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대 vs 경희대 한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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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약학과 훌리 아니고요( 수의대가 입결 더 높은거 잘 알고 있습니다) 정말 제 미래에 대해 고민이 많은데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겠고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 않아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제가 고민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인데요
첫번째로 고민하는 이유는 급여입니다. 찾아보니 페이 수의사의 월급은 1년 차 300만 원 2년 차 400만 원 3년 차 450만 원 경력이 더 쌓이면 600만원 정도로 나오는데 세후 400~500만 원 수준인 페이 한약사와 큰 차이가 없어 보였습니다.
둘째, 개원 이후의 워라벨과 리스크입니다. 개원했을때 수의사는 의료사고에 대한 리스크가 있는데 약국은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고 워라벨이 좋아보여서 고민입니다.
마지막으로 수의대는 상방이 열려 있는게 한약사에 비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임상에서 손기술이 중요한 만큼, 제가 그 부분에 강점이 없어 잘 해낼 수 있을지 자신이 없습니다...
크게 봤을때 이 세가지 이유 때문에 고민이 되는데 사회적 인식으로는 아무래도 수의사가 더 좋고 입결도 더 좋잖아요.
이런거 때문에 진지하게 고민을 하고 있는데 여러분들이 저같은 상황이라면 어디를 가실거 같나요?
긴글 읽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한약학과 수의예과 수의학과 경희대 수의대 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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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한약사인데 수의사가 더낫습니다
혹시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님 글만보면 모든면에서 좋다고 읽혀지는데 그럼 가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뭘 묻고 계셔용
아무래도 사회적인 인식이 너무 크니까요..
제 생각에 수의사 만큼은 아니지만 한약사도 사회적 인식 괜찮은거 같아요
ㅋㅋㅋ 그냥 가세요 ~~~
작성자 분께서 이미 경희대 한약학과 쪽으로 기우신거 같은데 한약학과 가셔도 좋을거 같아여
한약도 좋긴한데 수의대가 포기하면 아깝긴함 입결차이 너무많이남
입결땜에 고민중이에요 ..ㅠㅠ
이건 수의대가는게맞을듯 한약가면후회할듯
한약학과 다니는데 저같으면 지금 수의대 붙여준다ㅅ내도 네발로 기어갈거같아요...ㅋㅋㅋㅋㅋ오히려 수의대랑 같이 입에 오르내리는것만으로도 감개무량..
그런가요 좀 더 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겠네요..
지금 길가에 가보면 물론 동물병원도 꽤 포화된 상황이지만 약국은...이미 진짜 차고넘치잖아요 그리고 약사도 아니고 한약사랑 비교하는거면..수의대 가보시고 힘들다싶을때 약학과나 한약학과 다시 가셔요 엮으로는 수능을 더 잘 쳐야하는 리스크가 있으니
한약학과 재학생이신데도 객관적으로 말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두 학과를 고민하는데 잘 참고해보겠습니다!!
제 말도 백프로 믿지 마시고 직접 동물병원 한약사 약국 가보시고 아직 시간 있으니까 곰곰히 비교하면서 따져보세요!
네 그래볼려고요!
훌리들이 얼마나 판쳐놨으면 이걸 고민하고있냐 ㅋㅋㅋㅋ
이정도로 안목이 없다면 그냥 한약학과 가시는게 맞는 거 같네요. 다른 수험생에게 양보부탁드립니다.
뭐 여러 글만 많이 보고 암것도 모르는 상황이니 고민할 수도 있죠.. ㅋㅋㅋ 안목 운운할 것까지 있나요
제가 수의사 업계를 잘 몰라서 비교는 못해드리는데, 약국 개국이 로우 리스크라는 것은 엄청난 착각이에요.. 주변에 개국했다가 망해서 병원 약사하면서 월세 메꾼다던가 이런 케이스 생각보다 심심치 않게 들려옵니다 ㅠ
근데 그냥 약사면 어떻게든 돈 많이 주는 2차병원 구해서 다니는 길이 하나 더 있는데, 한약사는 개국 망하면 훨씬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뭐 페이 다시 구하면 되겠지만
한약학과 정말 좋은 과죠! 미래도 창창하고 한약학과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