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탐런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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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내신 화생지에서 수능 사탐런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 고3입니다.
수능에서 사문을 보는건 결정이 났는데, 생윤을 해야할지, 한지를 해야할지, 그도 아니면 지1을 봐야할지... 고민입니다.
사실 저는 사문, 생윤으로 내심 결정을 내렸는데 주변 문과 친구들이 생윤이 만만치 않은 과목이라고 차라리 지1이나 한지(타 과목)는 어떠냐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생윤이 적성을 많이 타는 과목이라는 건 아는데 비문학에서 과학, 법 지문보다 사상, 철학이 쉽게 느껴지는 편이라 생윤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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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한 이주전쯤에 문제 찍어내면서 수능공부도 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긴장감이 없어서...
평소에 글 읽다가 놓치거나 실수하는 성향이 있다면 윤리는 조금 비추
그럴 땐 오히려 지리나 역사가 나을 수 있습니다
아 고민이네요... 제가 완전히 통암기는 또 싫어하는 성향이라ㅠㅠ
근데 사탐은 대개가 암기라서 어쩔 수가 없어요
아니면 계산만 좀 하면 되는 경제 하실??
1학년때 저희 통합사회 선생님께서 경제 전공이라 좀 딥하게 내셨는데 저는 거기서 경제는 아니라는 걸 느꼈어요...ㅎㅎ 어느 정도 암기는 괜찮은데 처음부터 끝까지 암기해서 푸는게 힘든거라서ㅠㅠ 고민입니다! 답변 감사해요
그럼 웬만하면 세지죠
전 지리 중에서는 한지가 세지보다 덜 지엽적이고 할 만하다고 느낌
아하 알겠습니다! 세지를 찍먹해봐야겠네요ㅎㅎ
올해 사탐런한 재수생으로서 말씀드리자면(26수 생윤90, 사문99)
사문은 무조건 하는거고..(개념.기출까진 임정환T도 괜찮은데, 6평대비 이후론 무조건 윤성훈T 추천)
생윤이 애매하긴합니다.
저도 기출 5-6회독에 현돌,김종익 풀커리 + 임정환까지 했는데도 성적은 결국 잘 안나오더라고요.
그나마 세지 정도 고려해 볼만합니다.
이기상/김종익/임정환 ot 챙겨보시고 괜찮다 싶은 과목으로 선택하세요.
그리고 1월전까지 선택과목 정하시고, 후반가서 과목을 바꾸네 마네 우왕좌왕 하지 마세요.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혹시 세지를 추천하시는 이유가 있을까요?? 제가 고려해보지 않은 과목이라 궁금합니다!
저도 세지는 안해봐서 이렇다 할 조언은 못드리지만 주변 친구들이 세지로 돌린 경우가 좀 있는데, 지리과목이 윤리보단 명확하다고들 하더라고요. 수험생 수도 꽤나 많고요. 애초에 경제나 정법 이런거 할거면 그냥 지1하시는게 맞고요.
사탐런의 이점은 살려야죠
올해 6평에선 못느꼈는데, 9평, 수능을 치르면서 느낀게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걸러 들으세요)
1. 사문 수험생들 수준은 여전히 낮다. 과탐 3-5등급 학생들이 사문으로 넘어온다고 사문 1-2등급을 안정적으로 쟁취하지 못한다.
2. 생윤 '상위권' 학생들 수준이 상당히 높다. 9평때도 살짝 체감했는데, 수능때 확실히 느낀게 낮1~2까지 학생들 수준이 꽤나 높습니다.
솔직히 지금 어떤 과목이 본인에게 유리할지 정하기 정말 애매하긴 합니다. 뭐 올해 수능 시험지를 본다고 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본인에게 잘 맞는 과목인지도 알 수 없고요. 그래서 전 그냥 정배대로 생윤 사문을 선택하긴 했었습니다. 아무쪼록 정보 잘 찾아보시고, 선택 잘 하시길 바랍니당
내신때 한지를 해봤는데 자료 보고 해석하고 적용하는게 쉽지 않더라고요 암기도 필요하고.. 그래서 올해 수능 생윤봐서 백분위 98 떴습니다. 개인차가 많이 크기 때문에 깊이 고심하셔야겠지만 아무래도 응시생 수가 많은 과목이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네...세지도 지엽적이고 쉬운 과목이 아니라서...생윤을 공부해보다가 아무래도 아니면 다른 탐구를 공부해보는 방향도 생각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