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ux] 투타임즈 [1136344] · MS 2022 · 쪽지

2025-12-17 0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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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철 진짜 고수는 단순히 낮은 점수로 들어가는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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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펑크 뚫었다고 하면 죄다 뭐 문 닫고 들어간 놈 전설적인 핵펑크 이런 거만 찬양함


2022년 당시 한양대 정보시스템 봐라 53등 꼴등 입결이 문과 누백 3.6%였음 이건 기적 맞음 근데 생각해보라고 54등으로 문 앞에서 목 잘린 놈이랑 그 53등이랑 분석력 차이가 있을까?


48등 932점 1.0x퍼

49등 932점 1.0x퍼 -> 정상입결

51등 925점

52등 916점

53등 902점


이런 구조였는데 좆도 없음 그냥 하늘이 주사위 던져서 넌 살고 넌 죽어라 정해준 운명임 


그리고 53등 놈은 원서 접수부터 추합 전화 올 때까지 지옥불에서 탭댄스 추고 있었을 거임 손발이 달달 떨리고 식음을 전폐하고 그게 사람이 할 짓이냐? 그건 실력이 아니라 그냥 야바위판에서 딴 돈이라고


바둑의 신 이창호가 왜 무서운 줄 암? 대마를 다 잡아먹어서 100집 차이로 이기는 게 아님. 판 전체를 완전히 장악하고 압도하면서, 상대방이 숨 쉴 구멍 딱 하나만 막아놓고 반 집 차이로 이기는 거임 처음부터 끝까지 계산된 승리


내가 들어갔는데 내 뒤로 핵펑크가 나든 말든 알 게 뭐임? 빠르면 70%컷부터 이미 입결 구조가 무너져 내리는 그 지점을 정확히 타격해서 빠르게 발 뻗고 자면 이득임


전화기 붙들고 제발 전화 와라 기도하는 게 아니라 1월 초 점공 까자마자 "아 존나 뻔하네 노잼" 하면서 하품 쩍 하는 그 여유를 부릴 수 있다면 진짜 고수임

rare-YouTube rare-서강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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