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dwoalsqkfrkfkr [1404121] · MS 2025 · 쪽지

2025-12-15 2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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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1등급 국어 공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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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공부 크게 잘하지도 않았고 국어만 그나마 사람답게 하던 정도였는데 후기 남겨봄

국어 4등급으로 시작해서 현역으로 수능땐 1등급 겨우 받았는데 국어는 걍 운영 아니면 독해력 둘 중 하나를 갈고닦아야하는거 같음. 지문 난이도 각 재고 넘기고 풀고 순서 정하는 운영이랑 걍 읽는 능력 둘 중 하나만 잘 다뤄도 1등급은 가능할 거 같음. 


근데 독해력은 어느정도 재능의 영역이고 없으면 1등급은 되도 최상위권은 못받을거 같음. 나도 독해 딸려서 백분의 96 받음


운영은 근데 실모 ㅈㄴ 쳐보고 강의 들으면서 커버가 가능함 이거 기르려면 강의보다도 계속 해봐야하는 거 같음. 


그래서 이거 두개의 유무로 등급이 갈림. 둘다 없으면 걍 4등급 밑으로 가고 3등급 갈려면 최소한의 독해력(노력으로 커버 가능한 영역)이 필요함. 운영잘해서 갈수도 있는데 그럼 절대 2등급 못감. 3등급 오면 2등급부터 운영해야함. 실모 ㅈㄴ 풀고 강점 약점 찾고 그렇게 데이터를 얻어서 시험시간 80분을 지 입맛대로 메이킹 할 수 있으면 그때부터 뭔가 1-2등급이 가능해지는 거 같음


1등급은 나도 9모, 수능 때만 받아서 어떻게 가는지 잘 모르겠음. 느낌만 얼추 말하자면 운영 ㅈㄴ 잘돌리면 되는기분. 주변에 백분위 100 나오는 애들보면 못하겠다싶음. 압도적인 피지컬로 누르니까. 물론 연습하면 재능없어도 백분위 100, 만점 가능하겠지만 난 어떻게하는지는 모르겠고 가능해도 그거 나름대로 재능있는거임 


결론은 3등급까진 피지컬로, 이후로 운영 ㅈㄴ 해서 1등급까지 가는게 맞는거 같은데 그 과정에서 최적화는 본인의 몫이고 누가 해주는 가에도 한계가 있음. 많이 들어온 말일테지만 그래도 해야함.

실모는 중요함. 그렇다고 맨날맨날 푸는건 좀 아닌 거 같고 3-4 일에 한번이면 충분할듯(피지컬, 운영 다 기른 다음에)


멘탈도 좀 중요한듯. 한문제쯤은 틀려도 상관없다. 이런 마인드로 시험쳐야 뭔가 운영이 원활해짐. 실제로 한문제 틀리면 조되는 시험일수록 좀 과감해져야한다 생각함. 쉬운 시험에서 애매한 문제 계속 잡으면 그거만큼 븅신되는 길 없음. 


걍 심심하기도 하고 과외하긴 애매한 성적 쓸것도 없어서 여기 뻘글이나 올리는데 오늘 힘내셔서 27수능 만점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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