감을 느낄지 모르겠지만 조금이라도 저와 같이 불안감이 심한 분들을 위해서 이 글을 써보자 합니다.저는 시험 보다가 너무 불안해서 숨을 못 쉴 정도가 되어서 중도 퇴실을 한 적도 있습니다.제가 생각하는 불안의 가장 큰 원인은 잘 보고 싶은 욕구 인 듯 합니다.물론 모든 수험생 분들이 좋은 점수를 받고 싶은 심리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그 정도가 너무 심하면 오히려 불안감과 자책을 조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저로 예시를 들자면 저는 공부를 처음 시작한 고3 노베 때 목표가 부끄럽지만 무려 수의대 였습니다.수의대를 가기 위해서 얼마나 높은 점수가 필요한지 여러분들도 잘 아실 겁니다.저는 오히려 이 부분이 독이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너무 높은 목표로 인해서 성적은 꾸준히 오르고 있었지만 오히려 더 올려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그래서 우선 말씀드리고 싶은 건 현실적인 목표를 잡으라는 것 입니다.단계별로 목표를 잡으면 성취감+자신감 둘 다 챙길 수 있더라고요.


또한 시험을 보다가 계속 괜찮다가 갑자기 한 번 막히는 문제를 만나면 급격하게 페이스가 무너지는 경우가 있습니다.분명 쉽게 풀려야 되는 수학 19번이나 국어 독서론 문제 처럼 말이죠.(공감이 안 가는 분들이 더 많을듯합니다...)이럴 때는 정신승리(?)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나만 어려운게 아닐거야 생각하고 넘어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겁니다.분명 이러면 그 당시에는 생각하지 못한 걸 다시 돌아오면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국어는 잘 모르겠지만 수학 과탐은 맞는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필력이 딸리는 국어 3등급 따리 라서 글을 잘 못써서 여기까지 쓰고 나중에 정리해서 한번 더 글 써볼게요.혹시 궁금하거나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쪽지 주시면 제가 도와 드릴 수 있는 선에서 도움을 드리겠습니다.2025년도 하루 남았네요.올 한해 수고 많으셨고 마지막 원서영역 화이팅입니다.(참고로 저는 내년 수능 참전합니다)

rare-오렌지도둑 rare-건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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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O770 [136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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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do0204 · 1038175 · 2시간 전 · MS 2021

    와 제가 생각하던거랑 똑같네요 그 불안감과 안풀렸을때의 패닉 때문에 현역망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