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넌 [1423658] · MS 2025 (수정됨) · 쪽지

2025-12-16 18:06:36
조회수 133

반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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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입시 아쉬움이 조금 남아서 반수 고민이 드는데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현역때는 대학 욕심도 없었고 수시만 했어서 정시는 지잡대 성적(6광탈&정시 원서x)

재수때는 개인사정으로 시간 거의 다 날렸고 겉핥기식 공부만 했어서 지방대,삼여대성적 나왔고, 붙었긴 했는데 아쉬움 남아서 쌩삼수

삼수때는 나름 할만큼 했는데 안정적이었던 국어가 많이 처참해져서 유독 아쉬움이 크게 남아요..

원래 삼수까지만 하고 더는 못하겠다 싶어서 공부하면서도 절대 한번 더 안할거다 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국어가 많이 떨어져서 ㅠ..


성적은 33213(84 84 2 95 85 화작 확통 생윤 사문입니다)


국어는 난이도 상관없이 아무리 못해도 찍맞없이 원점수 88 밑으로 내려간적 없고 원점수로 90점 중반정도 받아왔었는데 이번 수능에서 독서론부터 글이 안읽히더니 칸트 지문은 진짜 멍하게 풀었고 법지문은 그럭저럭 풀고 법지문 1문제인가 2문제하고 기술지문은 시간이 부족해서 쌩으로 날렸어요.. 처음으로 가채점 못썼고.. 시간이 부족했어요.. 문학 화작 비문학 순으로 푸는데 비문학때 머리가 텅 빈것처럼 사고가 멈췄고 읽어야 된다는 생각 반복으로 겨우 풀었어요.

집와서 복기한걸론 문학 현대시 한문제 틀렸고 화작은 다 맞았고 비문학 기술지문에서 많이 날린 것 같은데 .. 복기도 두세문제는 기억이 안나서 원점수는 77~80초 인 것 같아요.


솔직히 나이,비용문제는 걱정이 안 되는데 반수 실패하면 감당이 될지 걱정됩니다.(주변 시선이요..)학벌정병이 심한편이라서요..

그리고 반수 중 정신적으로 힘들때 어떻게 해소할지도 걱정됩니다.


반수하게 된다면 최소학점으로 1학기 듣고 2학기는 휴학하려고 합니다.

국어는 정석민쌤이나 심찬우쌤으로 독서 듣고 문학은 유대종쌤 들을 것 같고

수학은 정상모쌤이나 차영진쌤 풀커리로 기초개념부터 다시할 생각입니다.

영어도 기초부터 다시할 것 같고 사문은 윤사로 바꿀예정입니다.

시작하게 된다면 아마 이번주나 다음주, 늦으면 1월부터 시작해서 수학 8/사탐2로 3월까지 심화개념까지 끝내고 3월부턴 n제 할 것 같아요.


혹시 부족한점이나 계획조언 좀 받을 수 있을까요?

제가 반수는 처음이라 아무 조언이나 감사히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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