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점심 [1425604] · MS 2025 · 쪽지

2025-12-22 02:34:49
조회수 83

난 오르비가 너무 자랑스러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6535171

그래서 대학교 OT에서 손병호 게임할 때 '오르비 하는 사람 접어' 를 외치며 당당하게 오르비언임을 커밍아웃 할거임



소개팅할때도 색다른 방식으로 여자의 마음을 공략할거임

"저.. 혹시.. 오르비라고 들어보셨나요? 최상위권 입시 커뮤니티인데... 제가 왕년에 거기서 이름 좀 날렸거든요...

혹시 바람의점심 이라고 들어보셨을까요 ㅎㅎ" 이러면 여성분은 완전히 뻑이 가서 나랑 결혼하자 하시겠지..?



그리고 신혼여행가서 왠 금발 태닝 양아치들이 나에게 시비를 걸어도 전혀 걱정없음

휴대폰을 꺼내 오르비 팔로잉 목록을 보여주면서 "어이어이.. 나 이런 사람이야.. 날 건드렸다간 뼈도 추리지 못할걸?" 라고 위협해주기만 해도 양아치들은 사람을 잘못 건드렸음을 느끼고 식은땀을 뻘뻘 흘리기 시작할 터..

마지막으로 "너희  '프로러' 처럼 산화당하고 싶어?" 라고 쐐기를 박아주면 전부 '오르비'의 네임벨류에 겁먹어 혼비백산하겠지..



아.. 너무 분위기에 취한 것 같군.. 

근데 오르비가 너무 자랑스러운데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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