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6,9모 3 --> 수능 1 공부법 (화작선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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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높1은 아니고 화작 백분위 97 (아마 원점스는 91, 1번,5번,6번,40번 틀)니까 참고만 하세요 참고만!
일단 6월 9월 볼때까지는 학교에서 신청한 간쓸개랑 모고만 간간히 풀고 있었음(6월 3은 실수고 원래 국어실력 좋다고ㅗ 생각했음) 그러다 9모 보고 최저 못맞출거 같아서 부랴부랴 국어 시작함
마침 대성에 홍지운선생님 신규입성 한다길래 그걸로 들음(강민철 김승리쌤 듣고싶었는데 합류하기엔 이전까지 강의를 안들어봐서 좀 무리라고 생각)
강의 들으면서 얻은 인싸이트 몇개만 적자면
1. 시험운용(이번수능에서 제일중요)
9모가 문학이 심상치 않아서 주변 애들이 다 독서 먼저 해야한다 이러고 있었는데 그냥 자신감 있는거부터 하는게 맞는듯
아래에 쓰겠지만 모종의 방법을 통해서 나름 문학에 자신감이 붙어서 화작-->문학-->독서론 비문학 이케 품
물론 운빨이 따랏지만 이런 시험운용방법은 미리 고안하면 되게 좋은듯
난 이감 6-7부터6-12는 다 이렇게 연습함
2. 꼬아서 생각하지 말기 특히 보기
생각보다 보기문제는 단순함 (이번수능은 보기가 쉽긴함) 일단 난 항상 보기먼저 읽고 들어갔는데, 보기 옆에 조그맣게 보기내용을 메모하고 (최대한 단순히 30초 이내로) 뭘 찾아야하는지 생각하고 지문에서 그걸 서칭한다는 느낌으로 읽음(개인차긴 한데 연습좀 하면 이것도 낫베드) <-- 이건 논란많은 주제니까 자기한테 맞는 방법을 찾아서 평가원 기출에 적용해보시길 권함. 나는 이게 제일 잘 맞고 평가원 문항에서 다 적용되는거 같아서 채택한 것일 뿐
3. 화작도 연습하면 시간 매우 이득봄
원래 화작만 13분정도 걸렸는데 1학기 내신때 화작이라 10개년치 교육청 평가원 3.5회독 하니까 10분 안으로 들어오더라 이번 수능도 10분안에 끝남(물론 하나 틀려서 결과적으론 약간손해) 근데 선택에서 하나 틀리고 남는시간 넉넉하게 시간 많이 써서 개꿀임
4. 독서는 자신감 (아마)
독서 많이 틀려서 뭐라 말은 못하겠는데 그냥 읽으면 됨 <-- 사실 말만 쉬운데 문학이랑 선택에서 시간 줄면 나름 안심되서 평상시대로 슥슥 읽히더라 (1번 시험운용이 중요한 이유)
5. 인강,EBS에 시간 너무 ㄴㄴ
솔직히 기초만 다지고 하는게 낫다고 생각함. 나도 일년간 들은 인강은 방학때 강기분 독서 2강 이랑 (듣다가 수학떔시 드랍함) 9월 10월 홍지운T 해방 밖에 없고 10월 말부터는 일주일에 이감 하나씩 풀고 간쓸개 일부만 좀 끄적끄적 함. 대신 올해 6/9랑 3년치 평가원을 엄청 봄(나만의 방법론을 적용해보고 허점은 없는지)
현역은 EBS가 불안해서 엄청 인강 볼텐데 (우리학교도 죄다 강E분, Eb-스키마 이런거 봐서 나도 들을뻔했ㅆ음) 근데 그냥 EBS에서 나오는 사용설명서 사서 틈틈히 읽으면 크게 무리는 없음 어짜피 수능 한 2주 전에 강사들 유튜브에 많이 올라오니까 그런거 보셈 나도 그런거 보고 북새곡인가 그거 날먹하고 시간 널널하게 풀었음
6. 국어는 자신감?
^ 솔직히 맞는 말이긴 한데 자신감은 결국 평상시 연습에서 나오는 거니까 나처럼 6/9 3등급나왔다고 미리 좌절해버리지 말고 '6/9 망했으니까 수능을 잘보겠구나!'라고 생각하는게 무조건 나음. 물론 생각만 하진 말고 공부를 해두면 안정감이 조금씩 찾아오더라
7. 마무리
다 쓰고 보니까 너무 두루뭉실한 얘기만 해놔서 도움은 크게 안될듯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로
뻘글 읽어줘서 고맙고 수능끝나면 지겹게 노니까 당분간만 수능 이후 생각하면서 노력하면 설사 결과가 안좋다도 후회ㅣ는 안할거니까 본인한테 부끄럽지 않은 공부를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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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될 거 같은데라고 하면 왜물어보는거임ㅋㅋㅋㅋㅋㅋ ㄹㅇ존나웃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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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 다회독은 그때마다 인쇄래서 하신건가요?
1,2회독은 학교 부교재 마더텅으로 했고(두번 샀어요) 3회독 할때는 친구가 화작 합본 만들어줘서 프린트해서 풀었어요
꼭두번사야할가요 저도 다회독하고는싶은데ㅜㅜㅜㅜ넘비사요 그렇다고 뽑기는귀찮아요
제 친구들 중 몇명은 기화펜으로 풀더라고요! 기화펜도 좋을거 같아요 딱히 풀이과정이 필요한게 아니니까 화작은
아 추가로 수특도 부교재라 수특도 두번씩 사서 풀었어요 화작 다회독 할때는 화작만의 패턴을 잡는 느낌 (실수유발포인트,시간끌리는 포인트 이런거)으로 하는게 좋더라고요
실모가 어느정도 도움되신거 같나요
평가원 지문 다시볼땐 어떤식으로 보셨나요
올해 이감 욕 많이 먹긴 하던데 저는 그럭저럭 한거 같아요 (사실 일년간 푼 실모가 이감 10회분이랑 강k 3개 밖에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문 퀄 다 떠나서 시험운용설계할때는 실모가 최고인거 같고요
평가원 지문 볼때는 나만의 기준 (독학도 좋고 인강도 좋아요)을 무한 적용한다는 느낌으로 했어요, 저는 인강강사가 올려즌 올해 해설영상보면서 저런 생각이 어떻게 날까? 를 고민하면서 기출을 봤네요
시간을 따로 재진 않았어요 제 방법 체크한다는 느낌으로 접근해서
예를 들면 올해 9월 34번 같은 보기에서 현대소설 중에서도 특히 인물관계를 찾아야겠구나에 집중하면서 보면 인물이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한거에 더 집중하게 되고 답도 역전관계가 아니구나 이런식으로 (간략하게 써서 안 와닿으실수도 있어요) 기풀 분석했어요 일단 제가 본 평가원 중에서는 이런식으로 하면 딱히 틔는 문제는 없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