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공문에 “오빠는 아닌 것 같아”…도지사 직인까지 ‘황당’ [이런뉴스]

Question

지난 24일 충북도청이 시·군에 발송한 한 공문. 제목은 '2026년 솔루션 중심 스마트 축산장비 패키지 보급사업 모델 변동사항 알림'입니다.

그런데 사업 변동사항을 안내하는 본문 밑에 6줄짜리 사적 대화가 들어가 있습니다.

"오빠, 나는 연인 사이에 집에 잘 들어갔는지는 서로 알고 잠드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오빠는 아닌 거 같아"

"오빠의 연애 가치관은 아닐지 몰라도 나한텐 이게 중요한 부분이고 연애할 때뿐만 아니라 결혼해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후 도청에서 파악해 보니 공문 작성자가 연인에게 보내려던 메시지를 복사해 뒀다, 실수로 공문에 포함시킨 것이었습니다.

설대사수 · Accepted Answer

오빠 나는 연인사이에 집에 잘 들어갔는지는 서로 알고 잠드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오빠는 아닌거 같아. 오빠의 연에 가치관은 아닐지 몰라도 나한텐 이게 중요한 부 분이고, 연애할때뿐만 아니라 결혼해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래서 앞으로도 난 이 문제로 스트레스 받을거 같아 내가 전에도 오빠한데 노력해달라고 얘기 였던 부 분이고 또 애기한다고 크게 달라지진 않을거라고 생각해 내가 내려놔보려고 노력했는데 그게 많이 힘드네

쟈니퀘스트 · Answer

팀장 과장 국장들이 읽어보지도 않고 온나라 문서 전결 일괄결재했겠지 안 봐도 뻔함

통합 · Answer

헤응

충청북도 공문에 “오빠는 아닌 것 같아”…도지사 직인까지 ‘황당’ [이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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