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이상부터는 정말 심사숙고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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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이 어렵지 한번 수능에 중독되고 성적이 오르는걸 경험해보면 수능판에서 탈출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현역이였으면 서성한 공대에 만족했을테지만 재수때 막상 성적이 올라 서성한 성적이 나온다고 한들 쉽게 만족이 될까요?
사람은 매몰비용의 오류에 빠질 수 밖에 없고 손절 타이밍 못 잡으면 수능중독자가 되는겁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이십대초반에만 할 수 있는게 많습니다
특히 이십대초반에 사람 많이 만나보는건 정말 중요합니다
이성이든 동성이든 대화를 많이 해보는게 중요하고 동아리건 과생활이건 해보는게 중요합니다
장수생의 나이로 설사 자신의 목표 대학을 가도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나이가 많다는 거 자체는 중요하지 않으나 n수 생활동안 사람 자체를 많이 안 만나는거+자기가 나이가 많다는걸 자각하고 깄기만 해도 생각보다 힘듭니다
물론 사바사가 심하고 엔수하고 들어가도 대학생활 잘만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요
그냥 20살의 저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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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선김에 삼만원어치 포장해오고 싶음
그러면 사람을 많이 만나면서 관광수능도 보면 되겠군!
주위를 보면 보통 N=3부터는 겉돌다가 시간에 쫒겨 졸업하더라구요 깊이 공감합니다
3수는 잘 지내는디
삼수부터는 사수이상으로 갈 확률이 높은게 문제입니다 삼수만 하면 괜찮죠 뭐
잘 못 지내요 ㅅㅂ
3수까지는 휴학안하면 솔직히 문제 없다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