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히후헤호 [684607]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25-12-20 15:42:55
조회수 205

노베 회피남 도와줘? 말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6493907

남동생이 있는데 얘는 고등학교 3년 내내 공부 포기하고 시험날에도 학교 안가고 자퇴한다고 하고 그랬음 (우울증 코스프레하려고 일부러 행동을 더 막했었다고 최근에 자기입으로 나한테 말해줌) 


어찌 저찌 졸업하고 지방 어느 대학교 입학해서 곧바로 20에 입대해서 한 5일 전에 제대했음

제대 전 2주 휴가 나와서 열심히 놀기도 했음


제대 전부터 재수하겠다고 가족한테 말해서

나랑 엄마랑 재수학원 찾아보는데


얘는 관심도 없고 지친구랑 매일 피방가고피시텔가서 외박하고 들어옴 


방금도 말 거니까 자기는 그냥 재수학원 찾아주는 곳 아무데나

가면 되지, 내가 알아야 할 게 뭐가 있냐, 내 의견이 왜 필요하냐, 지금은 그런 생각 안하고 싶다.. 이런식으로 회피함


내가 잘못하고 있는 건지, 내가 문제인지,

아니면 동생이 문제인지

이 새끼를 돕는 게 맞는지 조언 좀


참고로 나는 이번에 한의대 붙고 형은 약대 재학 중임

얘만 엇나감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