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현우진 뉴런 다 아는 내용만 있는데, 듣는 거 손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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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3입니다. 고2는 고정 1등급, 올해 수능 미적 84점(높2) 나옵니다.
지금까지 수1,2 미적 개념은 학원에서 2번 돌린 거로 끝이고 나머지는 예전 사설 모고를 시간 재고 무지성 양치기(거의 100회 분량 정도. 양승진, 차영진, 대성, 현우진, 강대 등등 다양하게)로 박아가면서 성적을 올려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성적대가 수능 기준 높2~낮1에서 안 오르고 벽에 부딪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 이게 개념이 탄탄하지 않고 기출도 학교 내신 할 때 말고는 제대로 안해서 생기는 문제라고 판단했고, 이번 겨울 방학 때에 기반을 다지려고 뉴분감 세트를 사서 들어보았습니다.
그래서 뉴런 빠르게 끝내고 수분감 기출 돌린 다음에 양치기 들어갈 계획이었는데, 들어보니까 뉴런 교재에 있는 개념들이 이미 제가 다 아는 내용이었습니다.
현재 수1,2,미적 전부 theme5까지는 밀어보았고, 문제도 2분 정도에(미적은 가끔가다 4,5분 정도) 다 풀립니다.
미적은 그래도 얻어갈 게 있었는데, 수1,2는 교재를 먼저 보면 양치기 할 때 제가 자연스레 썼던 것들밖에 없고 강의를 들어보아도 교재랑 크게 다를 바가 없는 것 같습니다.
막히는 부분도 거의 없어서 머리에 뭐가 추가로 들어오는 느낌을 잘 못 받고 있습니다.(그나마 제가 잘 쓰고 있던 기법들이 명시돼서 확인하는 용도로는 쓸 수 있겠으나, 그걸 위해서 강의까지 들으면서 시간을 바치는 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제가 인강 컨텐츠를 중학교 때 과학 들은 거 이후로 처음 활용해봐서 지금 이 상태가 정상인 건지 잘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그냥 꾹 참고 교재, 인강을 끝까지 듣는 게 나을 지, 아니면 좀 아깝긴 하지만 교재만 정독하고 문제 푼 다음 다시 원래 하던대로 양치기를 할 지 고민됩니다.(기출은 수분감으로 독학하다 모르는 것만 해설을 볼 생각입니다. N제는 아직 안 건드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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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 아는 내용인 것 감안하고 정리 차원에서 강의, 교재를 몰아서 최대한 빨리 끝내는 편이 괜찮을까요?
넵 수능까지 마지막 개념 정리라 생각하심 좋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