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부유한 나라보다 민주주의 성숙한 나라 원한다

2025-12-23 14:38:12  원문 2025-12-23 11:16  조회수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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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에서 우리 국민들이 처음으로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보다 '민주주의가 성숙한 나라'를 원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사태로 민주주의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더 커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남녀 61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1996년에 처음 시작했으며, 2013년부터는 3년마다 실시해 올해로 9번째를 맞았다.

조사 결과 국민이 희망하는 우리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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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생망청새치 · 1100411 · 7시간 전 · MS 2021

    집단 간 갈등에 대한 질문에서 우리 국민 82.7%는 '진보와 보수'의 갈등이 가장 크다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기업가와 근로자(76.3%), '부유층과 서민층(74%)' 갈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과 지방 간 갈등이 크다는 응답은 2022년 57.4%에서 올해 69.0%로 11.6%포인트 상승했다. 남성과 여성 간 갈등이 크다는 응답도 50.4%에서 61.1%로 10.7%포인트 상승했다.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 간 갈등이 크다고 응답한 비율은 67.8%로 2022년 대비 3%포인트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