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수능 망함 재수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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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을 보고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받은 현역입니다. 사실 원래 공부를 잘하는 펀은 이니었습니다. 다만 자신감은 언제나 있었습니다. 하면 오를 것이라는.. 올해 제대로 공부를 하기 시작했고 (물론 고1, 2때도 당년 교육과정의 내용은 부족하게나마 공부를 한 상태) 수능을 보기 직전까지도 자신이 있었습니다. 다만 끝나고 보니 근자감이었다는 것이 명확히 보이네요. 수능 성적은 2(언매, 90)/2(미적, 94)/2/4(물리)/3(지구)입니다. 국어 영어 지구는 꽤나 자신이 있는 편이어서 1등급이 뜨기를 바랐지만 국어는 어이 없는 실수를 많이 하였고 영어는 재앙 지구는 물리의 여파로 사망한 상태로 끝이 나게 되었습니다. 현재 느끼는 감정은 올해 수능에 대한 아쉬움과 내년 수능에 대한 불안입니다. 탐구과목 선택에 대해서도 불안감을 느낍니다. 언매미적은 가져갈 것 같지만 과탐을 다시할지 혹은 사탐을 낄지 고민되고(사탐에 대해서는 본능적인 거부감이 느꺼짐, 진짜 너무 하기 싫은데 정답일 수 있다).. 내년 공부를 또 하게 된다면 하나쯤은 새롭게 배우는 내용이 있었으면 해서 투과목을 끼고 싶은데 지구과학2를 선택하는게 옳은 선택일지.. 재종을 가면 어디를 가는게 좋을지...또한 많은 사람들의 말처럼 재수를 한다고 해도 정말 실력이 늘지 않는지.. 많은 고민이 됩니다...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이 아니어도 괜찮으니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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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경영인가. 경영이 간판과잖음
원래 현역성공은 쉽지않음.
사탐런은 대부분의 경우 정답임.
조언 감사합니다
본능적인 거부감 그게 뭔가여? 사탐에 대한 혐오인가요? 아니면 내가 이걸 했을때 진짜 너무 어렵고 말도 안될것같고 그렇다인가요?
혐오는 절대 아니고 솔직하게 말해보자면 재미라는 요인이 큰 것 같습니다. 옛날부터 자연계를 가고 싶었던 마음이 컸고 과탐을 공부하며 재밌었던 적이 정말 많았습니다. 제가 사탐을 공부해본 것은 아니나 국어 비문학 지문중 사탐과의 교집합이 있는 부분을 읽어보았을때 재미를 느낄 수 있을까 했을때 제 대답은 아니요일것 같습니다. 수능 공부라는게 당연히 재미라는 관점으로 보는 것이 옳지 않으나 제 마음은 그러합니다ㅠㅠ
제가 진짜 요즘 느끼는게 사탐=꿀통이에요 무슨 느낌인진 알겠는데 사탐런하면 내가 맞은 국수탐에서 반~한급간 내려간 공대를 가지만 과탐런하면 국수에 영향줘서 힘들어요 고정 1이 아닌이상 사탐런 하시고 과탐은 26수능 끝나고 하셔도 늦지 않아요
주변에 사탐런 실패한 사례를 못보긴했어요
감사합니다
재수때 정말 열심히 해도 실패할 리스크를 줄일려면 사탐이 맞아보여요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사회과목 배우는게 너무 지루해서 과탐고집했는데 주변에 사탐런한 친구들이 말하기로 점수 잘 나오면 재밌어진다고 하더라고요 ㅋㅋ 국영수 잘하시니까 사탐으로 틀면 내년에 분명 더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네요. 힘내세요..!!
조언과 덕담 감사합니다
이번에 물리 많이 어려웠나요 물리선택자인데 ㅠ
제가 쉽다 어렵다를 판단할 위치는 전혀 아니지만 주위의 잘하는 친구들이 2등급으로 미끄러진 경우가 많고... 다른 확실히 많은 공부양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위험성이 다분한 것 같습니다..
경제도 잘 맞으실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