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합격 후 의대 반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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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신 1.33이고 전북, 호남 지역인재 되는 학생입니다. 이번 수능에서 3합7이 나와 1차를 붙었던 의대 학종과 교과가 모두 떨어졌고 지거국 약대만 합격하여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원래 의대를 목표로 공부했었던지라 반수를 하여 지사의나 지거국 치를 갈지 고민입니다. 지사의는 이번에 1차를 붙었던 3합6 대학과 올해 기준으로 내신이 턱걸이인 3합5 대학이 있습니다. 다만 제가 반수를 망설이는 이유가 몇가지 있습니다. 우선 제가 지금 실력으로 1년 더 한다면 3합5는 맞출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내년 수능에 고수분들이 몰려 이 또한 미지수인 상황입니다. 이에 더불어 내신컷이 오를 것도 걱정입니다. 또한, 약대를 붙고 약대에 대해 알아보다 보니 약대를 가서 워라밸을 누리며 사는 삶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부지런한 성격이 아니라 의대를 가서 전문의를 딸 자신도 없고 본과 공부도 많이 걱정됩니다. 의대 간다면 gp를 할것 같은데 임금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것 같아 고생 덜하는 약대를 가면 어떨까 싶습니다. 제가 피를 볼 수 있을지도 미지수이고요. 제가 지금 공부하기 싫은 감정이 반수 여부에 관여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여 글을 써봅니다. 전문가 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저 반수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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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를 가도 된다는 말을 듣고싶으신 것 같습니다
(비꼬는 의도는 아닙니다)
저도 저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정도면 그냥 약대 가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원래 의대 단호했는데 수능 손절하고 싶은 마음 때문인지 약대에 마음이 기우네요…
정시 재수면 모르겠는데 수시니까 저라면 라스트
찬스로 해보지 않았을까 하네요
저도 그랬었는데
모의고사가 자꾸 잘 안나와서
그냥 현역으로 되는 곳 가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미련이 남는 정도면 한번 더 추천하지만
그정도가 아니면 그냥 다니시는게 어떠신지요
미련이 없다고 말하기가 어렵네요… 지금 편한 선택 때문에 나중에 후회할까, 지금의 저를 원망하게 될까봐 망설여집니다
하기 싫다는 마음을 가지고 해서
애매하게 어영부영하다가 의대를 못 가지만
않으면 이 경우에는 의대 가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내년 수능이 올해보다 빡세면 빡세지 쉽지는 않을 거 같아서
전 개인적으로는 내년 한 번 더 하는 거 추천은 못 드릴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