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ngingkus [1432737] · MS 2025 · 쪽지

2025-12-22 23: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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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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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흔히 전사고라고 불리는 학교중 하나를 나왔습니다

그만큼 부모님의 기대도 컸고 기본적으로 SKY는 가야하는 것으로

3년 내내 생각했습니다.


수능을 망치고 저는 아무곳에서도 축하받지 못했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모두 SKY 혹은 카이스트를 갔지만, 

저는 하향이었던 성대 최초합 이후 나머지 학교들의 추합을 기다렸고 결국 추합마저 다 떨어졌습니다. 


성대 합격증이 나왔을때 제 주변 사람들은 다른 학교가 붙겠지라는 마음으로 아무도 축하해주지 않았습니다. 뭐.. 저또한 굳이 합격소식을 알리지도 않았고요. 


근데 막상 나머지가 다 떨어지니 아무런 축하도 받지 못한 것이 너무 속상하기만 합니다… 


익명의 힘을 빌려 축하를 받고 싶습니다. 제가 열심히 살았음을 누군가는 꼭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구차한 요청이지만 한번씩만 축하해주시면 너무 행복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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