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lipseヽ( ≧ω≦)ノ [628679] · MS 2015 · 쪽지

2016-01-18 06:54:47
조회수 1,019

참 힘든 친구를 만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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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서류에 등록만 되어있고 별거중인데 잘먹고 잘살면서 버리고온 처자식들한테 지원 한번 안보내주고..


본인도 이제 해탈해서 고등학교 검정고시 쳐버리고 일하러가려고 생각중이라고 하네요.

가정형편이 많이 어려워서 5월되면 지금 사는 집도 빼야한다는데

머리좋고 재능있는 친구인데, 어떻게든 설득해서 교대같은 곳으로 진학시키고싶은데

본인도 열정을 잃은 것 같고, 경제적 상황도 상당히 어두워서 뭐라 도와줄 방법이 안보이네요.



나름대로 어려운 학생들 영어공부 무료로 도와주면서 재능기부 좀 했다고 생각했는데,

스스로가 부끄러워지는 새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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