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할건데 9월 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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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 육군 현역병 입대 예정입니다
그런데 8월 25일에 상근으로 입대하라고 날라오더라구요?
수시반수 예정인데 원서접수가 있는 9월을 통으로 훈련소에서 보내는게 너무 무리인거같아서요
그리고 아무래도 11월에 수능인데 9월 입대면 너무 짬찌인거같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고견 여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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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 상근아닌가. 군수 생각도 있으면 더더욱 육군보단
그냥 비교불가로 상근임
9월에 훈련소라는 리스크가 있어도 상근이 훨씬 나을까요?
그건 리스크도 아님요
그냥 육군 현역가면 책자체를 펼칠수있나부터 생각을 하죠
9월에 안가면 2월말에 현역으로 훈련소 들어간 첫날밤에 진짜 억울하고 분해서 내가 왜그랬지 이불 찢어버리고 싶을걸요. 신이 딱한번 내려주는 동아줄을 거부하지마세요
8월말 훈련소면 8월말까지 바짝 해놓고 체력단련하러간다 생각하고 1달 훈련소갔다가 9월말에 나와서 바짝하면 됨요. 오히려 후달리니까 8월말까지 더 열심히 하게될지도? 물론 한달 공백기 있지만 치대정도 포텐셜 가지고 계시면 더 독하게 해볼수있다고봄...
더 잘아시겠지만 수능한달전이 제일핵심기간인데 그때 집이나 독서실에서 확실하게 혼자집중할수있는 시간보장은 상근만이 가능하죠. 상근은 아무리 짬찌라해도 칼퇴근은 보장됩니다. 일없는 동대배치받으면 동대장이 넌 수능때까지 근무시간에 그냥 공부하라 할수도있음.
그러면 수능날에는 휴가 낼 수 있겠죠...?
그정도는 아무리짬찌여도 청원휴가 쌉가능. 보통 상근 군수생들 수능 전날에도 휴가씀 짬차있으면 일주일이나 3-4일까지도 씀
알고보니까 상근으로 이미 결정이 나서 입대일자가 이미 변경되어있었습니다! 고민할 필요가 없는 문제였네요...
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