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약사 관련 잠깐 무물받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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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입시 마무리 되어가는 시즌인데 심심해서 잠깐만 받아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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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제조 쉽나요
어려운 물질은 어려운데 메탐페타민 이런건 쉬운 편이에요 ㅋㅋㅋ
제약회사쪽으로 많이 가시나요? 만약 그쪽으로 간다고 하면 추천하는 학고ㅓ 있으신가요?
제약회사 은근 수요 있죠, 뭔가 매니아층이 있달까 ㅋㅋㅋ 연구직을 원하시면 어차피 약대든 자연대든 석사 이상은 따셔야 해서 생명, 화학 학부 추천드리고 대학원 전공 개인적으로 의약화학 좀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지금 현직이신거에요??
6학년 졸업반이에요
굉장히굉장히 민감한 질문이긴 한데
창고형약국과 약배달에 대한 선생님의 개인적인 의견이 궁금합니다
한약이고 ai대체고는 다 거품같은데 저 이슈만큼은 중요해보여서요,,
아 ai 같은 경우에 저는 아직 크게 걱정을 안하고 있구요. 결국은 인간이 책임주체로 남아 있어야 하고 환자들도 그걸 더 원하기 때문에 대체의 가능성은 굉장히 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창고형이죠.. ㅋㅋ 처방보다 일반의약품 매출 비중이 높은 로컬 약국이 결국엔 자영업, 장사의 개념이라 저렇게 난매를 하면 그대로 직격타 맞는 셈이죠.
약국 와서 요즘 약 왤케 비싸냐고 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분들 꽤 많습니다. 젊은 사람들도 창고형 가서 건기식 사려고 하고 그래요 ㅋㅋㅋ
저게 아직까지 살아남고있고 확장되고 있는거면 법적으로 문제 소지가 없다고 보면 되는걸까요? 걱정됩니다 진짜루,,
지금 관련 내용으로 약사법 개정안이 심사 중이거든요, 그거를 좀 봐야 알 수 있겠네요 ㅠ.
근데 그렇게 걱정되고 불안하실 필요는 없는게, 선생님 안망해요 ㅋㅋㅋ 다 살 길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때 바뀌는대로 최선의 선택을 해나가시면 돼요
아 그렇군요 약국장이 목표라 로컬약국에 좀 이익이 되게 개정되면 좋겠네요
그리고 조언 감사합니다 하긴 저걸로 망할거면 진작에 망했겠죠...ㅋㅋㅋ
걱정 좀 내려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문약사 어떻게 생각하나요
아직은 갈길이 참 멉니다 (모 대학병원 약제부장님 말씀). 그래도 임상약사가 발전하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해요, 전문약사가 국가공인인 나라는 몇 군데 없거든요 ㅎㅎ 근데 아직은 전문약사가 된다고 달라지는건 실질적으로 없습니다

그렇군요세후 월 5~600 생각하면 워라벨 어떤 편인가요?
로컬이야 너무 업무환경이 천차만별이라 바쁜 곳은 진짜 바쁘구요.. 근데 약사라는 직업이 로컬로 나오면 그냥 워라밸이 괜찮아요..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는게 엄청난 장점이에요
쌤 재수하면 약이나 한 목표로 할 건데 어디가 나을까요
약은 워라벨 보고 가는 건데
선생님께서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 한번 프레임을 짜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 나는 그냥 다 모르겠고 ‘돈’ 이면 답은 너무 쉽죠.
한의사쌤들도 워라밸 괜찮다고 들은 것 같기도 하고 이 부분은 제가 한의사 해본게 아니라 제가 직접적으로 비교를 해드리긴 어렵네요 ㅠ
저는 실습 다닐 때부터 느낀거지만 직업 잘 고른 것 같아요.. 취미가 참 많은데 근무가 자유로운게 참 좋더라구요
저도 취미 생활 때문에 약이 끌리기도 하네용 ㅠㅠ
근데 그 고민에 대해서 한의사쌤께도 한번 여쭤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보통 근무 형태가 어떻게 되는지? (로컬/한방병원?) 근무 난이도나 힘든 점, 로컬로 나갔을 때 근무를 쉬고 다시 구하는게 자유로운지? 등등이요!
내년에 성적 나오면 한번 여쭤봐야겠네요!
저녁 뭐먹을까요
싸이버거 추천합니다
페이약사 광역시쪽은 수입이 어느정도이고 약국 포화에 대한 의견과 전망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부산 정도 가면 스탠다드 조건(월-금 9-6, 격주토)에 세후로 520-620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울산은 같은 조건에서 그거보다 50-70정도 높은 느낌? 더 오지로 가면 갈 수록 상승해요.
약국 포화는 솔직히 뭐 심한건 맞는데 신규로 개국 못하는 건 이미 오래된 이야기라 그런 것들이 크게 다가오진 않아요, 문제는 창고형, 약플루언서 요런게 로컬에서 더 이슈죠
약플루언서는 첨 들어보네요
인스타 이런데서 건기식 관련 인플루언서로 떠서 건기식 공구하고 이런 문화가 있어요 ㅋㅋ
약대/수의대 어디가 더 괜찮나요?
제가 친한 수의사 친구가 없어서 비교를 못해드립니다 ㅠ
윗 댓글에서 말씀하신 신규개국이 힘들다는게 수도권, 광역시만의 경우인가요??
그리고 앞으로 지방 소도시에서의 경쟁도 유의미하게 커질지 궁금해요..
일단 수도권, 광역시 신규개국은 진짜 웬만해서는 거의 없고, 인수 형태라고 생각하셔도 돼요. 솔직히 작은 동네는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근데 제가 들은 어디어디 지역(광역시 미만) 개국했다더라 하는 얘기도 100% 인수였어요.
지방소도시는 망해서 유령도시 될거를 먼저 걱정하는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ㅠ
경기랑 서울 페약 수입 차이가 많이 나나요??
경기는 그래도 바깥쪽으로 나가면 꽤 받던데 서울은 진짜 전체적으로 되게 짜던데요..? ㅋㅋㅋㅠ 물론 간혹 쪼끔 괜찮게 주는 곳이 보였던 것 같은데 그런 곳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무조건
감사합니당
올해 약대 입학하는 학생인데요
1. 약대에서 의대로 편입
2. 외국계 제약회사루트로 미국 가기
3. 미국 가서 약사하기
이 중에 대해 혹시 아시는 부분 있으시면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사실 세 개 다 큰 꿈이긴 한데 ㅎㅎ…
+ 미국에 초중딩 때 살았던 적 있어서 영어는 잘 해요..!
1,2는 잘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3은 제가 알기로 비자, 인턴십 문제 때문에 미국 약대를 다시 다니셔야 할걸요..? 주마다 조금씩 다른 약사 시험도 있는데 그거도 응시 하셔야 하는 것으로 알아요
병원 약사 관련해서 제가 캘리포니아 주의 병원에서 6년정도 근무하신 분 얘기를 들었는데, 확실히 한국이랑 엄청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테크니션 제도가 잘 되어 있어서 단순 조제 등 간단한 일은 테크니션이 대부분 한다더라구요
레지던트들이 성적 잘 받으려고, 이러한 상황에서 처방 이렇게 내면 되는지 약사들한테 많이 물으러도 오고.. 의사쌤들도 약사랑 뭐 많이 하고 싶어 한다더라구요
그게 어떤 차이에서 오는 건지 물어보다가 미국 약대 교육부터 얘기를 쭉 들었는데 참 한국이랑 달라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직의 자유로움(인사권)
하방
이 2개만 보고 진로 희망해도 가치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음 지금으로서는 그쵸. 엄청난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약사 면허는 인생의 보험 같은 존재고 나중에 우리나라 진짜 망해서 이민 생각하는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약학 전공자로서 다른나라 정착이 조금 더 용이할 수 있구요..
근데 장점만 보고 진로를 결정한다는 것은 무모한 일이고, 로컬로 나갔을 때 업무가 단순하다는 점, 서비스직의 고충 등을 잘 이해하시고 저울질하셔서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