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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생 [1299321]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5-12-17 21:01:42
조회수 881

국어황님들 예비고3 국어 커리 ㅈㅂ 봐줘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6435344

고2 때 강기본 강기분 새기분 8월까지 듣다가 후반에 동네 소규모 학원 다니는 중인데 (1달정도) 얻어가는게 있긴한데 내신 위주학원인 거 같아서 약간 걱정됨ㅠㅠ 


고2 1월에 혼자 푼 2025 6모 5등급이고 12월에 푼 2026 수능 3등급이라 강평으로 어느정도 오르긴한 듯 

독서 1개 문학 6개 화작 3개 틀림 (칸트 개 운빨로 6분 찍기 다 맞음. 언매할 건데 아직 개념하는 중이라

화작으로 봄.) 내년 수능 안정 1목표


2회독 돌리는 겸 강기분 새기분 방학 때 조지고 강민철 풀커리 탈 지 아니면 학원에서 혼자 기출분석하고 

실모 풀지 고민중. 자습시간은 확실히 많이 확보해야되는 거 같은데… 메타인지 잘 하면서 인강 들을 수 잇을지


216 비문학이랑 김상훈 문학도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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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손 · 1436655 · 25/12/19 15:42 · MS 2025

    5-> 3은 인강 덕이 아니라 안하던 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해서 오른 거 뿐입니다..
    인강 그만 듣고 자습을 많이 하세요
    기출 , 사설모고 풀고 틀린거 분석만 해도 엄청 걸리는데 인강에 그 강사 교재까지 가능하단 생각 안 하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돈,시간 낭비입니다

  • 금손 · 1436655 · 25/12/19 15:46 · MS 2025

    저도 내신수업만 하는 동네학원 에서 수특수 완만 1년 수업 받았는데 올해 수능 백분위 98입니다
    수특수완 속에서 이 지문 , 이 선지를 변형하면 이건 맞는 말이 될까? 이 선지가 정답이라기엔 애매하진 않은가를 선생님과 토론하고 하는 식으로 기본 피지컬을 올렸어요
    국어는 기본 피지컬, 기출분석이 다입니다
    독학으로 분석하는 법은 궁금하시면 추가로 달겠습니다

  • 예고생 · 1299321 · 25/12/19 18:46 · MS 2024

    방향성이 잘못된 건지 혼자 기출 분석하면 계속 제자리 걸음하는 느낌이에요ㅠㅠ 독학 분석법 알려주세요

  • 금손 · 1436655 · 25/12/20 02:44 · MS 2025

    제가 방법론을 가르칠 정도로 충분한 실력자는 아니지만 국어만큼은 1~5를 반복해오다 수능 1 뜬 입장에서 최소시간으로 1등급 받은 방법 끄적여 보겠습니다

    하나 깔고 가자면 저는 개인적으로 인강이나 강사교재를 필요 없다 생각하는 위주입니다 (단 표점 노리거나 백분위 싸움 말고 1등급만 받겠다 한에서요)

    서두가 길었지만 공부해온 걸 말해볼게요
    먼저, 앞선 댓글에서도 언급한 것과 같이
    항상 질문해보는 게 좋아요 기출이 됬든 수특이든 이 선지는 왜 맞고, 왜 틀리는지 지문에서 근거 찾는 연습을 해보는 게 독해 실력 늘리는 지름길입니다

  • 금손 · 1436655 · 25/12/20 02:45 · MS 2025

    진짜 패턴 같이 분석하는 건 6 .9 모를 풀고 오답률이 유난히 높거나 '내가' 틀린 문제를 주로 보는 게 좋습니다

    선택 과목이면 유독 신유형처럼 나오거나 오답률이 유난히 높은 건 왜 높은 지 고민해보는 게 좋아요 예로써 저는 화작했는데 9모 화작 오답률 높았던 문제가 있었는데 , 똑같은 논리로 수능 때도 나와서 선택에서 시간 엄청 아꼈어요

    자신이 틀린 문제는 패턴은 아니지만 보통 틀리는 유형 자주 틀리니 그 유형을 해설 보고 완벽히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 금손 · 1436655 · 25/12/20 02:45 · MS 2025

    문학의 경우는 기출은 내가 문학개념을 다 아는지와 실력 테스트 (감 유지) 정도만 하시고 수특연계만 쭉 파는 걸 추천드립니다 문학은 시간 줄이는 것에 주력해야합니다 그래야 다소 어려운 독서가 출제되도 여유 있게 비문학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습니다

    연계에 대해서
    이건 아시겠지만 수특연계는 반드시 시간감축으로만 사용하고 수특문제나 지문이 거의 그대로 나올거란 기대는 하시면 안 좋습니다
    연계는 비문학 : 익숙한 소재
    문학 : 내가 아는 지문
    에 그칠 뿐입니다
    (안다고 안 읽거나 너무 대충 읽으면 통수 맞습니다)

    연계는 비문학 : 수특 풀어보고 그냥 간단히 배경지식으로만 간직
    문학 : 복잡한 인물관계는 파악해두기 , 내용 정도는 이해해두기
    (시간 없으면 고전 파트만 보기)

  • 금손 · 1436655 · 25/12/20 02:47 · MS 2025

    ㅡㅡㅡㅡㅡㅡㅡ
    문학 이어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마지막 비문학은 마더텅 같은 거 두고 그냥 매일 1개라도 풀어두는 게 좋습니다
    감도 유지하고 약한 파트 보완할 겸

    문제를 풀면서 어떻게 오답을 이끄는지 분석해보면 됩니다
    비문학의 기본 구조는 주로 1문단의 개념어 설명(배경지식 설명), 그 이후 문단에서 1문단 개념어의 확장,파생된 개념 (진짜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설명되는데 이 구조를 함정으로 자주 냅니다 여기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문단에서 라면(배경지식)에 대해 설명하고 2문단부턴 진짜 말하고자 하는 짜장라면을 소개한다 해봅시다
    이 때 이 지문의 문제 중에선 짜장라면에 대해 당연히 물을 것 입니다 그런데 막상 선지를 보면 다 맞거나 다 틀린 거 같고 막상 정답근거가 안 찾아질 수 있습니다 이 때 1문단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1문단의 라면은 짜장라면보다 더 큰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문제 선지에서 짜장라면이 있는 2문단 이후부터의 내용만 보면 알 수 없던 게 1문단에서 전제처럼 깔아둔 내용에서 발견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 정보량이 너무 과도히 많거나 지문 난이도가 난해 (올해 칸트지문)한 경우의 비문학은 굳이 완벽히 이해할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문이 헬이어도 문제는 사실/오류 판단만 해도 되게 출제해주기 때문입니다 출제 교수님들도 우리가 해봤자 고3따리인 걸 알기에 미친 짓은 안 합니다 만약 그런 미친 난이도가 나온다 해도 그런 시험은 그거 안 풀어도 1컷 충분히 맞춥니다 .

    분석법이랑 패턴 알려주다면서 무슨 지극히 당연한 얘기랑 헛소리나 하냐 싶겠지만 저도 현역인 입장에서 뭘 더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저 최소한의 제가 분석한 내용과 주의점만 담아봤습니다

  • 금손 · 1436655 · 25/12/20 02:47 · MS 2025

    전 수능 국어가 기본 피지컬이 다라고 생각합니다 기출 분석이니 패턴이니 하지만 결국 본질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 ,추론능력 . 제한된 정보를 가지고 어디까지 판단할 수 있는가를 묻습니다. 그래서 제가 계속 강조하듯 패턴이나 연계는 시간 줄이기용에 그치지 않는다는 말을 한 겁니다. 꾸준한 풀이와 질문을 통해서 한 지문이라도 정확히 이해하는 연습을 하고 푸는 시간보다 해설이랑 기싸움하는(왜 맞지 틀리지 해설 오류는 아닌가) 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월 수 금 2시간 정도만 투자해서 수특수완,기출 사설모고 몇 개만 하고 1 받았습니다

    자랑하려는 게 아니라 주변에 인강과 교재풀이로 막상 연계도 못 받고 시간 돈 낭비 꼴을 많이 봤기에 젤 효율 좋게 공부한 방법을 공부해 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으로 서두에서의 말과 같이
    만점기준 아니고 1 턱걸이면 충분하다 하시면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현역등신따리가 하는 말일 뿐이니 그냥 이런 생각하는 애도 있구나 정도로 가볍게 읽고 넘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동네내신학원 쌤 조언 한 마디가 백배 더 가치 있습니다

  • 금손 · 1436655 · 25/12/20 02:51 · MS 2025 (수정됨)

    진짜 마지막으로 방향성이 이상한지 얘기 하셨는데 국어는 꾸준히 하다보면 갑자기 탁 트이는 시기가 반드시 옵니다 호머식 채점하고 찍맞 오답 안하는 짓거리만 안 하면 꾸준히 노력 하면 반드시 보답 받으실 겁니다 화이팅입니다

    +만약 진짜 이대로 할 의향이 있으시다면 소규모 학원을 계속 다니시거나 1대1로질문할 창구 하나는 만들어두시길 바랍니다
    저는 쌤이랑 맨날 이 선지, 이 해설 오류냐 맞냐 틀리냐 토론수업 하면서 실력 키웠습니나
    !

  • 예고생 · 1299321 · 25/12/20 13:33 · MS 2024

    헉 너무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안 그래도 올해 인강으로 하면서 완강하느라 바빴거든요ㅠㅠ 내년에 한 번 더 하면 좀 더 체화되지 않을까 싶어서 수강 고민 중이었는데 사실은 인강 강사 커리가 밀도 있게 짜여있고 따라가면 적어도 2는 나오지 않을까 싶어 의존하려 했던 거 같네요 독해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들으면 오히려 독 되는 거 같아요.. 그래도 올해 국어에 시간을 엄청 때려박아서 전보단 잘 읽히는데 내년에는 더 효율적으로 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