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되게 낭만적으로 살줄알았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6580600
그냥 모든직업이 위계가 없고 뭘하든 행복할거라고 생각했음
그래서 제일 처음으로 꿈을 가진게 슈퍼마켓 직원이었음
매번 사람들한테 웃어주는 슈퍼마켓 직원 여성분이 너무 행복해보였고 내 롤모델이었음
그래서 부모님한테 말하니까 머리쓰는거 하라더라
그뒤로 점점 현실을 깨달으면서 열심히공부하게됨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물리학2 1등급 구성 3 3
-
99 98 1 96 99
-
대학 훌리건들은 심리가 뭐죠? 3 1
열등감인가 아니면 과도한 자부심인가 인터넷에 유독 성대 중대 훌리가 타 대학 많이 까는게 보이네요
-
그런가요???
-
으아아 2 0
졸려
-
1칸 스나는 답없나요? 2 0
건대 경영이 65명 뽑는데 346명/476명 이고 제 앞에 굉장히 많은 1칸 분들이...
-
이야 환율 무섭네 3 2
1450원에 환전할때도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
시대 김성호 2 1
김성호 확통 듣는데 킬라 알파랑 킬라엔 주간지&모의고사 이거 매번 따로 결제해서 받아야 하나요
-
ㅇㅂㄱ 2 0
-
확통 2컷 몇이 었어요?? 2 0
귱금쓰
-
성반시공이 서강 시반공보다 2 0
많이 별로임? 커리큘럼 지원 이런데서 차이많이나나
-
거울로 보는 나랑 실물 2 0
거울로 본 나랑 다른 사람이 보는 나랑 비슷한가요? 실물에 가까운 얼굴 확인하는법 머가 있나여 ㅠ
-
목포대·순천대 통합 투표 부결…순천대 학생 60.7% 반대(종합) 2 1
찬성 요건 미충족으로 최종 반대 판정…의대 신설도 차질 양 대학, 후속 방안...
-
국세청도 환율잡기 칼뺐다… 달러 빼돌리기 등 31곳 세무조사 2 0
A기업은 한국 기업이지만 해외에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뒀다. ‘외국 기업’은 국내에...
-
사탐2과목 보려는데 하나는 사문으로 정했고 나머지를 생윤/세지 고민중(다른과목은...
-
에혀 2 1
친구는 차 두대째 뽑앗는데 나는 왜업슴..
-
쌩재수vs반수 2 0
현역 43235(언 확 세지 사문) 받았습니다. 재수를 할지 반수를 할지 너무...
-
의욕없음 상태 nn일차 2 0
이상한 우울감은 좀 걷혔는데 의욕없는건 여전함
-
ㅇㅂㄱ 2 0
ㅠㅠ
혼자살거면 슈퍼마켓 직원도 나쁘진 않음
뭔가 더 많은것을 바라니 부족해 보이는거지
그냥 사춘기가 오면서 주위사람들을 신경쓰기 시작했고 그뒤로 남들이 동경할만한 직업을 찾게됐어요
이런것도 좋구
전 현실을 알면서도 무시하고 낭만적으로 사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현실이 어떠하든 그냥 미련하게 이상을 쫒으며 살고 싶습니다. 꼭 현실과 타협할 필요는 없을 것도 같지만 현실과 타협하지 않기 위해서는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될 것 같기에 참 어렵습니다.
저도 낭만적으로 살고싶었지만 남들인식 신경쓰는 저의 단점때문에 현실과 타협을 많이한 상태입니다
어린이처럼 생각하고 사는데는 너무 많은 비용이 따르니까
맞아요 어린이처럼 생각하면 말 그대로 어린이처럼 사는거라고 생각해요
부럽긴 해요. 저는 너무 일찍 낭만같은것들을 포기해버린거같아서

그래도 현실과 빠르게 타협해서 의대에가셨으니 빠르게 타협한 만큼 원하는 보상도 많이 받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님도 꼭 설문천 가시길비랄게요오히려 전 공부를 통해서 현실과 타협하기보다 본인의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함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