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 자전vs시립 낮공vs교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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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2년 다니다가 이건 좀 아닌거 같아서 1년동안 수능준비했습니다
처음 준비할때는 성대 이상은 되어야 교대 떠나겠다고 마음 먹었고 성적도 나름 그 밑으로 떨어진 적 없었는데 뜻하지 않게 그정도는 어림도 없게 되었네요
일단 원서는 써보고 결정하려 하는데 다른분들 생각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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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복합적인데요. 교대 준비중이신거 같아서 자세하게 말씀드릴게요
1. 초등교사 말고 다른 직업을 가지기 어려운데 임용이 쉽지 않다
교대출신은 사기업 가기가 매우 힘들고, 일반대 학생들의 경우 선배나 동기들에게 정보공유를 받을 수 있지만 교대 학생들은 거의 임용만을 바라고 오기 때문에 모든걸 혼자 준비해야 합니다
2. 교대가 별로다
수업 듣다보면 현타오는 순간들이 많고 대학교라기 보단 성인 초등학교 느낌이 강합니다. 학부 수준에서는 심화적인 내용을 배우기 어렵다는 건 알지만 교육학 자체의 깊이가 얕은 느낌입니다. 굳이 대학교에 다니지 않아도 배울 수 있는 내용이 많고 이걸 배우려고 수능을 쳤다는데 현타 왔습니다.
3. 교직이 별로다
저는 1학년, 2학년에 교생실습을 일주일 했고 초중등 학원에서 6개월간 근무했습니다. 교생실습땐 일주일이라 전반적인 분위기 정도만 봐서 체감을 못했는데, 학원에서 근무를 해보니 현타가 제대로 온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때 한 생각이 ‘이런 수준의 애한테 빌빌거려야 하는게 교사구나‘ 였습니다. 좀 워딩이 세긴 하죠. 또 학부모 민원이나 월급 문제 등 좀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4. 보상은 적은데 요구하는 건 많다
이건 3번과 연결되는 부분인데 여기서는 사회적인 시선에 대한 문제입니다. 저는 수시로 교대를 왔고 그만큼 교직에 대한 환상과 사명감, 참교사에 대한 존경심이 어느정도 있었는데요, 근 3년간 교사에 관련한 이슈가 많이 터지고 그 뉴스에 대한 댓글들을 보면서 현타가 많이 왔었던 것 같습니다. 사회적으로 아무리 무시받아도 보상이 많다면 견딜 수 있었겠지만, 그에 비해서는 적다고 생각했습니다
5. 학벌 콤플렉스가 있다
저는 수시로 대학을 왔는데요, 정시 성적도 나름 나쁘지 않아 건동홍 정도의 대학은 갈 수 있는 성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수시로 오게 되었고 오고 나니 정시로 교대를 오신 분들 중 성적이 낮은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이게 뉴스화되면서 교대는 45등급 대학이다(물론 절대 아닙니다. 4등급 하나면 몰라도 두개 이상은 못옵니다). 이런 말들이 나오는게 큰 스트레스였습니다.
이렇게 나열하고 보니 단점만 많은 것 같지만 장점도 정말 많은 학교이고 개인차도 정말 큽니다. 어쩌다 보니 이걸 20분째 쓰고 있네요 ㅋㅋ 참고만 해주세요!
답변 감사합니다.. 설교 고민중이라 질문드렸는데 교대는 생각보다 고민을 더 해봐야할것 같네요ㅜ
근데 이대 초등 설교 교원은 좀 다를수 있어요
제친구 설교다니는데
1번 같은경우는 의견차이는 있어요 교육과관련없는 사기업 입사는 모르겠는데 교내에 전문직 이나 로스쿨 공기업 학원계 처럼 타진로 진출하는 선배가 꽤 있고 준비하는사람들도 자기 선배도움받는다고해요 로스쿨 11명갔다고도하고요
거기는 그나마 인식도 좋고 선호도가있는 편이라 아무래도 교대내에서탑이고 입결도 좋은편이라 컴플렉스 느끼는 비중이 적은편이라고해요 이번에 월급이나 처우가많이개선된다고하니 나쁘지않을듯요
맞아요 특히 이대는 로스쿨 가려면 좋죠. 그리고 컴플렉스는 제가 특이 케이스고 컴플렉스 있는 분들은 반수해서 거의 떠나십니다
돈보다 워라밸이 좋고 감성보다 이성이 세신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설교면 아직 인식이 좋아요. 임용이 좀 힘들긴 하겠지만 그만큼 입결도 많이 낮아졌기 때문에 열심히 하시면 현역으로 가실 수 있을거에요
자전으로 전자과 갈듯
경희전자면 취업 잘되는 편인가요? 요즘 공대도 취업이 힘들다고 들어서요
하기 나름인데 삼성옆이라 꽤 가는거 같아요
경희 자전가서 높공 ㄱㄱ
경희 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