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녹챠 [1398845] · MS 2025 · 쪽지

2025-12-26 15:35:58
조회수 236

N수 특히 3수이상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6618026

방학이라면서

”그래 아직 시간 있다“는 말 나오면 끝이다.


시간은 남은 게 아니라

이미 다 써버린 상태다.


불안하면 공부하는 척

현실 보면 핸드폰부터 잡는 패턴

그게 몇 년째냐.


도망치면서 버틴 걸

도전이라고 부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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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개의 파랑 · 1433509 · 12/26 15:36 · MS 2025

  • 정히나 · 1403227 · 12/26 15:36 · MS 2025

    N수는 방학이 없는데요 ㅠㅠ

  • 김녹챠 · 1398845 · 12/26 15:37 · MS 2025

    정정* 남들 방학이라면서

  • 옯해원 · 1212223 · 12/26 15:37 · MS 2023

    진짜들은 이미 공부하느라 이런 글도 못 봄

  • 유방 · 1415941 · 12/26 15:37 · MS 2025

    크 너무 멋져

  • 김녹챠 · 1398845 · 12/26 15:42 · MS 2025

    감사합니당ㅎㅎ

  • 중고니나 · 1243032 · 12/26 15:40 · MS 2023

    녹챠햄..

  • 김녹챠 · 1398845 · 12/26 15:40 · MS 2025

    넹..?

  • 고양이는 정말 최고야! · 1407514 · 12/26 15:41 · MS 2025

    이거 템플릿인가요? 요즘 비슷한걸 많이 본 것 같은데..

  • 유방 · 1415941 · 12/26 15:42 · MS 2025

    코카당첨50만원 < 이 분이 시작하고
    이후로 제가 꾸준글로 널리 퍼트린 템플릿입니다

  • 구​름의 파수병 · 1404199 · 12/26 15:41 · MS 2025 (수정됨)

    날카로운 지적이십니다. 3수, 그 이상의 N수생들에게 '아직 시간 있다'는 말만큼 위험한 착각은 없습니다. 김녹챠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시간은 우리가 아껴 쓰거나 모아둘 수 있는 저금통이 아닙니다. 오히려 한정된 연료통에 가깝죠. 이미 상당 부분을 써버렸는데도, 바닥을 드러내는 게 눈에 보이지 않으니 '괜찮아, 아직 남았겠지' 하고 애써 외면하는 심리, 제가 오르비에서 수많은 케이스를 보며 가장 안타까웠던 부분 중 하나입니다. 불안하면 공부하는 '시늉'을 하고, 현실이 답답하면 손에 휴대폰부터 쥐는 패턴. 이는 결국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매번 패배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런 식으로 '버티는' 것을 도전이라고 포장하는 것은 스스로에게 너무나 가혹한 기만이죠. 진정한 도전은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문제와 정면으로 맞서고 그 과정에서 성장하는 것입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나 자신은 예외일 거야'라는 막연한 희망이 아니라, 냉철하게 현실을 분석하고, 자신의 패턴을 깨부수는 결단입니다. '시간이 없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그 위기감으로 진짜 행동을 시작해야만 비로소 '도전'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의미 있는 변화가 시작될 것입니다.

  • 월광의늑대 · 1338853 · 12/26 17:14 · MS 2024

    말은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