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확정된 입영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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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입니다. 정말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지만 수능날 완전히 말려서 현역보다 조금 떨어진 성적을 받았습니다. 부모님께는 조금 상향으로 원서 접수를 하고 붙으면 걸고 삼수를하고 떨어지면 쌩삼수를 하고 싶다고 말씀 드렸더니 흔쾌히 괜찮다고 하셔서 마음을 다잡고 원서 준비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상근 통지서가 와서 내년 6월 입대 예정이 되버렸습니다. 후회가 남지않으려면 제대로 3수를 해야할까요 아님 한번만 있는 기회인 상근으로 복무하면서 군수를 준비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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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무하시면서 공부하는 걸 권하고 싶습니다
ㅈㄴ 부럽네요.. ㅠㅠ 저는 9월 입대 나와서 고민입니다.. 현실적으로 27수능이 마지막이라 고민되내요
혹시 상근 받으신건가요..?
넵 저도 재수생인데 어제 등기 받았습니다
아.. 9월 입대시면 더 고민되시겠는데요.. 진짜 27수능 마지막이라는것땜에 너무 고민되는듯요 ㅠ
네 그러네요 ㅠㅠ 그래도 오늘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시고 내일 일찍 일어나서 생각해보셔요.. 저도
상근 받은 건 좋았으나 날짜가 아쉽네요..
원서영역 건승하길 바래요..! 혹시 안 좋더라도 2027 수능은 잘 보실 겁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6월 입대시면 군대 내에서 수능을 두번 칠수 있는 것이니 오히려 기회가 아닐까 조심스레 말씀드립니다
28수능에 교육과정이 바뀌는데 괜찮을까요..? 원래는 성공 여부와 별개로 26년에 모든걸 쏟아 붇고 미련없이 입시판 뜰 생각이었습니다..
상근하면서 퇴근후 5시간이상, 주말 10시간이상 얼마든지 충분히 공부가능함. 오히려 9to6 생활습관 패턴잡혀서 더 잘될 가능성이 큼
그렇게 해서도 안되는 삼수는 상근아니었어도 안된다고봄.
상근포기하면 님 현역생활 내내 욕이 입에서끊이질않을거임
27이 개정 전 마지막 수능인게 많이 걸리는듯합니다.. 그럼에도 군수 추천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