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보원사지·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 62년만에 국보 승격

2025-12-19 14:50:38  원문 2025-12-19 10:01  조회수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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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국가유산청은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과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을 각각 국보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석탑 모두 1963년 보물로 지정됐으며 약 62년 만의 국보 승격이다.

사진 왼쪽부터 국보로 지정된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 2025.12.19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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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연속미분가능 · 1007587 · 12/19 14:51 · MS 2020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건립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은 없으나, 보원사지 내에 있는 법인국사 보승탑비문에 의하면, 탄문(坦文, 900~974)이 보원사에 있을 때 고려 광종을 위하여 봄에 불탑과 불상을 조성했다는 기록과 함께 석탑의 조영기법 및 양식을 고려하였을 때 고려 광종때인 10세 중반에 건립된 것을 알 수 있어 우리나라 석탑 조성시기를 알 수 있는 편년(編年) 기준이 되는 고려시대 석탑이다.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비교적 명확한 조성시기와 함께 고려왕실과 불교와의 관계를 알 수 있고, 통일신라 말기 조영기법과 양식을 계승하면서 고려시대 새로운 기법들이 나타난 석탑으로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뛰어나다.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1011년(고려, 현종 2년)에 건립된 고려시대 석탑으로 190자의 명문(銘文)이 있어 구체적인 건립시기와 과정, 당시 사회상 등을 알 수 있는 학술적 가치가 높고, 확실한 건립시기로 편년(編年) 기준이 되는 석탑이다. 탑은 2단의 기단부, 5층의 탑신부와 상륜부로 구성되어 있다.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석탑에 새겨진 명문으로 건립 목적과 과정, 시기 등을 명확히 알 수 있고, 하층 기단에서 1층 탑신까지 십이지상-팔부중상-금강역사상을 부조방식으로 조각하여 불교 교리를 충실하게 반영한, 고려시대 건립된 석탑 중 장엄조식이 뛰어난 대표적인 석탑으로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뛰어나다.

  • 이생망청새치 · 1100411 · 12/19 14:59 · MS 2021

    한능검 탑문제 ㅋㅋㅋㅋㅋ 또이또이하게 생긴 땡중들하고 탑구분하는게 제일빡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