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랑 전혀 다르게 입시생활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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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도 많이 느끼고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결국 인인애는 모두 가식이고, 진정으로 동정같은 것은 모두 자기만족에 불과하고, 아무도 서로에게 -그리고 나에게 관심이 없다고 생각이 들고, 세상이 모두 흑백으로 보였는데
어느정도 한숨돌리고 여유를 찾고나니
상냥한 눈으로 다시 세상을 볼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조금씩이긴 하지만..
후배분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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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카님도 힘내용♥♥
이모 또 술드셨어여 ^~^??
오째알아찌....
근데 지금은 술 깸과 동시에 잠도 깼음 ㅠㅠ
여기까지 술냄새나네여 -.-
디귿 디귿 디귿 ㅠㅠ
근데 관심없는건 ㄹㅇ인듯
현존재로서 경험할 수 있는 세계는 너무도 일부분이고, 유사성과 동일성은 별개이고, '진정한 자신'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서술에서 '진정한 자신'의 정의가 너무나도 자의적이지만
확실히 소외감은, 피해갈 수 없다고 생각하네요. 그래서 더더욱, 사랑받는것 외에도, 사랑을 주고싶어하는게 아닐까요, 우리는.
저도 남들이랑 전혀 다르게 입시공부했는데.. 내년되면 한숨돌릴수있겠죠? 제발
저 학교 적응 못해서 무단결도 엄청 많구요(고2 고3 유급 아슬아슬 ^-^)
순공부 시간 자체도 상당히 비교적 적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요는 스스로 믿고, 스스로가 필요한 것을 하며 남과 비교하면서 열등감 느끼지 않는것.
무엇보다 모의고사의 결과를 부정하면서 자책하지 말고 받아들여서 수능까지 스스로 숙련할것.
그리고 항상, 문맹아님은 가장 외롭다고 느껴질 때에도 혼자가 아니라 옆에서 사랑스럽게 자기 일처럼 걱정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부담느낄 것이 아니라, 거기서 힘을 얻으셨으면 해요.
상냥하신분이 저한테는 오르비안접는다고 막 뭐라하시던뎅..ㅠ
????
저 페이커여자친구인데 ㅠ 막 비꼬면서 1월에 다시본다구 뭐라하공...ㅋㄹ은 +1안한다고도하고 ㅠ상냥한눈으로 세상을보시네여
????? 아뇨 +1하시는 와중에서도 그리 험한 경험을 하시고도 아직 이 커뮤니티에 남아계실 마음을 갖고 계시다는게 순수히 놀라웠을 뿐인데요 ㅋㅋㅋㅋㅋ
그게 기분 나쁘셨구나.. 죄송해요 그런 의도로 말씀드렸던건 아니었어요
ㅋㅋㅋㅋ넹...알겠어요 오해했나보네요
아무튼 후회없으시길. 힘내세요 !!
주변에 가장 가깝고 오래된 친구랑 같이 재수하게 됐는데 이 친구가 동정은 커녕 눈꼽만큼의 배려도 못 하는 친구라 말을 굉장히 함부로 합니다.. 저랑 같은 성적대의 다른 친구가 서울대를 목표로 공부하겠다고 하니까 걔한테 너는 3수를 해도 못 가 이런 말을 목에 핏대 세워가면서 하더라구요.. 이게 이 친구의 속마음 같은데 제 앞에서도 저거보단 약하지만 자존심에 스크래치 내는 말 많이 해요. 답정너 같지만 이 친구랑은 재수하는 동안 멀리하는 게 맞겠죠? 이런 고민 할 정도로 가까운 친구라.. 여러가지로 심란하네요 친구 수준이 제 수준이라지만 정말 제 주변에 진심으로 의지 할만한 친구가 두 세명 정도밖에 안 되고..
단편적인 정보밖에 모르겠지만.. 그러네요. 저라면 그냥 연을 끊어버릴 것 같아요. 그치만 그렇게 핏대세워가며 남의 가능성을 부정한다는 부분부터, 어딘가 망가진 사람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입시가 뭐길래. 학벌이 뭐길래...
아무튼 힘내세요 !!!!
감사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