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의 전문대학 고민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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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재능도 없고 흥미도 없다가 대학은 가야할거 같아서 뒤늦게 시작한 케이스인데 진짜 하루에 10시간 이상씩 했는데도 이번 수능 34234(화작확통생윤사문) 나왔습니다 07현역인데 재수는 절대 안 될 거같아요
고3 공부하는 내내 인서울 끝자락이라도 가고 싶단 생각으로 버티며 살아왔는데 저 성적으로 진짜 서울안에 있는 대학이긴 하나 인문계열 중에서도 완전 낮은 학과에 간신히 붙을 수 있더라고요
사실 인서울 4년제만 합격해도 되게 기쁠 거 같았는데 아빠가 제가 지원하려는 과 보시곤 여자는 가뜩이나 취업이 어려운데 그런 학과에선 취업 하나도 안 된다고 그냥 간호 전문대를 가라고 하세요 제 주변 언니들도 다 지방간호전문대출신인데 학점 열심히 따시고 교수님 눈에 들어서 한양대병원,아산병원 다니고 있거든요 저희 아빠도 차라리 이 언니들처럼 전문직해서 제가 나이들어도 동네병원에서라도 일할 수 있는 간호사가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하세요
요즘 토익 같은 자격증도 5개이상은 필수라 하고 간호 같은 과는 복전이나 전과 자체가 안 되는 학과니까 그냥 전문대를 가는게 나을까 싶기더 한데 전문대 인식은 사람들 사이에서 어떤지르 모르겠어서 너무 고민이에요
참고로 전문대는 서울려자간호대 삼육보건대 중에 고민입니다
인서울 4년제 일반대학(인문 낮은과) vs 간호 전문대
어디가 좋은 선택일까요 조언부탁드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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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는 진짜 비추
부경전충되면 거기로 ㄱㄱ
인서울 끝자락 가봤자 의미 없어요
각 지역에서 탑먹는 대학가서 4년동안 캠퍼스생활 즐겁게 하시는게 진짜 좋은경험일것같음 갠적으로
또 부경전충은 그 지역에서는 취업 잘되는 편이라
전문대는 인식이 많이 안 좋은 편인가요? 낮은과 가면 전공 못 살리고 취업준비 뺑뺑이만 할 거 같아서요 다른 사람들 취업은 다들 어ㅓㄷㅎ게 하시는지ㅜㅜ
전문대는 아무리 비전이 있어도 비추고요
취업은 눈만 조금 낮추면 어디든 갈곳은 있어요
그렇군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