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원래 이렇게 복잡해요?ㅠ

Question

그냥 수능 어느정도 나오면 기분 좋을거같고 대학간다! 이 기분이었는데 원서 알아볼수록 정보는 넘처나고 근데 그게 맞는건진 모르겠고

컨설팅 받은 뒤로 더 혼란스럽고..

낙지에서는 여기 안돼! 이러는데 다른곳에서는 여기 괜찮아! 이러고

생각보다 대학 알아볼수록 내 성적은 저기 길가에 굴러다니는 돌멩이가 된거같고

뭔가 점수로 최대한 좋은곳 가려고 하니까 이런건가?(삼수니까....ㅠ) 싶기도 하고

욕심 안내고 대학 가는거에 의의를 두니까 이러면 또 부모님이랑 의견에 마찰이 생기고

대체 어떻게 내야지 후회를 안하는거죠ㅜㅜ

아까 서울교대 물어본것도 어머니 말듣고 쓸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아부지가 자꾸 설교대 좋다 내라 내라 하시니까 전 또 거기에 갈대같이 이리저리 휘둘리고....

정답이 없는건 알지만 최대한 모범답안처럼 원서 내고 싶은데 너무 혼란스럽고 힘들고 지쳐요...ㅜㅜ

유우유우리 · Accepted Answer

내가 가진 점수를 100퍼센트 활용해서
원서 세장 알차게 쓰려면 어쩔수 없어요
수능만 치고 아무 생각 없이 펑펑 놀고 대학은 성적맞춰서 알아서 딱딱 붙여주길 원했다면
안타깝지만 더 열심히 공부해서 더 좋은 성적을 받았어야 하는거
물론 정시가 가나다군 / 원서 3장 제한 / 복잡한 점수 산정 시스템 등 수험생들에게 매우 불친절하고 가끔씩은 부조리해보이는 구조로 이루어져있긴 하지만 이건 제도적인 문제라 어쩔수 없어요
6교시 원서영역 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정시 원서 또한 수능의 연장선상이라 생각하고 노력해보는게 어떨까요?
결국 선택의 문제니까요 수능보다는 쉽다고 생각해요 원서영역이

그램 · Answer

저도 삼수했는데 원서접수는 이번이 처음이라 격하게 공감 합니다...
힘내십시오ㅜㅜ

에이미현 · Answer

이김에 진로고민하는거죠. 며칠안남았으니 힘내여

정시 원래 이렇게 복잡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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