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uuk [1354261] · MS 2024 · 쪽지

2025-12-18 14:16:01
조회수 143

현강 취소 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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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올라가는 08입니다.

올해 여름방학 즈음에 박석준 선생님의 맛보기 강좌를 보고 

아 난 선생님이다 했었고 올 겨울부터 박석준 선생님 현강을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모 커뮤에 올라온 박석준 XXXX야 라는 글을 

읽고 혼란이 오기 시작했어요. 

이후 다른 글들을 보면서 선생님의 풀이법으로는 34번 같은 

문제에서 오류가 난다는 말들과 이런 저런 얘기들, 

또 그에 반대로 석준쌤이 도움됐다는 얘기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저는 그때마다 “ 그래도 메가 3타 정도면 증명된 사람이겠지 ” , 

“ 국어는 자기 하기 나름이지 ” 하며 애써 제 선택을 긍정했고 

지금도 그러한 생각입니다. 


당장 좀 있으면 현강인데 수업을 따라가면서 이해가 안되거나

어려움이 있으면 

“ 진짜 별로인가 ” , “ 이래서 안된다는 건가 ” , 

“ 수능에서 이런 선지판단을 저격하고 내면 어떡하지 ”

하는 생각들이 떠오를 것만 같습니다.


나중에 드랍하면 되지 않을까? 하기엔 

처음 맞이해보는 수험생활이기에 제 계획이 틀어져 

잘못되지는 않을까, 이쌤 저쌤 찾아다니며 또 시간낭비만 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여기까지가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 인강에 맹신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독학할 생각은 없어요. )


저의 이런 심란한 상황에 조언 주실 선배님들 도와주십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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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광의늑대 · 1338853 · 3시간 전 · MS 2024

    강의에만 의존하지 않거 스스로 기출분석하면서 감을 쌓으면 될갓 같습니다

  • Jana · 1297295 · 2시간 전 · MS 2024

    모든 강사들은 호불호가 갈림. 그 사람이 소수가 다수가 좋다고 하는 이유는 분명 있음. 그리고 그런식으로 평가 하나하나에 연연할거면 들을 사람 없음. 이번 수능 끝나고 강민철 디스하는 평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