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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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1컷 90점 수학 2컷 80점 영어 1컷 90점 물리 2컷 42점
제 성적은 순서대로 87점 77점 88점 41점.. 지난 1년동안 정말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고3 내내 국어 4등급, 잘 찍으면 3등급 나오던 실력으로 수능날 커하를 찍고 고2 내내 4등급 나오던 영어는 고3 동안 최소가 2등급이 나오도록.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최저없는 종합전형으로 시립대 공대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최초합을 확인한 날, 고등학교 3년의 인생이 인정받은 것 같아 너무나도 기뻤고 지금도 시립대 공대면 만족하며 다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수능성적을 보고 있자니, 지난 수고했던 날들만큼의 결과는 아닌거 같아 너무 아쉬움이 남습니다. 수학과 물리도 국영 못지않게 열심히 했는데... 시립대도 합격하는거보고 최저를 맞췄더라면 더 좋은 대학을 갈 수 있었던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반수를 할지, 아니면 시립대 대학공부에 전념할지 고민입니다. 그리고 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선 대학 급간이 그저 명성의 고착화와 입결에 따른 구분인지 혹은 실질적인 이익(취직에서의 유리함, 수업의 퀄리티, 교환학생과 같은 지원 등등)의 차이에 의한건지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담임선생님과 관련해서 상담을 받아보긴 했지만 차이가 존재한다면 실제로 대학을 옮겨가신 분들이 뼈와 살로 느낀 것이 더 실효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여쭤봅니다. 참고로 반수 공부하는건 확정이고 앞선 의문에 대한 커뮤니티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얼마나 열심히 반수준비를 할지, 마음거짐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무휴학 반수 관련해서 조언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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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하기로 결정하신거면 열심히 후회안남게 1년 딱 하시면됩니다.
실제로 실익이 있는지와는 관계없이 올해 열심히 안하셔서 최저 못맞추는날엔 미련그득히남고 n수의 늪에 빠지실거에요. 답변에따라 아에 준비를 안하실수도 있는거면 몰라도요.
진지하게 급간이 별 의미가 없다는 의견이 주류면 반수드롭할 생각도 있어서요. 뭐 커뮤니티 하나보고 결정하는건 섣부르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마땅히 물어볼 곳이 또 있진 않아서.. 만약에 반수를 성공한다해도 거기서 학점을 잘 따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무튼 조언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