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자유를 박탈하는 데 하루 10만 원

2025-12-15 20:40:30  원문 2025-12-15 16:01  조회수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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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장은행장을 맡고 벌써 두 번째 연말을 맞는다. 초대 은행장이었던 홍세화 선생이 세상을 떠난 후 과분하게도 내가 그 후임이 된 것이 지난해 7월이었다. '취임식' 자리에서 나는 "하루라도 빨리 은행 문을 닫는 게 임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여전히 장발장은행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은 많고, 장발장은행에 성금을 보내주시는 시민들도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2000명 가까운 개인, 단체, 교회가 19억 원이 넘는 성금을 모아 주었는데, 막상 대출 총액은 27억 원이 넘는다. 그사이 대출받은 분들이 갚은 돈이 더해진 덕분이다. 전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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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뉴스 기사는 이생망청새치(1100411) 님의 요청으로 수집 되었습니다.