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빈 [1432936] · MS 2025 · 쪽지

2025-12-15 23:55:09
조회수 98

자취방 보러갈때 꿀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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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살고 인서울 대학 다니니까 통학 가능하긴한데 자취하고 싶다 하니까 부모님이 해주신다함(물론 월세는 내가 내야함..)


요번주 금요일에 시간 나서 내가 찜한 오피스텔 매물들 보려고 해당 부동산들 방문할건데 "가서 꼭 이건 체크해야한다!!" 이런거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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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5.6물2생2화2의논미확기 · 1419185 · 12/15 23:56 · MS 2025

    집주인 대출보는거 있을걸요
    보증금 비싸다면 서류 볼수있는건 다 봐야함

  • 이유빈 · 1432936 · 12/15 23:56 · MS 2025

    보증금 3천짜리도 있는데.. 알겟슴다

  • 올5.6물2생2화2의논미확기 · 1419185 · 12/15 23:57 · MS 2025

    아근데 오피스텔은 그럴일이 없는가..

  • starting pitcher · 1431080 · 12/15 23:57 · MS 2025

    햇빛 잘 드는지, 현관문 안 열고도 환기 잘 되는지

  • starting pitcher · 1431080 · 12/15 23:57 · MS 2025

    이게 은근히 환기가 중요해요

  • 이유빈 · 1432936 · 12/15 23:57 · MS 2025

    환기 보통 창문 열고 방충망으로 하지 않나요?

  • starting pitcher · 1431080 · 12/15 23:59 · MS 2025

    창이 작으면 공기가 잘 안 통하니..현관 열어서 바람 통하게 해야 잘 되는 경우도 있어요

    이거 은근 중요해요 특히 냄새 나는 음식 해먹고 나서

  • 이유빈 · 1432936 · 12/16 00:00 · MS 2025

    오 알겟슴다

  • starting pitcher · 1431080 · 12/16 00:00 · MS 2025

    그리고 화장실 공간 넓은지도 확인해야 해요
    화장실 좁으면 샤워할 때 불편해서

  • 이유빈 · 1432936 · 12/16 00:02 · MS 2025

    그쵸

  • 섹스중독자‭ ‭ · 1414516 · 12/16 00:05 · MS 2025

    -가급적 부모님 한 분 또는 선배나 믿음직한 친구 한 분이랑 같이 동행했으면 해요
    혼자서 방을 보러간다고 해서 큰일이 나는건 아닙니다만
    이게 처음으로 방을 계약하려고 할때 혼자 가면 생기는 단점이..

    1) 해당 동네 시세라던가 내 예산에 맞는 물건은 이정도야!
    라고 미리 알아보고, 머릿속으로 생각해둔게 있더라도
    실제 방들을 보면서 마음속으로 ‘응 이 방은 안가’
    ‘응 여긴 아냐’ 이런 식으로 필터링을 하는 눈이 아직은 없어요
    또한 처음 계약하는 거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간과해버린채 덜컥 계약할수도 있고요 아니면 중개사님 말씀에 휘둘린다거나, 방을 여러개 보다보면 사람이 지치기도 하고 ‘여기까지 봤는데..’ 하며 눈치도 보여서 걍 계약을 하는 경우도 있어요

    근데 누군가 한 명 붙는다면 제3의 눈으로 같이 봐줄수도 있고
    바로 곁에 의논할 상대가 생기는거고 어른들의 경우 이미 살림을 빠삭하게 하시는 분이니까 우리가 생각 못한 것들을 잡아주실 수도 있어요 그러니 첫 계약시엔 누군가 한 명이 있었으면 해요

    - 오피스텔 장점은 깔끔함 보안 이런것들이죠
    단점은 관리비랑 공과금이 많이 비싸요
    월세 항목에 관리비까지 더하면 70,80 깨지는 곳도 있어요
    대부분이 공과금이랑 관리비 별도라서 ..여기에 공과금까지 더하면 90 넘는 분도 봤습니다
    보안 걱정이시라면 오피스텔 말고도 공동현관 있고 깔끔한 집들 많으니 그쪽으로 시선 돌려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내가 돈이 넘쳐흐르지 않는 이상은
    집 계약할때 포기해야할 것들이 생깁니다
    무조건 신축파! OR 좀 넓은 준신축이나 구옥
    역이랑 2분 거리 OR 역이랑 10분이지만 싸거나 더 넓다
    이런식으로요
    그런 거 순위를 정해두세요 매몰을 거르고 거르다 막판에 갈등할 수 있는데 그때 기준을 잡아두셔요

    -주변 시설(거창한거 아니고 편의점,약국,카페..)
    이런거 체크 잘 해두셔요 ㅎㅎ

    -옵션에 뭐 포함인지 잘 보기

    -너무 말도 안되는 거 아니면 (예시: 100억 아파트인데 공짜로 저한테 주시면 안될까요ㅠㅠ?)
    보증금/월세 좀 깎아달라고 하는 식의 딜은 무례한게 아니니까
    그것도 시도해보셔요 ㅎㅎ

  • 섹스중독자‭ ‭ · 1414516 · 12/16 00:06 · MS 2025

    등기부등본 열람도 인터넷에 찾아보면 설명 많을텐데
    열람 해보셔요!

  • 이유빈 · 1432936 · 12/16 00:08 · MS 2025

    아빠한테 방금 물어봤는데 어차피 저희 아빠 퇴직하셔서 같이 가주신대요! 그래도 님 알려주신거 참고해볼게용

  • 섹스중독자‭ ‭ · 1414516 · 12/16 00:10 · MS 2025

    네 그리고 생활하시다보면
    책상..책장..등등 가구같은거 필요할 수 있잖아요?
    당근마켓에 보면 거의 새거를 내가 용달비만 내고
    나눔하는 경우 많으니까 당근 이용도 좋을 거 같습니다 ㅎㅎ!
    자취생중에 짐 감당 안되서 나눔하는 사람도 있고 걍 가정집인데 가구 처리 귀찮아서 나눔하는 분도 많으니까 당근 이용도 좋아요!

  • 이유빈 · 1432936 · 12/16 00:12 · MS 2025

    와 ㅋㅋ 개꿀팁이네요. 한가지만 더 질문할게요. 어차피 학교 근처에 방 잡는거라서 내년 3월부터는 학식으로 식비 아낄 계획인데 아점저를 다 학교에서 먹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엄마한테 요리라도 좀 배워둬야할지.. 저 진짜 심각한게 라면도 못끓임..

  • 섹스중독자‭ ‭ · 1414516 · 12/16 00:18 · MS 2025

    우선 가능하다면 간단한 요리 정도는 알아두셨으면 해요
    아니면 밀키트라도 좋으니 질리지 않는 메뉴를 여러개 만드셔요 그리고 근처 반찬가게 꼭 알아보셔요!!

    에어프라이어만 있으면 그래도 삼겹살+냉동식품 앵간한거 다 무적으로 돌아가니 에프랑 전자렌지 사두시고
    햇반보다 1인용 밥솥 사서 밥 해드시는게 길게보면 더 이득이고 더 싸더라고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아 이 음식은 쿠팡으로 재료 구매하는게 싸구나’
    ‘아 이건 집근처 ㅇㅇ마트에서 사는게 더 좋구나’ 이런식으로
    본인 음식만의 구매방법도 고려해두셔요!

    특히 아침을 간단하게 드시는거면
    멸균우유 팩 (초코우유도 있음) 쿠팡으로 시켜드시고 아침이나 공강 쉬는시간때 드셔도 좋고요 ㅎㅎ

    아점저 학식은 제가 학식을 안 먹어봐서 모르겠네요!
    저라면 아점저 학식 한달 비용 VS 내가 재료 사서 했을때 한달 비용 이렇게 실험해보고 결정할듯 하네요!

  • 이유빈 · 1432936 · 12/16 00:20 · MS 2025

    와 님 아예 자취 유튜버 하셔도 되겠어요 ㅋㅋ
    진짜 감사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